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근길 중년 노총각의 심금을 울리는 황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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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07:58:24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길 한복판에서 교복입은 학생 커플이 부둥켜 안고 입술 박치기 신공을 여러차례 시도하는 광경을 목도하니 학창시절 배웠던 '황조가'가 불현듯 떠오르더군요.
엉겨붙은 저 고삐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울사 이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님의 서명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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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린들 어떠하며 중삐린들 어떠하리
리시버 뒤 케이블이 얽혀진들 긔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