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인이 양부모 변호사 정희원 , "장하영을 믿는다"고 말한 이유
https://news.v.daum.net/v/20210130070034068
애시당초 변호할 명분이 없는 사악한 것들을 변호하느라 횡설수설 하는군요.
도덕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저렇게 빈약한 논리로 어떻게
악마 장하영 부부의 형량을 낮출지 한심합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의 변호를 맡아 비난을 받은 정희원 변호사가 지난 29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 인터뷰에서 정인이 사건을 맡은 이유에 대해 “변호를 맡을 때만 해도 정인이 양모 장모 씨가 자신이 한 행위를 전혀 자백하지 않을 때였다. 우리가 자백을 이끌어내고 양모가 한 행위에 맞는 처벌을 받게 할 생각이었다. 처음엔 이 사건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을 고민하기도 했다”며 “(장 씨가) 모든 걸 사실대로 다 털어놓는 조건으로 변호를 맡았는데, 자신의 행위를 자꾸 축소해서 말했다. 사건 정황이나 증거와 비교했을 때 장 씨의 말이 안 맞는 게 많았다. 그래서 다시 물으면 조금씩 사실을 말했다”고 했다.
정 변호사는 정인이 양부모 변호에 대한 여론의 부정적 시선에 대해 “변호사로서 신념을 갖고 일한다. 우리는 거짓을 말하거나 숨기는 걸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변호사의 역할이 분명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씨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다. 잘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실보다 과장된 면이 있다”며 “언론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면 형이 높게 나오는 게 사실이다. 이번 사건이 다른 사건과 비교해서 과도하게 형이 나오는 것은 막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장 씨가 한 행위에 대해선 처벌받는 건 당연하지만 하지 않은 행위까지 처벌받아선 안 된다. 이 사람이 악마가 된다고 해서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인양 양부모에 대한 첫 공판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씨에게 살인죄를 추가하기로 했다. 공판이 끝난 뒤 정 변호사는 “저도 저희 피고인을 보는데, 알면서 일부러 때릴 것 같진 않다”며 “저는 믿고 있다. 밟은 건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인양 양부 안모 씨에 대해선 “실제로 얘길 해보면 양부에겐 믿음이 간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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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하는 일이 그런 거죠.
어떻게든 피고인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만드는 건데요
솔직히 고생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