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의 본선경쟁력 썰..ㅋㅋㅋㅋ

이게 결국 문프가 첫 대선 패배후 실패요인 극복하기 과제로 꼽은 태도보수론이죠. 그 발상을 이낙연이 해주었구요.

좋게 말하면 확장성이 있는거죠. 그렇게나 원하던 중도표 흡수 가능성도 있고.

본문의 아버지 말씀 틀린거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명석한 유시민 보다 어눌한 박근혜에게 더 표를 주고 싶은 맘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민주주의는 최선, 최적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 그리고 최고의 이성적 판단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 많은 경우 감성적이고 감정적으로 투표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저번에 대통령 될 수 있었던 요인중에 달변가가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어필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우직하다. 사람은 좋다. 당이 문제다. 홍준표... 천박스러워 보인다.... 영남, 영동 쪽에 꼴보수 아버지 할아버지들 많은 사람이 위와 같은 이유로 투표를 포기하거나 심지어 문재인 찍은 사람들도 많다고 보고 그래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감정적 감성적 투표심리.. 이게 다음 대선에 큰 걱정이기도 합니다.  윤석렬이 후보로 나오면 윤석렬이도 썩어 빠진거 알겠는데 민주당 대통령 또만들어 주는게 더 싫다. 도데체 뭐가 싫으냐, 구체적으로 말해보라하면 또 말 못하지만 그래 따지는 사람들 있으면 떠 꼬라지나서 민주당 반대편을 찍고 싶은... 그런 심리가 지금 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오세훈이도, 박형준이도 시장이 된거 같아요. 두 놈다 형편없는 거 알겠는데 민주당 후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민주당 후보되게 하고 싶지는 않은 심리... 이게 무섭습니다.

노태우가 당시 인기 많았던 이유 중 하나가 부처상에. 인상 좋은 것도 한몫 한 건 사실 입니다.
당시 제 주변. 부모님 다 그랬으니까요.
원래 임금님 상이라고 ㅋㅋ 그런게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