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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최고의 술과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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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23:02:33

 나름 겁(?)도 나고 해서 나 혼자 금주아닌 절주 선언을하고

최대한 술을 안먹으려 노력 중입니다.

가장 큰 적은 집에서 혼자 먹는 술

 

그런데 요즘 내 상황이 자꾸 술을 부릅니다.

사질 아거 말고 해소할 수 있는걸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 같으면 술자리를 만들고 찾겠지만

 이젠 그런 자리는 힘들고 해서...

 

며칠전 언제 먹을지도 모르지만 상황(?)을 대비해 술을 사다 놓았습니다.

이슬 소주 몇병 한라산소주 몇병 맥즈 패트 몇병...

그래도 나름 사다만 놓고 안마시고 참았는데...

 

역시 의지박약 중독자는

모든걸 잊게 해주는건 알콜이 최고....

그래서 몇주만애 술을 먹습니다....

아니 먹았습니다....

 

제가 마셨다가 아니고 먹었다고 하는건 정말 넉었다는개 맞는듯...

그런데 사실 술먹는놈이 술은 사도 안주는 안샀다는 이 멍청함....

그래도 항상 술이 있으면 최고의 안주는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먹고 이제 자렵니다.

제가 주장(?)하는 최의 안주는....

소주 안주의 최고는 맥주이고...

맥주 안주의 최고는 소주라고...

 

그래서 저는....

소주 2병에 안주로 맥주 패트 1리터 2개 먹고

알딸딸하니 기분 좋게 자러 갑니다.

 

 아...불타는 청춘 봐야하는데......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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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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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23:06:50

 건강을 위해서 술을 조금만 줄이시는 것도...

Updated at 2017-01-24 23:58:09

어쩌다보니 오늘은 저녁을 일찌감치 먹어버린탓에 반주는 안했습니다만 결국 프차 눈팅을 하다가

커다란 사과 하나를 안주삼아 소주 반병을 마셔버렸네요.

 

내일은 실업자가 되고나서 배움을 위해서 과제물도 제출하고 시험도 보고

그리고 또 일주일간 기다리며 자격에 대한 합격 여부를 통지 받기로 한 날이기도 하지요.

 

지난 일주일동안은 시간을 되도록 지나치려고 책이니 영화니 잠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기는 합니다 ^^

2017-01-24 23:41:22

전 맥주는 배가 불러서 잘 마시지 않습니다 소주에 땅콩이 가장 흔한 조합이고
최고의 안주는 고독을 씹는거죠 ㅎㅎㅎ

2017-01-24 23:49:58

상황이 자꾸 술을 불러도..
그게 고통 해소의 길이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계시지요.
상황을 어느정도알고 그나마 가까이서 뵐수 있는 분이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금주, 절주 정말 해야하지 않으신가하고요.
저는 차 모임을 하시면 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쁘게 나갈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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