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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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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룸 리뉴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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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6 04:58:08

*** 나누어서 올린내용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이전 글에 추천 주신분들은 죄송합니다. 별것도 없는 글이 게시물 용량을 너무 잡아먹는것 같아서요.***

 

이사후에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것 같네요, 제목은 리뉴얼이라 썼지만 그냥 소소하게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진행중인 부분이 대부분이라 작업일지(?) 정도로 생각하고 봐주세요, 혹시나 저와같은 고민을 하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최대한 자세히 올려봅니다.


우선 영화감상용 리클라이너 뒤의 공간에 원래 계획대로 꾸미려했던 Pub table입니다.

길이가 100인치정도의 테이블은 구하기도 힘들고 주문 제작을 하게되면 비용이 너무 비싸서 그냥 만들어 버립니다....미국은 뭐든 인건비가 들어가면 너무 비싸져서 없으면 만드는건 이제 익숙해졌네요

 

집앞 자재상에서 필요한 자재를 구해온뒤 필요한 재단을하고 조립합니다. 

 

다리(베이스)도 만들고

 

색도 입혀줍니다. 지하실이 어두워서 최대한 어두운톤으로 하지만 나무결은 살리도록 (무광흑색으로 하려했지만 와이프의 반대로 이정도선에서 타협했습니다.)  

 

4번정도 칠하고 사포질하고를 반복한후 가조립을 해봅니다.

 

그냥 끝내기에는 조금 심심해서 코너에 붙힐 장식(?)도 도색을 해줍니다.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다시 분해한후 지하실로 옮겨서 설치해줍니다.

 

요런 모습이네요, 굴러다니는 리모컨 올려놓기가 아주 딱입니다. 

 

원래 뒤에 공간은 게임도하고 tv도 시청할수 있도록 꾸몄는데, 어찌하다보니 2층에있는 제방에서 쫒겨나게되서 급하게 간단한 업무용 공간으로 강제 용도변경(!)을 당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TV는 침실로, 게임기들은 아이들한테 강탈당했네요...

 

다음은 스크린,

 


기존 사용하던 스크린은 135" (16:9) 였습니다. 소니 270es로 사용하기에는 암막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광량이 확보되지 않아서 전문 캘리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밝기부분은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아쉬운점이 생겨 프로젝터를 교체했습니다.

 

 

교체 제품인 JVC NX-7은 프레임분석 톤매핑 기능과 신형 파나소닉 모델과 사용가능한 전용 프로파일등으로 기존에 불만족 스러웠던 HDR 컨텐츠 감상환경이 상당히 개선되었고 함께 교체한 stewart cima FF neve 123"으로 징글징글했던 광량문제도 해결은 했습니다. (스튜어트 스크린은 이전 소니 프로젝터와 사용하기위해 구매를 해놓고 이제서야 설치를 하게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거거익선에 동의하지 않는 쪽입니다. 물빠진 색감의 대형tv보다는 작더라도 oled의 화질을 더 선호가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큰 고민없이 123" 스크린으로 다운그레이드를 결정했었죠.

결과적으론 밝기가 low lamp모드에서도 시청에 전혀무리가 없을정도로 높아졌고 백색 균일성부분 역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블랙이 발군인 jvc여도 시네마스코프 컨텐츠 재생시보이는 블랙바는 여전히 거슬리더군요. 

 

그러던차에 집앞 av매장 시연실에 설치된 신형 프로젝터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파나몰프사의 구형 아나몰픽렌즈(UH480)가 장착되있고 스크린은 스튜어트의 파이어호크를 사용중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렌즈를통해 투과된 영상이라 그런지 해생감이 떨어지는 면도있고 컨버전스 세팅도 완벽해보이지 않아서 렌즈를 빼고 투사를 해봐달라 부탁해봤습니다. 이제막 설치가 된 기기라 따로 세세히 설정을 하기전이기도해서 가능했는데요, 공장초기화후 간단한 렌즈 설정으로 시연을 해보니 이건 오히려 렌즈 설치전보다 더 좋은 화면이더군요, 해상감도 올라가고 밝기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습니다. 

아나몰픽렌즈의 사용이유가 밝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함인데 요즘 프로젝터들 밝기가 이전에비해 좋아지기도 했고 렌즈자체가 구형이다보니 4k 화질면에서 얻는 이점이 전혀없더군요. 물론 신형 팔라딘 렌즈는 다르겠지만 이곳에서 시연이 가능한곳이없고 무엇보다 가격이 8~9천불 정도라 사실 고려조차 하지 않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자연스럽게 스코프 스크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최소 필요한 광량을 계산해봤을때 스코프스크린으로 가게된다면 152인치 크기까지 커버가 가능할듯 하더군요.

 

인치 계산이라 조금 헷갈리실수도 있지만 대략 아래와 같은 계산법으로는 

 
152인치 스크린기준
140x 78.75 = 76.56 sq.ft. <-- 총면적

{1900 x 1 (스크린게인)} / 76.56 sq.ft. = 24.82 ft-L 

 

스펙상의 최대광량에서 스크린 최대사이즈로 얻어지는 밝기는 대략 24ft-L, HDR 투사시 최소한의 밝기 요구치 정도인데요

물론 아직 사용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캘리를 받지 못했고 실제 밝기역시 스펙 표기보다는 낮을테니 저건 이론적으로 가능한 크기이고 실제사이즈는 조금 더작아지겠지만 기존 123"인치 16:9 스크린보다 대략 30% 가까이 커지는거네요.

 

 

거기다 아래와같은 마스킹 시스템을 추가하여 16:9 컨텐츠 시청시에는 양옆을 마스킹해서 블랙바 없이 감상하는게 목적으로 스크린 예산을 잡아봤는데 역시나 가격이....렌즈없이 스코프 시스템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스크린 제작 가격이 2만불 이상 이더군요. (stewart 기준)

 

 

물론 고정형의 경우에는 훨씬 낮은 가격이지만 가변형 스크린에 자동 마스킹 시스템을 추가하면 거기다 일반적인 16:9의 화면이 위아래로 마스킹되는 방식이아닌 기본 2:1 비율의 스크린에서 4방향 마스킹으로 지정화면비상에서 최대화면 사이즈가 보여지는 방식으로 견적을 짜보니 스튜어트사의 대부분의 스크린이 커스텀 생산인데다가 추가로 기본틀을 변경하면서 더해지는 비용이 어마어마 하더구요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스튜어트사는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스크린 타입이 microperf 여서 스크린과 스피커사이의 거리도 확보해야하고 타공무늬때문에 최소 시청거리도 늘어나게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다른 업체인 seymour, centerstage xd라는 밀리언셀러 원단 제조사입니다. 기성 원단중에 상당히 높은 게인을 가지고 있으며 weave방식(스피커 그릴 재질)으로 스피커 바로앞에 설치할수있는장점과 시청 제한거리가 30%가량 짧기에 제상황에는 딱이였습니다.

제조사와 직접 통화를 해보고 상의해봤지만 역시 가격적으로는 전혀차이가 없습니다.....올라가는 비용의대부분이 마스킹 시스템에 있더군요

 

그러던 와중 북미포럼을 검색해보며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고 역시나 몇몇 회원이 이미 비슷한 방식의 스크린을 제작해서 사용중이였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마스킹방식이 종/횡 단방향이였고 글자체가 오래되다보니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상황이였습니다.

 

우선 집앞에 매장에 설치된 스튜어트 스크린의 마스킹 매커니즘을 참고해서 제작을 해보기로 하고 재료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스크린 게인이 상당히 낮은 부분에대해 설명을 못드린것 같은데요, 기존 셋업에서 스크린 크기만 늘리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어쿠스틱 스크린이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중인 스피커는 아무래도 벽과의 거리, 토인 등 설치에 제약이 있어서 프런트와 센터를 기존에 눈여겨 보았던 JTR사의 Noesis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북쉘프 스피커인데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무게도 엄청나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못생겼습니다 ㅠㅠ

중앙 혼 뒤쪽으로 컴프레션 드라이버가 장착된 제품입니다. 트위터 위치를 시청위치와 맞춰주기위해 서브우퍼위에 올려봅니다.


 

그릴을 벗겨보니 더 못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스탠드가 필요할거 같아서 집앞 자재상에서 필요한 재료를 가져온후 사이즈별로 후딱 잘라줍니다.  

 

대충 조립을 하고 하루동안 고정해 둡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집안으로 들여온후에 마무리를 합니다.  

 

대충 요런식인데

 

어짜피 스크린벽 뒷면으로 들어갈테지만 스크린원단 뒷면으로 투과된 빛이 다시 반사가 되면 화질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흡광 처리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스피커 마감과 비슷하게 마무리를 하려고 찾아보니 이런상황에 쓸만한 페인트가 있더군요.

 

 

그리고 기왕에 하는김에 스피커 전면 굴곡에 맞춰 다시 스탠드 전면 코너 가공도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에 미국 최대 명절(?) 중하나인 추수감사절이 있어서 큰 작업은 당분간 힘들것 같습니다.

스크린에 들어갈 부품도 아직 기다리는중이고 프론트와 매칭될 센터 스피커와 18인치 우퍼도 아직 오지않아서 이번주말 쯤에나 추가로 작업을 할수 있을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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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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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6:40:44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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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7:36:28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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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8:27:37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만드는 실력도 대단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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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9:20:04

18인치 우퍼가 곧 온다라굽쇼?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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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9:20:09

 아파트사는 사람은 그저 군침만 흘립니다. 

아파트생활 언제 마무리 할런지 부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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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0:35:49

대단하시네요..
집근처에 없는게 뭔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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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6 10:49:05

그러고보니 집앞에 없는게 없네요 뭐 만들어쓰고 직접고치고 살기에는 참편한데...저도 누가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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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0:48:16

아..여기도 금손회원님이 계시네요.
요즘은 뭐든 척척 만들어 쓰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네요.
공갼도 너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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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4:40:51

 미국에서 열심히 DIY 중이시군요. 저는 개러지가 차 한대만 들어가도 꽉차는 타운 하우스인지라 ㅠ.ㅠ;

 

제작기 너무 좋네요. 어느 동네 사시길래 집앞에 AV 매장이 계신가요?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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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4:49:55

저도 차한대짜리 차고에요, 차 넣는건 일찌감치 포기했고 그냥 창고로 씁니다. 메릴랜드 살아요 별거없지만 집앞 베바에 매그놀리아 디자인센터가 있어서 매번 신형 sony나 jvc가 나오면 들려서 구경합니다. 그리고 멀지않은거리에 각 브랜드별 매장이 제법 있습니다. 조금 나가면 타이슨스 코너 근처에 규모가 좀 되는 매장도 꽤 있구요. 서부쪽만큼은 못하지만 그나마라도 있는게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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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5:44:27

서부 캘리포니아 사는데도. 제대로 된 매장이 있지는 않네요. 그나마 있던 것들도 많이 철수해서요. 그게 물건 테스트는 매장와서 하고 다들 온라인으로 주문하니 매장들이 버티질 못하는거 같네요. 베바는 따로 크게 시연실이 있지는 않지만 TV 쪽은 잘되어 있긴 하더라구요. 상급기는 거의 진열을 안해 놓으니 경험해 보질 못했네요. 차고 포기하고 싶지만 이 동네 주차가 전쟁이다 보니 쉽지는 않네요 ^^

 

다음 제작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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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5:33:34

 대단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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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7:31:45

 그냥... 짱드리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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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3:49:26

정말 멋집니다. 같은 주에 계신다면 꼭 가서 감상하고 싶은 홈시어터입니다. 현실은 위싱턴주와 위싱턴 근교라 넘 멉니다.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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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9:56:42

그러게요 이름은 비슷한데 거리는 미국 끝에서 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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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23:14:31

dp에 알게 모르게 미국에서 서식 중인분들이 정말 많네요
금손이라 부럽고 장비와 공간도 부럽고...
참 많은게 부럽네요 ㅠㅠ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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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21:50:24

 안녕하세요. 저는 jvc 플젝사용자로서 한참 구세대인 700r 유사4k를 사용하고 있는데 nx-7이 부럽네요.

한국이라서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을 못하고 있어서요. 좋은 장비 잘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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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00:36:55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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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21:55:15

만드시는 솜씨가?  왠만한 인테리어 목수급인데요?  전직이 궁금?   경험이 곳곳에서 보이는 DIY 제작이 더 관심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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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0:47:08

 ㄱ ㄱ ㅑ ㅇ ㅏ 악~  그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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