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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5월 취업자 62만 명↑…고용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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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6 07:43:31

http://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business&id=&board_seq=404961

...(선략)...

5월 취업자 수는 62만 명 가까이 늘면서 4월과 5월 두 달 연속해서 60만 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이 44.4%로 2005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략)...

기저효과를 빼고 월별 고용 추세를 비교할 수 있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보면 5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고용충격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해 80%가량 회복된 것을 알 수 있다. 취업자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향해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연령대로 봐도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오른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중략)...

60세 이상에서도 취업자가 45만 5천명이 늘어서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으로 만든 '세금일자리'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고용률이 높아졌어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진 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 노동시장의 허리인 30~40대에선 취업자가 줄었다. 30대에선 6만9000명이나 줄었고 40대도 6000명이 감소했다. 이들이 단기 고용 위주인 고령층과 달리 주로 핵심 제조업 등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연령대여서 좋은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략)...

연령별, 업종별로 온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고용시장에 오랜만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은 반가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중략)...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4%를 제시했는데 현 추세라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대 성장률을 기록하면 2010년(6.8%) 이후 11년 만의 최대 성장률이다. 2년 연속 역성장한 1인당 국민총소득도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야말로 한국 경제는 완연하게 회복하고 있고 그 속도도 예상보다 빠른데 마냥 좋아하기엔 이르단 지적이다. 고용지표에서 보듯이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된 고용시장의 과제는 시급한 문제다.

다른 경제지표가 아무리 좋아도 일자리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개선되지 않는다. 다른 경제 지표가 아무리 좋아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일자리의 양은 어느 정도 복원이 된 것에서 더 나아가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경기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끝)...







[요약]
- 전체적인 경기 지표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추세.
-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정규직 보다는 공공근로같은 세금형 일자리나 아르바이트 같은 단기 근로가 늘어난 것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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