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첨밀밀>이 출시가 되네요. ㅎ
20년을 관통하는 저의 인생 멜로작인데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또 디자인 예상해봅니다. ^^
아예 화질 좋은 사진자체가 없을것 같아서 얼마나 잘만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뽑혀 나와줬으면 하네요.
블루레이 출시된다고 해서 오랜만에 디비디를 꺼내 봤더니... 화질 완전 오마갓!이더라구요. ㅎ
그래도 애정작이니 또 기대해봐야죠.
21년전 군대 첫 휴가 복귀 때 혹시나 늦을까 봐 지방에서 몇 시간이나 일찍 올라 갔습니다.
금촌 시내에 있는 비디오방에서 첨밀밀을 감상했었는데...
여운이 상당했었습니다.
꼭 좋은 아트웍으로 나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자전거 이미지가 맘에 드는데 장만옥이 조금 후덕하게 보이네요.
어쨌거나 너무나 오래 기다렸고 기다린 만큼 기대가 큽니다.
dvd는 차량의 작은 화면에서 감상해도 화질이 조악하더군요. ㅜㅜ
저도 그 당시 극장서는 못보고 비디오방에서 처음 봤었네요. ㅎ
한번 보고 모든 장면들에 홀딱 반해 몇번을 더 봤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너무나 오래 기다렸고 기다린 만큼 기대가 너무나도 크네요.
아~ 근데 갑자기 비디오방 그립네요. ㅋ
저도 그 시절 너무 좋아했던 영화인지라 (사실 지금까지도 이렇게 잘 만든 영환 드물다고 생각해요)
멋지게 패키지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 이런 오래된 작품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것인지
아니면 세련되게 요즘 스타일로 나올것인지 되게 고민되는 부류라고 봐요.
두번째 사진은 너무도 유명한 사진이라 이렇게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 또 높아진 눈을 생각하면
진부하게 생각도 되고.. 철도원 초안(청록색)의 경우 원작의 느낌을 너무 틀어버린 요즘스타일이라
항의에 변경됐던 사례가 있듯 너무 큰 모험은 안했으면도 싶고.. 그렇다고 좋은 화질의 사진이
많이 남아있는것도 아니고 ㅠㅠ 어떻게 나오든 무조건 살테지만 정말 잘나와줬음 좋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론 재개봉 포스터로 쓰였던 티비앞 재회씬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사실 멜로 감정선만 흐르는 게 아니라 굉장히 잘 만든 수작이에요.
여소군과 이요 뿐 아니라 주변 조연들을 통해 사랑의 여러 형태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본토에서 홍콩으로 다시 홍콩에서 미국까지 이동하는 속성의 중국인을 잘 묘사하고
80년대부터 90년대 사이의 변화하는 중국의 현실과 등려군이라는 국민가수를 활용한 세련된 연출...
따지고 보면 정말 수준 있는 멜로영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ㅎ
타이틀 디자인이야 어떻게 나오든 블루레이는 꼭 소장하겠지만
저는 이미 마음을 비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만... ㅎ
뭐 출시사가 출시의 의지가 있는 만큼 예쁘게 잘 나오겠지요.
생각해보니 그 시절에만 이해할 수 있는 그 미묘한 분위기를 잘 담아서 더 애착이 갔었군요 ㅎ
수요조사때도 그렇고 이번 출시발표때도 그렇고 ..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 반응을 봐서라도
잘 나와줄거라 저도 맘을 비워볼까 합니다 ㅎㅎ
항상 비디오방 유행 할때 보았던 영화인데,,마지막에서 나오는 음악이 기억 나는군요.^^
전 전철에서 서로 모르는 상태로 서있거나 스쳐지는 장면 추천합니다~
출시예정일이 언제인가요?
첫번째 와 두번째 디자인 추천한방날립니다~~~스틸북으로 출시 될일은 절때로 없겠죠??너무 좋아하는영화라 제 욕심이 과한거 같습니다...
와우 정말 희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 정말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혹시 출시일이 대충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예 화질 좋은 사진자체가 없을것 같아서 얼마나 잘만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뽑혀 나와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