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의 편지 “헌법이 부여한 마지막 책무 이행하겠다”
윤 총장은 “총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는 이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법이 부여한 저의 마지막 책무를 이행하려고 한다. 오늘 검찰총장의 직을 내려놓습니다”라고 했다.
윤 총장은 “저와 여러분들은 개인이나 검찰조직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 검찰의 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검찰개혁이 아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수사와 재판 실무를 제대로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러한 졸속 입법이 나라를 얼마나 혼란에 빠뜨리는지 모를 것”이라고 했다.
윤 총장은 “재판 과정에서 힘 있는 자들은 사소한 절차와 증거획득 과정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검사는 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대범죄에서 수사는 짧고 공판은 길다는 것, 진짜 싸움은 법정에서 이루진다는 것을 우리는 매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시도는 사법 선진국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검찰 수사권이 완전히 박탈되고 검찰이 해체되면 70여년이나 축적되어 온 국민의 자산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특권층의 치외법권 영역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했다.
윤 총장은 “저는 작년에 부당한 지휘권 발동과 징계 사태 속에서도 직을 지켰다.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윤 총장은 “검찰가족 여러분!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지만, 국민들만 생각하십시오. 동요하지 말고 항상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제가 지금껏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덕분이었다.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 그동안 제게 주신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평생 잊지 않겠다”고 글을 끝마쳤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3/04/QZ3WQPFDANFPPPKOO6SM7CDYT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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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울컥하네요.
윤석열 검사가 박근혜 정권 수사를 할 때 박근혜 정권도 많은 방해를 했습니다.
(물론 문재인 정권처럼 수사팀 실무자들을 학살하거나, 시스템을 박살내는 미친 짓까지는 안 했지만요)
그 사람들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적폐들의 최후는 그보다 훨씬 처참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문폐들이 윤석열 검사가 정치를 하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지경까지 몰아 붙였으니,
소원대로 정치 합시다.
헌법정신과 법치주의가 어떤 것인지 저들이 교도소 안에서 깨닫을 수 있을 때 까지,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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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합니다.
정치인이 되기 위해 얼마나 깨끗한 인생을 살아왔는지
탈탈 털어봅시다
하긴 뭐 이미 마누라랑 장모건으로 털기도 전에 먼지가 자욱 하지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