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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3800원 콩나물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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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13:50:24

며칠전 집근처 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곳입니다.

 

이곳 말고도 요새 여기저기 3800원 콩나물 국밥집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기고 있더군요.

 

여기 말고 동네에 생긴 다른곳도 가본적이 있는데 대체로 평이하고 먹을만 하더라구요.

 

콩나물 국밥 하나에 날계란 넣어서 먹으면 엔간히 허기지지 않고서는 배채우는데 부족함이 없더군요.

 

5000원으로 밥 한끼 먹기 힘든 시대에 이런 가게라도 생겨나니

 

그나마  적당히 때우고 살수 있는거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 보면 왠지 콩나물 국밥은 미끼상품 같은 느낌도 들지만요.

 

먹고 사는거 걱정하지 않고 사는게 최고의 행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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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8 13:51:59

얼마전 김포에서 저도 먹어봤습니다. 김치콩나물국밥은 4900원인가 그렇죠..? 괜찮더라구요.

2017-02-28 13:52:30

 맛없게 하긴 힘들 것 같아요. 어차피 콩나물국밥이 새우젓이나 김, 소금 등으로 간만 잘 맞추면 콩나물국이라는 것 자체는 크게 맛이 독특할 순 없으니까요. 적당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점심에 천원짜리 불고기버거하고 우유로 때웠는데 군침 돕니다~

2017-02-28 14:00:03

저기에 밥도 무한리필로 주던데 가성비는 최고 안거 같습니다ㅋ

2017-02-28 14:06:44

저도 와이프랑 가끔 가는데, 맛은 뭐 그닥이지만 ... 동동주 한잔씩 하면서 자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2017-02-28 14:13:08

저도 동네에 생겨서 가봤는데, 6~7천원짜리 콩나물국밥집 국밥과 비교하면

맛과 질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싼게 비지떡...이런 생각으로 감안하고 가면 괜찮습니다.

2017-02-28 14:13:52

콩심이네요. ㅋㅋ. 저브랜드 좋아합니다. 오징어젓갈에 매치가 굿이죠.

2017-02-28 14:15:39

은평 롯데몰 근처에도 있는데, 영화보고 중간에 나와서 국밥 한그릇에 소주 한병 비우고, 다시 영화보러 갑니다

2017-02-28 14:19:45

우리동네는 계란에서 -> 메추리알로 바뀌었어요 ~

2017-02-28 14:28:34

다시 계란으로 바꼈을거에요.

2017-02-28 14:35:19

저희 동네는 계란파동으로 죄송하다며 계란 돈 별도로 받더군요.

그래서 빼고 먹음..

2017-02-28 17:28:50

전 3,800원짜리 콩나물국밥 보면 3,800원도 뭔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7-02-28 20:29:36

 집주변 길가에 크게 생겼는데 자리가 좋음에도 불구 ...

요새는 가게가 썰렁합니다 몇번 먹엇는데 제겐 그닥 별로 였습니다

그이후 절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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