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마케팅 회사 경영 하며 꽤 잘나기는 푸드 인스타그래머인 사장님이 내가 먹어야 하니 본인 인스타 에도 안올린 집이라고 알려 주신 집입니다가격부터 소머리국밥 특 12000원에 고기를 이만큼 주시면 시장 보다도 싸죠꾸리한 맛 전혀 없고 지나침 없는 뽀얀 국물다양하고 잘손질된 부위의 소머리고기시원칼칼한 석박지 까지다만 장소가 협소해서 점심 바쁠땐 1인 식사가 안됩니다 밥 맛나게 먹고 바로 인근에 커피친구 갈려고 했는데 잴못들어가서 커피기업...비엔나 클래식 한잔크림이 쫀쫀한게 좋네요
몸 허할때 생각날만한 스타일이네요~
그래서인지 저도 묘하게 비오고 스산한 날 유난히 소머리가 생각니더군요.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쫀쫀하고 되직해야 정파....
빨대로 먹을 수 있게 묽게 만든 휘핑크림은 사파죠 ㅎㅎ
커피 내주실때, 점원분들이 스까 드시지 마시라고 얘기 하더군요. ㅎㅎ
크림이나 커피나 허투루 만들지 않아서 그러시는 듯.
어차리 되직하게 제대로 휘핑한 크림은 잘 스까? 지지도 않지요 ㅎ
원산지가 다 국내산인 것이 특별히 마음에 드네요. 가격도 이 정도면 좋구요.
요새 국내산 원자재 들어가는 소고기 국밥이면 단가 만원에 맞추기 힘들텐데, 음식도 너무 잘 나오더군요.
사진 보면서 쭉 만족하다가 1인 식사가 안 될 수 있다는 데서 털썩이네요
몸 허할때 생각날만한 스타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