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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수사반장 1958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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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08:46:37

원래 형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도하차한 형사물이 꽤 많습니다. 

보쉬, 모범형사, 왓쳐, 라이프 온 마스 그리고 시그널 등 

상당히 호평받은 형사물도 보다가 말았습니다. 

형사물 특유의 클리쉐가 금방 질리게 만드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수사반장 1958도 큰 기대 없이 시청했습니다. 

물론 클리쉐의 범벅이라 할 만 하지만 

이상하게 맘에 들더군요. 

아예 코믹물로 만들어서 그런 듯 싶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암울한 시대상의 결합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전에도 열혈형사물을 많이 봐 왔지만, 

이승만 정권 말기라는 구체적인 시대상황과 결합하여 

극적인 시너지가 잘 발휘되는 것 같더군요. 

아직 1,2화 밖에 방영을 안 했지만, 

점점 더 시대상황과 맞물려 흥미롭게 진행될 듯 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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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4-04-22 08:53:47

조경환 캐릭터 넘 좋아요 ㅎㅎ

WR
2024-04-22 09:13:58

쌀집 청년 말씀하시는거죠?

진짜 목 두껍더라구요. 무섭게. 

2024-04-22 08:56:44

언급하신 드라마 모두 수작 이상의 평을 받는 작품들인데 그냥 범죄물이 안맞는 걸지도^^;;

WR
2024-04-22 09:15:51

근데 르와르를 싫어하는 건 아니어서... 

형사 중심의 드라마가 잘 안맞는 거 같아요. 

2024-04-22 09:07:56

공중파 드라마답게 유치한 면이 있는데 이제훈이랑 이동휘가 그걸 살리더군요. 앞으로도 본방 시청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최덕문씨 나와서 좋아요.

WR
Updated at 2024-04-22 09:17:31

유치하다는 평이 많아 

각오하고 봤는데, 

그냥 봐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최덕문 씨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더라구요. 

2024-04-22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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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4-04-22 10:27:28

그럴 것도 같네요. 

2
2024-04-22 09:41:13

연애코드에서 채널 돌림요. 

WR
1
2024-04-22 10:27:45

대중 드라마에서 연애코드는 필수죵!

1
2024-04-22 10:57:58

저도 이부분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수사만 넣기도 바쁜데 왜 불필요한 러브라인을 넣는건지

2
2024-04-22 12:21:09

과하지만 않다면

없는 것보단 있는게 전 더 좋습니다

서은수 배우라면 전 대환영!!!

2024-04-22 09:46:31

간만에 본방사수할 드라마를 발견했습니다! 단순 팝콘물로 가족들과 즐기기에 딱 좋더라고요~^^

WR
2024-04-22 10:28:10

맞아요. 가볍에 온가족이 볼만한 드라마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Updated at 2024-04-22 09:51:51

이드라마 악평도 있긴한데.. 어르신들도 공략해야되니까 애초에 tvn이나 jtbc같은 세련된 장르드라마로 만들수는 없죠.

WR
2024-04-22 10:28:41

눈높이를 낮추면 볼만 하더라구요.

2
2024-04-22 09:57:13

반대로 수사물 좋아하는 입장에서 수사반장은 곁가지가 너무 많아서 별루더군요.

WR
2024-04-22 10:29:14

그러네요. 본격 수사물을 기대한다면 오히려 좋아하기 힘들겠어요. 

2
Updated at 2024-04-22 12:49:03

유튜브로 요약본 영상을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ㅎ

무려 최불암 배우가 오프닝에 등장하면서, 정통성을 부여받은 것도 있고...

메인 테마나, 최불암 배우의 시그니쳐인 웃음소리를 재현한 점이나...

암울한 시대에서의 유쾌한 활극 같은 느낌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1,2회는 동료를 모아가는 방식이 마치 삼국지나 원피스 같은 스토리 같아서 그것도 좋았어요...

원피스도 사실 메인 스토리보다는 동료들과, 인물들과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해서...

 

요즘 한국 드라마가 재밌어져서, 미드를 점점 안보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WR
2024-04-22 13:50:51

맴버 빌드업 괜찮더라구요. 

오션스11도 떠오르고. 

1
Updated at 2024-04-22 13:41:00

이런 장르 좋아하시면 열혈사제, 빈센조 맞으실거에요. 쾌할 액션이라 해야하나요. 열혈사제는 sbs드라마라 웨이브에 있습니다. 열혈사제 시청률 잘나와서 시즌2도 곧 하기로 한걸로 알고 있어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아마 그대로 나온다고 기사 본거같네요.

WR
2024-04-22 13:51:43

ㅠㅠ 아쉽게도 열혈사제, 빈센조 둘 다 

에피1만 보고 중도하차 했네요. 

그러고보니 중도하차 한게 한둘이 아니네요. 

2024-04-22 17:44:44

빈센조는 앞부분이 참 힘든데.. 중반 넘어가면 흥미로워집니다. 너무 길기는 하죠..

1
2024-04-22 13:48:41

후아유 님이 써주신 것 처람 열혈사제 빈센조 작가 박재범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습니다 가볍고 코믹한 톤이 주말에 보기 좋았네요

WR
2024-04-22 13:52:07

온 가족이 보기에 딱이더라구요

3
2024-04-22 13:53:23

저당시 이정재면... 대통령 경호실장 인맥으로 주먹계 통일하고 동대문 상권 장악 경찰 서장들도 오히려 이정재에게 상납하던 시절 이승만 퇴진 외치는 학생들은 깡패들한테 반죽음 당하던... 그야말로 암흑기인데 물론 허구의 내용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크게 한방 먹이는 시원한 모습 보고싶네요 ㅎㅎ

Updated at 2024-04-23 16:58:59

극중 메인 빌런이 이정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4.19, 5.16으로 이어지며 이승만정권과 정치깡패 이정재의 몰락을 보여줄거라더군요.

1
2024-04-22 15:15:47

무겁지 않음 코믹 수사물이라 가볍게 보기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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