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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평생 가난했던 반고흐의 그림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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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29 14:49:47


빈센트 반 고흐의 생전에 팔렸던 유일한 그림은 유화 붉은 포도밭으로, 1888년 프랑스 남부의 포도밭을 보고 돌아와 상상만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평생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었던 건 당대에 고흐의 그림이 안 팔렸기 때문인데, 지금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율배반적입니다.

지금은 러시아 푸시킨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붉은 이미지와 닮았기 때문일까요?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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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29 14:48:57

안팔린 이유가.....

그림이 별로여서? 일까요?

예술작품은 정말 모르겠어요...

Updated at 2020-12-29 14:51:45

고흐가 시대를 좀 앞서간 그림을 그려서 그렇습니다.

인상파가 막 태동하던 시점인데 그전까진

고전주의,낭만주의 화파가 유행이었거든요.

 

2020-12-29 15:17:27

고흐가 그림 그리던 시절은 이미 인상주의가 한창 날리고 탈인상주의로 묶이는 화가들이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고흐도 거기에 들어가고요

2020-12-29 14:49:25

이런 좋은 그림과 좋은 글은
러시아 미술관이나 시게 보다는
프차에 잘 어울리는데요.

잘 봤습니다.

WR
2020-12-29 14:52:33

시게도 그림 한점 정도는 있어야 순해지겠지요.

2020-12-29 14:53:36

노동자의 모습입니다....

노동자의 땀을 그린 그림은 시게가 어울리죠....^^;

2020-12-29 14:49:45

열심히 노동하는 그림이라 선호된게 아닐까요?

 

WR
2020-12-29 14:50:32
그렇네요.
2020-12-29 14:53:22

이게 푸시킨 미술관에 있군요 ...

WR
2020-12-29 14:59:08

2차대전 때 스탈린이 모스크바로 옮겼다고 합니다. 즉 전 주인은 러시아 사람이었겠죠.

2020-12-29 15:08:04

지금 디피에도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많던데

혹시 모르지요. 지금은 평범한 평가를 받다가 돌아가시고 나서 백년쯤 후에 재평가받아서 

후손들이 부자가 될지도...

2020-12-29 15:12:38

그러고보니
10년쯤 전에 푸시킨 미술관에 간 적이 있었네요.
여기에 고흐 그림도 있네...생각했는데
그게 이 그림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2-29 17:29:13

저분도  현대에   권력자의  아들로  태어났다면

쉽게  전시회도 하고   명성을  얻었을텐데  말이죠 

2020-12-30 00:34:45

요즘 생태탕은 생태를 비틀고 쥐어짜서 만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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