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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엉뚱한 '할랄' 사업, 차은택 머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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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9
2017-01-24 12:54:42

<시사IN>이 입수한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에는 ‘VIP(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할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안 전 수석이 ‘12-11-15 VIP-②’라고 쓴 메모를 보자. 2015년 12월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이 페이지의 첫 번째 항목은 ‘1. 미 금리인상 대비책’이다. 당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가 양적완화를 끝내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것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놓고 대비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대비책을 몇 가지 거론했고, 안종범 전 수석은 이를 하위 항목으로 기재했다. 여기에 ‘할랄’이 처음 등장한다. ‘5)할랄+문화’라는 대목이다. 이 메모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할랄 시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따로 있었다. 바로 차은택씨다. 미르재단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할랄 식품에 관한 정책이 대대적으로 나오기 훨씬 이전에 차은택씨가 중동에 다녀온 뒤 할랄 푸드 이야기를 자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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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할랄 사업에는 실제 100억원 가까운 예산이 책정됐다. 준비되지 않은 채 예산이 먼저 투입되다 보니, 관련 법안 충돌로 다 사용하지도 못했다. 지난해 10월26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할랄 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95억원 가운데 사용액은 24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55억원이 편성된 할랄 인증 도축·가공시설 건립사업은 현행 동물보호법과 충돌하고 구제역이 우려돼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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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깁니다. 링크 기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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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미친x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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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7-01-24 13:00:42

고만해 미친놈들아~

WR
2017-01-24 13:09:26

미친x들 나라가 장난감도 아니고 쌍욕 나오네요

2017-01-24 13:14:06

맛있었나보군요.

WR
2017-01-24 13:36:23

차씨는 출소하면 중동가서 살기를...

2017-01-24 13:14:51

머리털이나 나오지

WR
Updated at 2017-01-24 13:37:59

차씨는 검은콩밥으로 줘야겠군요~

1
2017-01-24 13:42:39

 

2017-01-24 14:10:02

오호 이거 모아놓으니 재밌네요! 상징성도 상당하고.

WR
2017-01-2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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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3:51:42 (220.*.*.189)

엉뚱한 제안이라고 하면 어째 면죄부 주는 느낌이...꽤나 큰 이권이 왔다갔다 하는 사업일텐데.

WR
2017-01-24 14:39:19

여하튼

조사 제대로 해서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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