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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초간단]장예모 원세컨드 시사회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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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1 11:21:44


영화 해적이 보고 싶어서 cgv 시사회를 보이는대로 응모 했더니 .. 이 영화가 당첨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보게 되었네요( 물론 해적은 개봉일에 보겠죠. ㅎ)

장예모 감독 너무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최근에. 첸카이거. 서극. 성룡 처럼 ..지나친 중뽕으로 변한 감독이라 거부반응이 들었기에 .. 극장에서 안볼 생각 이었으나 시사회는 어렵게 준 기회이니 불참하면 안될 것 같아서 사전 정보 1도 없이 관람 했습니다.

만약 5년 10년 전에 봤더라면 .. 중국판 시네마 천국이라는 그 카피만으로도 집중하고 감동? 했을 수도 있을 영화 입니다.
그랬다면 .. 중국의 당시(60년대 즈음) 정치 상황 등에도 관대 했을 것이며 .. 장예모 특유의 순수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감을 했을 겁니다.

하필 장예모의 다음 영화가 우리나라와 관련된 상반된 역사의식을 가진 영화라니 ..
이 사실이.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이 나서 .. 영화 자체만 순수하게 보기는 어려운 시간 이었습니다. (아쉽)

영화는 풍경(사막..) 화면도 좋고 .. 배우들도 인상적이고 내용은 제가 장예모 영화 좋아 하던 시절 그대로 깨끗합니다.

영화 수입사와 소지섭 배우에게 감사하며 .. 기회가 된다면 .. 영화적으로만 본다면 한번쯤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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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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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2:32:49

온니 영화로만 보면 필름 영화 시대의 향수와 아버지의 정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지만…
영화속 영화 내용도 좀 그렇죠…
그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모습이 최근 중국 극장가의 관객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다는 점도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결말 부분도 쫌…

WR
2022-01-21 12:44:01

네. 중간에 상영 되는 “영웅아녀”??라는 그 영화가 궁금하긴 했지만 찾아보지는 않았네요.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영상만으로 말씀 하신 느낌이 전해 지더군요.
다만 저는 결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좀 웃음이 나면서 .. ㅎ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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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5:16:16

비교적 최근에 찍은 5일의 마중도 그렇고 이런 작품 만들어도 폼이 죽지않은거 보면 사실상 중국 관제영화 감독으로 전락한 장예모의 능력이 아깝고 처음에는 저도 그런 변절한 감독 배우들 욕했었는데 지금은 소위 장예모 첸카이거같은 변절한 감독들을 탓하기보다 중국 시스템이 자유로운 예술가들을 얼마나 틀어막는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22-01-21 16:50:27

그렇죠. 이렇게 한꺼번에 변해 버린다는 건 ..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거겠죠.
여러모로 생각할 게 많은 ..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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