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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탕웨이에게 박찬욱은 어떤 걸 꺼내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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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3 15:06:25


칸에서 탕웨이는 자신의 인생의 일부분을 박찬욱 감독이 완성시켜줬다고 했는데 그게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연기자들은 감독에 의해 한층 연기가 성숙해지는 계기를 만나곤 하는데, 탕웨이에게 있어 박 감독이 그 경계를 열어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무형의 무엇이라 탕웨이도 언어로 설명 안 되는 것이라 하더군요.
https://twitter.com/Dearmyli_/status/1542836591953330177?t=xnX9QMoKOmeLGjJeKoVHmg&s=19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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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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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3 14:57:54

기자 시사회에서 저 대답에 대한 부연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왔는데 당시의 벅찬 생각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을 뿐 지금의 본인은 그때의 설명을 잘 할 수 없을것 같다.
만약 20년 후의 내가 그걸 설명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라도 알려드려도 괜찮을까요. 하는 느낌으로 대답해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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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15:11:56

카메라 앞에서 배우의 여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줘 놀랐는데, 생각했던 이상의 똑똑한 배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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