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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현정의 뉴스쇼]김현아 "그들은 대담했다... LH 직원 본인 명의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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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4 12:06:14

https://m.nocutnews.co.kr/news/5509886#_enliple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

...(선략)...

◇ 김현정> 전수조사 시작하면 더 얼마나 드러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현직 13명, 전직 두 명인 케이스인데요. 그 여러 케이스 중에 제일 개인적으로 기가 막혔던 케이스는 뭡니까?

◆ 김현아> 일단 이들이 하급 직원들이 아니고 상급 중간관리자나 임원급들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평직원들은 LH의 택지조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보를 잘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임원들은, 특히 이들 중에는 보상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꽤 많이 포함돼 있는데요. 신도시를 발표하면 예를 들어서 올해는 2월 24일에 발표가 됐지만 보통 LH는 적게는 6개월 아니면 1년 전부터 계속 땅을 찾는 작업들을 합니다.

...(중략)...

◆ 김현아> 묘하게도 이분들이 토지를 산 시기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인데요. 전수조사를 해서 명확히 봐야 되겠지만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이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대규모 택지 개발에 대한 발표를 여러 차례 나눠서 하게 되는데요. 그 첫 시작이 2018년 12월 19일이라는 겁니다.

그럼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6개월 전부터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2018년 12월 그리고 2019년 5월 7일에 추가적으로 고양시 창릉, 부천 대장을 발표했는데요. 이때는 대규모 택지가 없다 보니까 26개의 중소규모 택지발표도 일어나게 됩니다. 지금 보시면 이들이 택지를 매입했던 시기가 묘하게 정부 정책 발표 전으로 드러난다고 하는 것은 개발 시점에 대한 확신이 섰기 때문에 토지매입에 들어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략)...

◇ 김현정> 나무 한 그루면 이 나무든 저 나무든 다 똑같이 쳐주는 게 아니에요?

◆ 김현아> 아닙니다. 딱 기준이 있는데요. 그래서 보상을 하게 되면 지역마다 우리 집은 얼마 보상받았는데 옆집은 또는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는 보상가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보상받는 주민들의 그런 굉장히 울분이 굉장히 심하거든요.

◇ 김현정> 그럼 이들은 그걸 너무도 잘 아는 토지보상 담당자들이니까 정확히 보상 많이 받을 나무들을 심었을 거다, 그 말씀이시군요.

◆ 김현아> 주민들은 잘 몰라요. 도대체 이게 어떤 기준으로 보상이 되는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보상 업무를 해 보고 그 기준을 판단하는 보상과 직원들은 제가 봤을 때는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이미 포섭을 하고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 거죠.

◇ 김현정> 여러분, 더 분노하실까 봐 참 제가 이 말씀 드리기도 뭐한데요. 그 현직 13명 중에는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도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혼자 샀는데 2019년에 시흥에다가 2739㎡, 평수로는 830평을 샀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거 농경지여서 농사지을 사람한테만 팔 수 있잖아요. 그래서 화훼농사 짓겠다고 농업경영계획서까지 제출했다고 합니다.

...(중략)...

◇ 김현정> 딱 2개만 여쭙고 끝낼게요. 이런 경우가 더 얼마나 될 거라고 보세요.

◆ 김현아> 저는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아까 제가 말씀드린 26개의 중소규모 택지조성가까지 다 전수조사한다면 훨씬 더 많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명의로 이렇게 대범하게 한 것 외에 친인척이나 다른 지인을 통해서 한 것까지 친다면, 저는 임원들이 이렇게 할 정도라면 굉장히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중략)...

◇ 김현정> 변창흠 장관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 김현아> 저는 몰랐다면 무능이고요. 알고도 이것을 그냥 놔뒀다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특히 공공주도 개발을 주장하고 있고 정책으로 실천한 사람이 바로 변창흠 장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장관의 책임 있는 답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후략)...










[예상할 수 있는 부분]

- 공무원이 이 정도 적극성을 통해 비위를 저지를 정도면 이미 공무원 사회에서 하나의 관행일 가능성이 높다.

- 수십번에 걸쳐 행해진 부동산 정책의 복잡성은 결국 실거주자들에 비해 비위 공무원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구도를 만들어 냈다고도 할 수 있다.

- LH/SH를 거쳐간 변창흠이 이런 사안을 몰랐을 가능성은 낮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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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313832&sca=&sfl=wr_subject&stx=%EB%B3%80%EC%B0%BD%ED%9D%A0&sop=and&scrap_mode=
- 김현미 가니 변창흠;;;


님의 서명
끄앙숨즴 ㅠㅠ
17
Comments
2021-03-04 12:06:38

변창흠을 누가 임명했을까요?

2021-03-04 12:17:15

정보 빼내서 투기한넘들은 모조리 다 처벌해야합니다.
지인 친척 명의도 다 조사해야....

장관들도...주위 다 조사해야합니다.

얼마나 해쳐먹었는지..

Updated at 2021-03-04 12:25:29

삼성 직원이 불법 저지르면 

이재용도 당연히 알았을 테니까 처벌 해야 겠네요.

몰랐다면 무능한거니 회장직에서 내려 와야 되구요.

갔다 붙히는것도 적당히 해야지

공무원이나  공기업 임직원들의 기강해이 문제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부 감시가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개선해나가야지

모든 사안을 정치쟁점화 하니까 해결은 요원하고 그저 시끄럽기만 할뿐이네요.

Updated at 2021-03-04 12:37:31

삼성 직원이 어떤 불법을 저질렀냐에 따라 다르겠죠

화웨이처럼 갤럭시 핸드폰에 조직적으로 스파이앱을 깔았다면,

이재용도 법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책임져야죠

 

변창흠이 국토부장관 직전에 LH 사장이었으니깐 문제되는 건데,

마치 별 관련 없는 사안까지 전부 정치쟁점화하는 것 처럼 이야기하면 그건 물타기죠

2021-03-04 12:42:57

 

오늘자 한겨례 만평 ㅋㄷㅋㄷ

2021-03-04 13:30:15

괄도네넴띤은....상품이라 못 넣었던걸까요? ㅎㅎ

WR
2021-03-04 12:45:29

어...음...

계속 이 사안의 문제점을 의도적으로 비껴나가는 댓글들이 달려서 정리를 좀 해보자면



1. 이 사안에서 핵심은 '변창흠을 누가 국토부 장관에 임명했느냐?'가 아니라 '해당 고위/임원급 공무원들의 비위가 있던 시절 이 집단의 장이 누구였느냐'가 맞습니다.



2. 해당건을 이재용에 비유하자면 댓글에서 처럼 어디 잔챙이 말단이 '개인적 일탈'을 한게 아닌 서초 빌딩에서 일하는 고위급 헤더들이 광범위한 비리를 저지른 것에 가깝습니다.

이럴경우 이재용이 몰랐으면 모르는대로 심각한 사안이고, 알았다면 알았다는 것 만으로도 하드코어해지죠;;;;

Updated at 2021-03-04 13:16:44

1번에서...둘중 하나의 명제만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게 맞고 틀리고의 문제인지....사람의 생각의 영역 확장이라고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해당 공무원들의 비위가 있던 시절 이 집단의 장이 누구였냐....중요한 명제이지요.

이제 파생되고 확장되어서....그 사람은 현재 대통령이 신임하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게 중요하지요.(인사권을 가진 사람의 능력과 신뢰도를 따지는 개념이지요. 저런 땅투기를 한게 대통령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

거기다가 (님이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제 그 사람을 대통령이 그 중요한 자리에서 어떻게 처신을 시킬거냐...의 명제도 전 얘기하고 싶은데요?

님 입맛에 맞는 정도까지만 다뤄야 된다는 논리면 되게 구차한거죠.

WR
Updated at 2021-03-04 13:51:21

근디 해당 비위가 발생한 시기와 변창흠이 해당직에 있었던 시절 수장은 ㄹ혜누나인데여;;;

이런 걸로 시간 낭비 자제점....

Updated at 2021-03-04 13:59:30

그래요. 그런 사람을 lh 사장으로 놔둔...자들도 문제죠. (박근혜나 문통이나 거기서 거기란거 동의하나 보네요?)

 

뭐가 시간 낭비에요. 님이 말하고 싶은걸 사람들이 말해야 시간낭비가 아니라는거에요.

대통령이 저런 자를 국토부 장관으로 어떻게 앉혔냐의 명제를 사람들이 얘기하면 안되요? 님이야 말로 저런 걸 그냥 타인이 얘기하고 다루는 걸 ...왜 시간 낭비로 덧글로 1번, 2번으로 정리를 하는지...

2021-03-04 14:02:00

그 변창흠을 국토교통부장관에 앉힌 사람은 누구인가요? LH사장에서 승진한 격인데요?

WR
Updated at 2021-03-04 14:05:03

그 변창흠을 SH시절 깽판 치고도 LH에 앉혀서 개꿀빨게 한 사람은 누구...

계속 꼬리 좀 그만 물어요. 아님 위에 이재용 예를 들며 피의 쉴드를 치시는 분이랑 따로 키배 뜨세여 왜 저한테...

2021-03-04 14:08:00

감사원도 뺀 감사를 하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뭐 피의 쉴드 어디 갖다 붙이겠어요?
문재인대통령이 임명했다는 답
한마디를 피하시고자
본문글발제자임에도 답변을 피하시네요

2021-03-04 14:14:28

저 사람들 속성 잘 아시믄서 왜 스스로 가시밭길로 가시는지.. 

2021-03-04 13:12:35

정확히 짚었네요. 본인 명의로 저정도면....친족관계가 없는 지인까지도 엄청나다고 봐야겠네요. 해당 기간 매매했던 자들의 전수조사가 필요하겠습니다.

2021-03-04 16:05:32

김현정의 뉴스쇼가 맛이 간건 알았지만, 이런 인터뷰를, 자당 위원들 비리가 가득한 국짐당의 김현아를 데리고 할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WR
2021-03-04 16:24:56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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