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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줄리아 로버츠가 밝힌 [귀여운 여인] 오리지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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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5:02:48

 

https://www.biography.com/news/julia-roberts-pretty-woman-dark-ending

최근 줄리아 로버츠가 패트리샤 아퀘트와의 버라이어티 Actors on Actors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귀여운 여인]은 원래 어두운 분위기의 아트영화 타입에 가까웠고 특히 엔딩이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각본에서는 에드워드가 비비안을 차에서 쫓아낸 뒤 돈다발을 그녀의 머리 위에 뿌려버리고 지저분한 골목에 남겨둔채 차를 타고 떠나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씬은 비비안이 그 돈으로 친구인 키트를 디즈니랜드에 데려가는 버스 안에서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으로 끝난다네요.

 

하지만 디즈니 계열사인 터치스톤 픽쳐스가 제작을 맡으면서 훨씬 로맨틱한 분위기의 신데렐라 스토리로 바꿔 최종 결과물로 탄생한게 지금의 완성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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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1-07-27 15:08:08

얼마전에 올라온
넷플릭스 다큐를 보시면, 대본이 어떻게 바뀌였는지를
대본을 작성한 작가가 설명해줍니다^^

위의 내용은 여러가지 초안중의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WR
2021-07-27 15:11:09

아 거기도 나온 내용이군요. 챙겨봐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021-07-27 18:38:38

다큐 제목이 어떻게 되나요?
한번 봐야 겠네요

1
Updated at 2021-07-27 18:45:12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2021-07-27 15:29:03

엔딩이 그렇게 끝났으면 영화 제목도 귀여운 여인이

아니라 "비참한 여인(Miserable Woman)" 이 됐을 지도...

1
2021-07-27 15:36:39

원래 제목은 "3,000"이라고 합니다^^

2021-07-27 16:28:19

갑자기 [암살]에서 "전지현" 배우의 별명이 생각나는 군요..

 

공통점은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1
2021-07-27 16:30:30

그런것은 아니고,
3자가 들어가면 히트친다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랐다네요 ㅋ

2021-07-27 16:37:30

제 기억엔 6일 동안 화*가 3천...  + 옷      아 아닙니다..

2021-07-27 16:40:58

계산을 잘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

2021-07-27 16:47:49

기억이 정확하십니다.

4천 불렀다가 3천에 하기로... ^^

https://www.youtube.com/watch?v=KWbi-Lq1P28

 

2021-07-27 16:53:45

경영학 전공이라 비지니스(?) 협상은 유심히 보게 되는...

4
2021-07-27 15:36:55

오리지널 엔딩은 미드나이트 카우보이의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거기에 리빙 라스베가스 한 스푼, 플로리다 프로젝트 한 스푼 하면...

 

게리 마셜 감독도 촬영장에서 대본을 쓰는 스타일이라 각각 3가지 버젼으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넷플 다큐에서.) 배우들도 이게 뭔 영화가 될지 가늠을 못했다고 하구요.

결국 편집실에서 가장 밝고 경쾌한 버젼으로 선택해 최종본이 만들어진 거니,  코미디에 잔뼈가 굵은 게리 마샬의 안목 덕에 이 대박영화가 탄생했다고 생각됩니다.

2021-07-27 17:24:05

 헐리우드가 저런 엔딩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죠 테리 길리엄 영화도 아닌데

1
2021-07-27 17:26:56

원래대로 했다면 망했겠네요.

WR
2021-07-27 18:55:27

뭐 나름대로 냉정한 현실을 잘 다뤘다고 작품적인 면에서 인정을 받을 수는 있었겠지만 지금같은 대히트작으로 남긴 어려웠겠죠.

2021-07-27 21:43:41

엔딩을 저렇게 하려면 영화 전체의 톤을 다 바꿔야 했을거같아요

WR
2021-07-27 21:50:28

원래 쓰여진 각본의 톤에 맞는 엔딩이 저거였고 그 톤을 다 바꾼게 지금의 완성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07-28 08:24:18

그런데 영화는 평범했죠
다소 과대평가 받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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