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름 Motley Crue - The End와 몇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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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13:25:38
안녕하세요 lica입니다.
다음주에나 도착예정이던 엘피랑 블루레이가 오늘 도착한 바람에 먼저 Motley Crue부터 봤습니다. 셀프쏘맥과 함께요...
모틀리 크루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룹중 하나입니다. 특히 1집의 모든 곡들요.... 그런데 고별공연이 짧기도 하거니와 1집의 곡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ㅠㅠ 게다가 빈스 닐의 고음 부족과 짧은 호흡은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만 백점만점에 그래도 백점 줍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퇴장이 너무 멋지네요. 빈스도 눈물을 글썽이고... 니키도 감격에 겨운듯... 믹 마스는 항상 그렇듯이 무뚝뚝... 타미 리는.. 세상에 공연장에 매달아놓습니다. 옛날옛적 라우드니스의 360도 회전 드러밍 저리가라할 ^^
중년의 팬들도 파티에서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면 또 부러워지고 그렇습니다. 아.. 도중에 니키의 베이스가(정확히는 옆에 부착한 장비죠^^) 불을 뿜어댑니다. 폭죽과 화염효과도 음악에 잘 맞게 멋집니다.
나머지는 Yes 랑 EL&P 입니다. 주말에 보고 들어야죠. 아마존에서 LP구입은 처음인데 포장상태로 봐서 앞으로도 별 걱정없이 구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LP별로 각각 널찍하게 테두리를 두른 종이박스 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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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틀리 크루 공연 블루레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머틀리 크루 팬으로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단 토미 리 드럼 솔로 중 막판에 기계 고장으로 멈춘 건 옥의 티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