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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젠더문제.. 그냥 피하는게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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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23:51:34

아무리 부정해도 현재 이재명은 20대 열세, 30대 박빙입니다. 

야당의 갈등이 봉합되고 젠더이슈 나오기 전에는 2030의 표가 이재명에게도 많이 가서 이재명이 여기서도 우위였습니다. 

  

민주당의 많은 분들이 젠더문제가 문제일리 없다고 애써 자위하지만

2030 남성의 여론이 가장 크게 움직였고..

그 시기는 여가부폐지와 닷페이스 출현이 엇갈리던 그 시기부터란건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2030남성들이라고 윤석열이 대통령감이 아니란거 모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냥 그들은 일단 페미부터 척결하고 그 다음은 알아서  하겠단거에요. 

어차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고 대통령하나 모지리라고 해도 나라가 망하지는 않다는 걸 경험하기도 했으니까요. 대한민국은 이명박 박근혜를 거쳐왔어도 오히려 발전해 왔습니다. 

 

2030이 애초부터 국힘의 편은 아닙니다. 

페미영입하고 이준석하고 갈등이 있을 때 국힘지지층에서 가장 빠르고 많이 빠져나간게 이 층입니다. 

이 세대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의향이 가장 높은 세대이기도 해요. 

진영과 이념에 사로잡힌 세대가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말을 해주고 정책을 시행해 줄 사람을 뽑겠단 겁니다.  

 

여기를 잡아야 합니다. 

애초에 모두 49대 51싸움이라고 예상한 선거인데 한 세대에서 몰표를 잃는다면 어떻게 선거를 이긴단 말인가요?

이리고 지금은 유동성이 심한 지지이지만 이게 고착화 되면 민주당의 미래가 있습니까?

 

네 압니다.. 여성표를 잃을까봐 두려운 거겠죠. 

그런데 이 두려운 맘땜에 이지경까지 온겁니다. 비판해야 할 때 표깍일까 두려워 못했기 때문이죠.

민주당은 극단적인 주장에 동조하고 합리적인 주장은 배척하고 2030남성의 목소리를 외면해온 죄가 있습니다.

사과하고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 토론하고..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의 페미니즘을 버리지 못하면 이 고약한 세대포위 구도가 모든 선거에서 이어질 겁니다 

 

페미니즘 이념은 이미 명분을 잃었습니다. 

평범한 여자들도 점점 이 페미니즘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페미니즘 이념을 공부한 사람들이 장악한 여가부, 여기에 빨대 꽂은 페미니즘 여성단체들..

어떻게든 비 상식적으로 보이는 이부분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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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17 23:58:53

 "여가부폐지"를 이길 그 이상의 뭔가 있을까요? 

WR
2022-01-18 01:17:50

민주당은 합리적이고 

180석을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보여주면

합리적인 사람은 다시 민주당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2-01-18 00:06:35

페미문제가 엄청 심각한가 봅니다.

2030 워라밸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인데

주52시간 폐지, 최저임금 폐지검토한다는 후보에  표를 주니 말이죠.

실제로 그 공약이 안 이뤄질거라 생각하나본데 저들은 정권 잡자 마자 할걸요.

 

당장 작년보다 야근더하고 근무시간이 늘어나도 월급은 줄어들고

그리고 더 투입된 노동력으로 얻는 경제적 이익은 

고용주의 벤츠 기름과 골프장에 들어갈 텐데

지켜주지도 못할 페미와 워라벨을 바꾼 내 손가락이 그 때도 자랑스러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그때가 되면 이명박 박근혜를 찍었으면서

그들이 싸질러 놓은 똥을 문재인 탓을 하며 자위하는 행동을 반복하겠지요

2022-01-18 01:08:05

쓰신 첫줄이 정답입니다

페미 문제가 그만큼 심각해요

Updated at 2022-01-18 01:11:00

윤석열이 해결해줄 위인은 아니죠.

저는 만일 집권하면 

김건희가 뒤에서 조정하는데 더 심해질거라 봐요.

Updated at 2022-01-18 01:25:40

생각이야 어떻게하든 자유이긴 한데요

페미가 문제인데 김건희가 뒤에서 조정하면 페미들 패악질이 더 심해질거라는건가요?

WR
2022-01-18 01:15:27

페미문제 모른척 하면 최소한 당대표인 이준석이 난리정도는 칠거라는 믿음이 있는거죠. 

페미문제 관련해서 이준석은 그만큼의 신뢰는 쌓았다고 보는게 맞겠죠. 

2022-01-18 01:31:50

이준석이 선거 끝나면 나 몰라라 할텐데

선거후 이 댓글 보고 이불킥할 듯

WR
2022-01-18 02:17:39

저는 국힘 망하면 좋습니다. 제 분석이 틀리더라도요.
오히려 2030몰표로 대선져도 님같은 분들이 그게 원인이 아니라면서 언론탓이나 하시겠죠. 그런지지자들이 민주당을 점점 망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2-01-18 00:20:07

저도 수차례 페미의 폐해와 이번 대선을 이기려면 어느 정도는 2030 남성들을 달래줘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대부분의 의견은 비난과 비아냥만 들을 뿐이었습니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페미는 비판을 해서도 안되는 절대 성역 같아 보입니다.

페미당으로 전락한 정의당의 몰락을 지켜보면서도 반면교사로 삼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페미 행보를 보인다고 해서 여성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오지 않고 있는게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성 페미 정치인들과 목소리만 큰 여성 단체들때문에 실제 민심을 오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가부 폐지를 내건 윤석열 지지율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죠.

이번 선거에서 스윙보터는 2030 남성층인데 이 부분을 과거 여성표를 기준으로 판단해서 오판하고 헛 짓을 하고 민심을 놓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WR
2022-01-18 01:16:36

처음부터 경청하고 문제의식을 가졌어야 했는데

5060 집권자들이 페미=양성평등=좋은 것 이라는 논리로 

페미니즘 진영의 주장을 무지성 수용한 것이 이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2022-01-18 00:13:58

여가부 폐지 걸었다고 윤석열에 대한 2030 여성 지지율 안 변했죠. 이게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큰데 캐치를 하긴 했는지 할 생각은 있는지도 의문..

Updated at 2022-01-18 00:27:51

젠더 갈등은 밥그릇 갈등입니다.
남자 여자 성대결이 아닙니다.
내가 신체 조건이 더 우월한데,
나는 군대도 갔다 왔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더 취업이 잘된다.
인국공의 예를 보면 됩니다.
보안, 미화직이 탐이 나서 일까요?
파이를 나누기 싫어하는 것 입니다.

2022-01-18 00:33:10

여성계 본진이 민주당이라서 그래요

정의당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성계는 이미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로 변질된지 오래죠

검언개혁만큼 중요해졌어요

이미 10-30 남성들한테는 검언개혁=여성계=폐미=레디컬폐미=일베와 동급입니다

이번 선거 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점점 더 민주당에 등돌리는 10-30 남성들이 많아질껍니다

심각합니다

2022-01-18 00:36:36

이젠 남심도 여심도 못잡아요. 

어느 한쪽도 만족 못하는 과오를 저지르고 또 하나의 적폐를 양산했습니다.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어요. 그건 확실하게 느껴져요. 

 

부동산 문제는 누가 정권을 잡던 힘들어요.

하지만 젠더 문제는 초기부터 발란스를 잘 잡았다면 매우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Updated at 2022-01-18 03:43:27

해결하겠다고 걸어들어간 사람만 쌍욕 신나게 박히고 있지요. 못풉니다.

2022-01-18 06:45:03

성폭력을 법논리로 만든 박원순이 성추행으로 죽었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성추행을 했는지 아니었는지와 별개로 그의 법논리가 그를 몰아세움은 이론의 여지가 없죠.


가부장적 세대의 백레시로 만든 페미니즘이 이제 페미니즘의 백래시의 세대가 시작된 거죠.


문제는 아직도 죽은 논리인 페미니즘을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잡고 늘어지는 것이죠.



이미 박원순이 죽고 안희정이 정치적으로 죽은 시점, 정봉주가 죽을 뻔한 시점에서 그 논리를 버렸어야 합합니다.


이미 해당 이론이 현실적으로 어떤 왜곡이 발생했는데 아직도 죽은 자식 마냥 붙들고 늘어니니깐요.

이걸 단순히 2030의 문제로 보니까 본인들이 정치적 타격을 맞으면서도 부정할 수 없는 새로은 세대가 되는 거죠.

검찰 개혁은 외쳐도 페미 개혁은 못 외치는 그들의 논리적 무력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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