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전에 스포주의 이런글을 많이봐서 뭔가 큰 반전같은게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끝이나네요 어느부분이 스포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마블영화들은 너무 스토리를 쥐어짜내는 느낌 이랄까.
노웨이홈도 평행우주론까지 등장시켜 이전의 악당들 재활용? 원래차원으로 돌려보내는게 지극히 당연한데 마법상자 탈취할때부터 고구마한가득.
이전 스파이더맨을 볼수있어서 반갑긴했지만 평행우주론이라면 악당들이 동일하듯 스파이더맨도 동일인물인게 합리적인데 현실적인 문제로 주연배우가 교체된것을 이런식으로 끼워맞추는것도 이상(혹시 원작만화도 이렇게 나오나요?)
이번 스파이더맨 평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네요.

님의 서명

기회와 증명은 동시에 오지않는다

Comments

2022-01-02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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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Updated at 2022-01-02 13:02:5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01-02 10:51:21

영화가 잘만든 작품은 아니지만 이정도 여론몰이를 한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 드내요. 작품은 각본은 좋았지만 연출이 비추스럽던데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를수 있으니 주변지인들중 반은 엄청난 작품이다 하고 또 반은 재미없다 하더군요. 근데?? 이들을 다 극장에 끌어간것만으로 성공. ㅋ

2022-01-02 10:56:28

작성자가 주의를 요청하는 코멘트입니다.

2022-01-02 10:56:46

평행우주론이라면 악당이 동일하듯 스파이더맨도 동일인물인 게 합리적이다 - MCU 세계관 악당과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 악당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나온 그린 고블린은 MCU 세계관엔 없는 인물이라고 언급되죠. 쿠키에 나오는 베놈도 다르고요.

세명의 스파이더맨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이전 시리즈의 악당들이 죽지 않고 도움을 받는 것, 메이 큰엄마가 죽는 것, 결말에 피터 파커의 존재를 모두가 잊게 되는 것 등등 스포가 굉장히 많습니다.

꼭 반전이 있어야만 스포일러가 아니죠. 영화의 핵심 플롯 또한 스포일러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알면 김샐 수 있는 정보들이요.

2022-01-02 10:59:23

본문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서 확인차 댓글다는데..

『평행우주론이라면 악당들이 동일하듯 스파이더맨도 동일인물인게 합리적인데 현실적인 문제로 주연배우가 교체된것을 이런식으로 끼워맞추는것도 이상』

라고 하셨는데..

애초에 전제부터가 잘못된듯 싶습니다.

1) 악당들이 동일하다는 말도 이상하고.. (대체 뭘보고..?)

2) 평행우주랑 멀티버스(다중우주)는 다른말입니다.

2022-01-02 11:03:15

MCU 영화는 아니지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보시면 멀티버스에 대해 개념이 잡히실껍니다.

2022-01-02 11:22:41

악당들도 다릅니다. 어스파에서는 다른 노만오스본이었지요. 이번 영화에 나온건 샘스파의 노만오스본이 나왔고요.
이전 스파이더맨에 애정이 클수록 삼스파가 함께 나오는 것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테니 스포가 될 수 있겠지요

Updated at 2022-01-02 11:25:38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01-02 12:20:59

애정없으면 그냥저냥이겠죠

2022-01-02 13:00:52

팬덤의 애정만으로 썩토 프레쉬 받은 영화니까요.

2022-01-02 13:08:53

예고편에 안 나온 거 & 예고편이랑 다르게 나온 거 전부 스포쥬

2022-01-02 13:26:19

저는 영화 전반적인 내용 대부분이 스포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초반 데어데블의 등장부터 큰엄마의 죽음을 비롯하여 중후반의 등장까지 대부분이 스포가 아닐까 싶더군요.

2022-01-02 14:05:37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01-02 15:12:28

플래시가 책 광고요?? 플래시는 dc인데 왜 마블의 데어데블 광고를??

2022-01-02 16:14:37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스파이더맨은 존경하지만 피터 파커는 ㅈ밥으로 보는 톰슨 플래시 얘깁니다.

Updated at 2022-01-02 17:17:36

그 플래시는 DC의 플래시랑 다른 마블의 플래시톰슨입니다
나중에 에이전트베놈이 되죠

2022-01-02 15:33:27

플래시가 쓴 책 제목이 플래시 포인트인데요...

이건 DC의 플래시 포인트를 의식한 포인트 유머라고 보시면 됩니다`

큰의미는 없어요...^^;

2022-01-02 16:29:33

아~ 그냥 유머군요.
전 이해가 안되서
그 피터의 친구가 드라마에선 플래시 역할로
나오는건가? 생각을 했었네요^^;

감사합니다^^

2022-01-02 13:52:13

MCU 멀티버스에 대한 감이 아예 없으신 분 같은데.. 혹시 엔드게임도 안 보신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22-01-02 15:21:19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Updated at 2022-01-02 17:38:30

본문 보면 무슨 내용이고 무슨 개념인지 아예 모르시는거 같은데 그럼 당연히 재미 없죠

2022-01-02 19:50:25

댓글 일일이 답글 못달았네요.
MCU멀티버스? 이해가 좀 부족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저는 MCU멀티버스 개념 나오고 나서부터 개인적으로 마블영화들 그전보다 더 재미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슬슬 식상해지기도하고 억지로 스토리를 쥐어짜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2022-01-03 05:25:32

MCU 개념은 영화보다 먼저 코믹스에서 확립된 개념인데 간단히 히어로 코믹스의 성장 동력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독특한 설정의 히어로를 만들고 그에 맞서는 악당을 그때그때 만듭니다. 인기가 있는 악당은 계속 출연하고 인기가 없으면 사라집니다.(나중에 다시 나와서 부활 성공하기도 합니다.) 근데 이게 수십년을 이어오면서 악당만 조금씩 달라지지 패턴은 비슷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히어로들의 협업이죠. 어벤져스의 탄생입니다.

어벤져스도 멤버들이 엄청 많이 바뀝니다. 그때그때 인기 캐릭터들을 모으기 때문이죠. 반대로 인기 없는 캐릭터도 슬쩍 집어 넣어서 키우기도 합니다. 그렇게 또 수십년을 이어오다보니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 다음 등장한 게 평행우주(나중에 멀티버스(다중우주)로 정립)라는 개념이죠. 가난한 스파이더맨 말고 부자 스파이더맨으로도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흑인 스파이더맨을 만들면 흑인 독자들이 많이 보겠지? 스파이더우먼도 만들어 보고.. 오리지날 설정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설정의 스파이더맨을 만들자!!! (그래서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벌자!!!)

영화도 이와 똑같은 순서로 이어 온 것일 뿐입니다. 스파이더맨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멀티버스를 노리고 리부트를 한 건 아니고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몸값이 너무 뛰니까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리부트하는 거죠. 그러다가 나중에 멀티버스가 관객들에게 먹히게 되니까 멀티버스라면서 퉁치고 넘어가기로 한 겁니다.

아무튼 억지로 스토리를 쥐어짜는 거 맞죠. 근데 그것이 싫어서 떠나는 관객들보다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겁니다. 선택은 관객의 마음에 달렸죠.

개인적으로는 그냥 히어로 영화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손자들 재롱잔치(?) 본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