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삼성 75QNC85 색감과 소리 질문입니다

기기 어플마다 색감은 다릅니다. 애플티비, 쉴드티비, 블루레이플레이어 내장 어플, 티비 내장어플 등등 각 기기마다 다 다르더라고요. 티비 세팅을 만지면 색감이 바뀌기도 하지만 소스마다 만져줄 수는 없으니, 그냥 색감이 더 마음에 드는 기기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5QNC85로 해본것은 아니지만 애플티비와 아이폰을 가지고 TV의 영화모드에서 색보정을 해보면 대부분의 LG TV와 하이센스 U7H, 더함 우버기어 UG751QLED IPS, 이스트라 쿠카 UC652MLED와 같은 제품은 보정 전후의 큰 차이가 없는편인데 대부분의 삼성과 TCL의 TV는 보정전후의 차이가 큰편이고 특히 중간밝기 부분이 크게 낮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튜브에서 le labo de jay test로 검색하여 나오는 동영상의 전반부 색상과 명암 부분을 보더라도 LG TV 등의 전자의 제품들은 색상바의 차이가 큰편이고 명암바도 균일한편인데 삼성, TCL의 경우 색상바와 명암바가 상대적으로 밝은쪽으로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애플티비와 아이폰의 보정값을 봤을때 이를 만드는 애플의 기준을 생각할수 있는데 그 기준으로는 삼성 TV로 보는 경우 애플티비의 앱을 이용하나 TV 내장앱을 이용하나 전반적으로 더 밝게 재생하는편이고 그나마 애플티비로 재생하면 그 정도가 덜합니다.

 추가적으로 예전에 OLED가 대중화되기전 WAG나 픽사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LG계열 IPS패널의 경우 캘리브레이션시와 실 영상 재생시의 색상의 밝기가 거의 일치하여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좋으나 삼성계열 VA패널의 경우 캘리브레이션을 잘 해놔도 실 영상 재생시에는 감마값이 낮게 재생되어 영상 재작시 불편함이 따라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개발사에 있었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IPS패널의 경우 검정색에 가까운 상태에서 밝기를 높이는데 지연문제가 크게 없지만 VA패널의 경우 검정색에 가까운 상태에서 밝기를 높이는데 지연문제가 심하다보니 VA패널 제조사들이 완전한 검정색에 근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의도적으로 영상재생시 어두운쪽으로 덜 내려가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더라고요.

 참고적으로 삼성의 OLED계열 제품과 QLED계열 제품을 캘리브레이션하고 동일 영상을 틀어보면 OLED계열보다 QLED계열이 감마값이 낮아진듯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걸 밝고 쨍해서 좋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삼성의 OLED계열 제품이나 IPS계열 제품들도 타사보다는 감마값이 낮아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며 75QNC85도 IPS의 친척인 ADS패널이지만 마찬가지로 약간의 삼성화가 되어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아래의 제 게시물 내 애플 TV 의 넷플릭스 메타데이터 관련 조사 부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topicbox&wr_id=27218

즉 애플 TV 박스는 넷플릭스의 HDR 메타데이터를 자기 마음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메타 데이터를 감지하는 삼성 내장 앱의 출력물과 다르게 보여지게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가장 심한건 디즈니+ 앱의 메타데이터 처리이지만 어쨌든 넷플릭스의 경우도 애플이 지멋대로 고정된 값을 쓰므로 내장앱이나 다른 스트리밍 플레이어와도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냥 삼성앱이 가장 좋습니다.
Pc,플스,스마트폰덱스,셋톱박스 다 연결해 봤는데 삼성앱이 가장 자연스럽고 피부도 이쁘게 나오고 눈도 덜 아프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