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의사 '여실장 허위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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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4:50:11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039027?sid=102
이선균(48) 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직 의사가 법정에서 여실장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의사 A(43·남)씨의 변호인은 18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경찰의) 피고인 수사는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 수사에서 비롯됐다"며 "B씨는 공적을 쌓기 위해 배우 이씨에게 마약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 변호인은 "수사기관은 무리한 공개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무마하고 B씨는 공적을 쌓아 선처받을 필요가 있었다"며 "B씨가 수사기관 요구에 따라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가 A씨로부터 받았다고 하는 마약과 관련해 수수 시기와 양이 계속 바뀐다"며 "도저히 B씨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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