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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왜 모든 전쟁과 비극을 외면한 거야? - 이터널스 (2021)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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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08 21:33:04

 

 

 

 

 

 

 

인류의 흥망성쇠를 직접 목도한 존재들이라 이터널스 대부분이 인간에 대한 우월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힘이 있으면 삐뚤어질 법도 한데 무서운 상사가 있다보니 막나가지는 못합니다

 

반농담삼아 '카룬'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고 봤는데

인간의 선함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마지막까지 인류를 위해 헌신한 이터널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습이 찡하더군요

 

이터널스가 보기에는 '레드룸'의 계략도, '웬우'의 욕망도 다 철없어 보이지 않았을까요?

"내가 그동안 먹은 소금이 니가 평생 먹은 밥보다 많단다"

 

하지만 그들도 피조물이다보니 갖지못한 것에 대한 갈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프라이트'가 가장 절절하게 이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구요

 

자유의지의 의미, 무한과 유한에 대한 철학적 물음, 원칙은 지켜져야 하는가 등등

마블 히어로 영화의 폭을 확장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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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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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23:23:53

개인적으로 되새김질할게 많은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마블영화 중엔 이번 이터널스가 그렇습니다

1
2021-11-09 09:41:39

그들에게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일면 되더군요.

2021-11-09 14:04:11

이터널이었던 타노스의 핑거스냅 재 조명됨..

타노스의 핑거스냅때문에 여러행성들의 종말을 늦추게됨....

위내용 아시고 영화 보시면 더 이해됨

2021-11-09 15:55:20

 소금을 그렇게 많이 먹었으면 신장이 다 망가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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