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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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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9
2024-04-20 13:15:27

3일장을 치루고 옆에서 계속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했는데 고인분께서 저한테 많은것을 주신분이라서요. 따뜻하고 상냥한 분이셨어요.
저는 24시간 매일매일 자살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감정이 매일매일 왔다갔다해요.
고인의 죽음에 많은분이 슬퍼하는 것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고인이 다른사람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많은것을 배풀고 주고 법을 잘지키고 그런 분이시라 많이 분들이 슬퍼해줬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다 그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렵고 다치고 약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도와주기위해 이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하는데 고인의 그런 마음, 성품. 행동가지. 생각
그런 것들은 본받으며. 이세상을 살고. 그리고 병이들어서 나이를 먹어서 죽으면 저도 많은 사람들이 슬퍼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자신이 죽고 장례식을 치루는데 많은 사람들이 슬퍼할지 조롱하고 아무도 안오고 욕하고 그럴지 그결과는 내자신이 만들고 결정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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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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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3:18:30
전 무려 4종의 멘탈 디스오더 상태예요
약먹은지 올해로 5년차네요...
힘들땐 억지로 이겨내려 하지 마셨으면....
4
2024-04-20 13:23:25

저도 어제 지인분의 장인 어른 빈소에 갔다 왔습니다.  오늘이 발인이여서 저녁 늦게 다녀 왔어여.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여.   떠나가신 분이 남아 있는 사람들 다 모아서 다시 한 번 잘 살아 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느낌.  장례식장이 따뜻하다라고 느꼈네여.   

2024-04-20 13:37:24
넘 좋은분이시네요..... 지인의 장인어른 빈소방문...
어디선가 본 글에선 '안간다' 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전 찾아뵙는 의견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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