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애플뮤직은 더이상 가망이 없는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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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1:14:42
너는 딱히 듣고싶은 음악도 없고, 뚜렷한 취향도 없어 음악을 들을때 선곡 자체를 귀찮아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애플뮤직은 저에게 딱이었죠.
앱을 켜서 재생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맘에 쏙드는 음악을 틀어줍니다.
태생이 개인화된 음악서비스라 음악추천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아주 아주 가끔씩 듣고싶은 노래가 생기면
당연히 있을 노래가 없고
당연히 없을것같은 노래는 또 있습니다.
네이버 DB에 등록도 안된 미국의 아주 생소한 인디 락밴드의 음악은 있지만
아이유, 볼빨간 사춘기 등 갑자기 음악이 땡기면 들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애플뮤직을 포기하고 벅스 스트리밍으로 갈아탔습니다.
근데 문제는, 선곡자체를 귀찮아하다보니 한달에 두세번 스트리밍, 요금을 버리고 있습니다. 라디오 또는 추천기능도 그닥 맘에 들지 않고요.
저의 상황이면 어떨것같으십니까?
비싸고, 정작 듣고싶을때 듣지 못해도 음악하나는 잘 골라주는 애플뮤직
싸지만 손은 잘 안가는 벅스
참, 벅스 웹플레이어가 HTML이 아니라 맥북에서 듣기도 힘들더군요.
컴퓨터로는 벅스 손도 안가서 또한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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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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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난둘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