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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주한 미국대사 연설을 듣고 왔습니다 (feat.고스트버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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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10:32:56

요즘 딸아이가 영화 시사회 응모하기에 재미가 들렸는데

당첨률 또한 높아서 덕분에 공짜 영화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용산 CGV 에서 고스트버스터즈 신작 시사회가 있어다녀왔는데

이게 그냥 영화사에서 하는 홍보 시사회가 아니라

MPA코리에서 4월26일 세계지적재산권의날을 기념하는 시사회였네요

 

그래서 영화 시작전 높으신분들 축사가 있겠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그중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있어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무려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하는 행사임에도

자기 연설 차례를 앉을 자리도 없이 서서 기다리는 거 하며

소위 말하는 의전이라는게 거의 없다시피해서

많이 놀랍고 신선했습니다

회사에서 의전관련 업무도 많이 봤어서 의전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하거든요 

 

히어링은 잘 안되지만 고급진 외교관 영어를 들을 수 있는 의외의 기회였습니다

영화관련 얘기도 많이 하고 말미에는 Who you gonna call? 드립에

관객들이 Ghostbusters!! 라고 받아주는 훈훈한 광경까지

물론 극소심 토종 한국인인 본인은 챙피해서 대답 못함

 

영화는 딱 주인공 피비의 극중나이 15세 언더를 대상으로 한

아동영화라고 생각하면 볼만했습니다

 

주인공 피비 역의 멕케나 그레이스 와

피비의 유령친구 멜로디 역의 에밀리 앨린 린드 가 아주 귀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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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18 11:58:32

최고의 외교관은 주재국에게 최고의 친구로 여겨지게 만들면서 최대의 자국 이익을 상대국이 기꺼이 보장하게 만드는 거죠.

WR
2024-04-18 13:03:47

커밍아웃한 점도 탈권위적이며 친근하게 여겨지는데 플러스가 되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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