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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금 50대가 부동산 구입 지금보다 쉬웠던 세대인건 맞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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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1 00:54:23

옛날에도 집값는 비쌌다고 하시면서 집값은 항상 비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80년대까지 뒤로가면..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강남 복부인도 있었으니..잘만 샀으면 대박은 났을 시기긴 했을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던 시기였으니...)


다만 제 기억에 급여 대비 아파트 사기 가장 좋았던 시기는 2000년 초반부터 2010년 초반이었습니다.

IMF 이후 낮아진 부동산 가격이 약간 오르다가 금융위기로 다시한번 폭락했던 시기죠.

2000년 초반 당산동 20평대 아파트가 2억 초반이었습니다. 서울 웬만한 곳은 평당 천만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입사 후 3년차인 2001년 전후로 집 알아보러 다녀서 정확히 기억합니다.)

강남은 좀더 비싸서 평당 1500만원 정도........

심지어 반포 아파트가 6억 7억 분양가에 미분양나던 시기였죠.

그에반해 급여는 지금의 3분의 2 수준 정도 아닐까 싶구요. (당시 대기업 초봉 3ㅡ4000만원이었고....요즘은 6천 전후라고 들었으니...)


따라서 6ㅡ70세분들보다 50대분들이 제일 부동산 구입이 쉬웠던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아마 차한잔 주 이용자 세대와도 어느정도 겹치는거 같구요.)


추신) 한마디로 정리하면 급여는.2000년도에 비해 요즘 2배 정도 올랐는데..집값는 4배 이상 올랐다는게 결론입니다. (노가다 일당만 비교해도 2배 정도 올랐다는게 나오죠....2000년 노가다 일당 7ㅡ8만웡 / 요즘 12ㅡ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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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2024-04-20 23:36:47

지금 집값은 투기꾼 때문에 너무 심각합니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평생 벌어도 집 장만 하기 힘든게 더 심화되었고 투기판 벌어지면 다단계와 같아러 결국 앞에서 누군가 돈을 벌면 뒤에 받은 사람이 앞에서 넘긴 폭탄늘 넘겨 받게 되는데 그 폭탄의 무게가 너무 크죠.

WR
1
Updated at 2024-04-20 23:38:33

시기를 잘 만나서 자산을 제일 많이 축적한 50대가 어느정도 희생(세금 더 내는거죠...)을 하지 않으면......젊은이들은 계속 어려워질거라 봅니다.

6
Updated at 2024-04-21 00:20:41

부자한테 세금 뜯어낼 생각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려울거라 봅니다. 그냥 공멸로 갈 듯 하네요.

 

지난번 프차에 올라왔던 글 때문에 출산율이랑 부동산 관련해서 글을 작성하다 그냥 임시저장만 했는데

다른 OECD 국가 상당수는 팬데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2, 23년 잠시 출산율 주춤한 나라들 있긴 해도 이게 특수한 상황으로 잠시 출산을 미룬거로 보여지는데... 상당수 국가들이 2010년 이후 출산율을 1.4~1.6명으로 많이 끌어올렸더군요. 2030년까지 2.1명이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유럽쪽이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한 가족 복지 비용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한국의 2배 수준에 진짜 몇천만원 지원하고 자녀 낳으면 부채 탕감해주고, 다가족 차량 구입비 지원 등... 애 낳고 키우는데 워낙 큰 비용과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그정도는 해야지 애 낳고 살만하다는거죠. 심지어 소득대비 집값이나 식료품 비용도 한국처럼 심각하지는 않은데 말이죠. 우리는 의식주 비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캐나다에서는 저출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집값'이 원인이라고 콕 찍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맨날 돈 준다고, 집값 내린다고 안 낳는다. 젊은 세대가 이기적이어서 자기밖에 몰라서 노느라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는거다 하고 갈라치기하고말이죠...

 

이미 저출산을 겪고 극복하는 나라들로부터 결국 저출산은 사회 변화도 있지만 급격한 저출산의 원인은 누구 탓이 아니라 사회의 잘못이며, 국가의 존속을 위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수반된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눈 가리고 아웅 합니다.

 

이민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저출산 극복 배경이 이민자들의 힘도 있지만 규모가 크진 않고 국가 정책의 영향이 절대적이더군요. 게다가 이민이 갖는 부작용, 특히 이민자가 많아질 경우에 생기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고 이민 받으면 그만이라니...

 

이미 작년 4분기에 출산율 0.7명도 깨져 0.65명이었고 올해 1월 자살율은 무려 32%가 넘게 증가했고... 

 

이게 수치를 계산해보면 정말 심각합니다. 지금 만 50세 미만의 출산율 0.65 고정이 된다고 해도 10,000명 기준으로 1세대가 지나면 3,250명으로 줄어들고, 또 다시 1세대가 지나면 1,056명으로 줄어듭니다. 심지어 자살률이 계속 오르니 저 수치보다도 더 낮을건데 현상 유지를 한다 쳐도 단 2세대만에 출생 인구수가 1/10로 줄어드는 사태더군요;;

 

이게 굉장히 낙관적인 수치고, 만약 올해 0.6명으로 시작해서 1세대 후 출생률이 0.4명으로 줄어들면 무려 2세대만에 600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옵니다. 대략 60~80년 사이에 신생아 수가 1만명에서 600명이 되버리는거죠;; 이걸 이민으로 극복한다? 저는 단일 민족 보다는 캐나다처럼 어느정도의 글로벌화와 다양성은이 공존했으면 싶긴 하지만 1만명이라는 현재의 수치라도 유지하려면 무려 대한민국 정서와 문화, 정체성을 갖는 우리 국민은 고작 6%에 불과하고, 외국인으로 94%를 채워야 한다는 소리가 됩니다. 게다가 지금도 이미 심각한 인구 절벽이어서 국가 기능을 어느정도 유지하려면 적어도 현재의 0.65일때 계산값보다 최소 2배는 되는 수치가 필요하고 그 수치를 2만명이라고 한다면 무려 3%의 대한민국 국민과 97%의 이민자로 구성된 나라가 된다는...... 사실상 대한민국 소멸이죠.

WR
1
2024-04-21 00:44:27

100프로 공감합니다.

집값을 잡기는 커녕 대출로 사라고 부추키고....세금은 근로세만 올리고 반대로 재산세는 낮출려고 하고....(공시지가 등등으로)

저출산을 해결하시는.커녕...저출산을 유도하는 중입니다.

5
Updated at 2024-04-21 00:27:12

50대는 부동산 꿀빨던 시절을 지냈다니... ㅋㅋ 

WR
4
2024-04-21 00:44:46

지금보다는 꿀빨았죠.

8
2024-04-21 02:04:53

IMF 터지고 한창 사회생활 시작할 나이대에 취직도 어려웠고

그마저도 회사가 문을닫는곳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어려움을 격었고요.

자신의 기준에서 그세대를 함부로 평가하는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WR
2
2024-04-21 05:01:17

부동산 구입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50대에는.imf 이전에 취직한 사람도 많습니다.

1
2024-04-21 13:53:26

지금 50대면 후반이 imf이전 취업자들인데
Imf 때 짤린 사람도 많죠.
초반은 취업이 어려웠고

WR
1
2024-04-21 14:36:58

imf때 신입 5년차 이하는 덜 짤렸습니다.

1
2024-04-21 22:44:25

6년차부터 쨀린걸 꿀빨았다고 ㅋㅋ 그것도 대기업 기준이고 중소기업은 그냥 다 망했구만

꿀 두번만 빨다가 이 다 빠지겠네요

WR
Updated at 2024-04-21 22:48:52

5년차 이상은 다 짤렸나요?

그때 많이 잘린건 50대 이상 부장급이었다구요 .



다만 명퇴 대상자가 대리 이상이었다는겁니다.(그것도 일부 회사에 한해서죠)

오히려 그때 많이 나가서...대리급 이하는 승진 기화가 높아졌죠.

1
2024-04-21 22:49:47

그러니 누가 꿀을 빨았냐구요. 꿀이 뭔질 모르시나?

1
Updated at 2024-04-22 00:32:16

그러니까요.. 근데 뭔 50대가 부동산 구입이 쉽습니까 쉽기를.. 

5년차 이하라니 그분들이 40대 입니다. 1997에 터진건 알고 계신거죠?

지금 50대들은 그 imf 중심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 짤리거나 취업도 못한 사람들이에요. 

이런게 갈라치기 라는 겁니다.

 

WR
2024-04-22 03:50:09

지금보단 쉬웠다는거죠.

소득대비 집값이 쌌으니까요.

2024-04-23 10:24:31

어느세대에서 20대 30대 초반이 아파트를 쉽게 쉽게 구입했습니까? 

그리고 노동강도가 그때와 지금은 천지 차이 입니다.

시급 1000원도 안할 때 아닙니까. 

어느 세대가 쉬웠다 어느 세대가 편했다.. 이게 갈라치기입니다.

 

WR
Updated at 2024-04-23 10:35:50

쉽다 어렵다를 상대적으로 보자는거죠.

많이 어려운것과 약간 어려운거...

이걸 비교로 보면 약간 어려운게 쉬운거죠.


그리고 이게 왜 갈라치기인가요?

자본 축적한거 고맙게 생각하고 나누라는 겁니다.

강남 3구처럼 더 올라라 하면서 투표하지ㅜ말고...

Updated at 2024-04-24 00:49:17

얼척이 없는 댓글이군요.
뭘 누구에게 고맙게 생각하라는겁니까? 김영삼이 한테요?
오르곤님은 고맙게 생각하시고 사시면됩니다.
그걸 나누기 위해 열심히 투표하고 있는게 지금 40대 50대입니다.

강남3구 어쩌고 하시는데
강남3구가 50대 대표도 아니고요.
그걸 생각하시면 여기 이런글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디피 성향이 강남 3구도 아닌데 왜 여기서 희생하라니 하실 필요가 없죠

그릭느 어느 세대는 어떻니 하는거 그게 갈라치기입니다.
모당이 그리고 베충이 놈들이 잘하는 짓이죠.
20대 대학 졸업하니 취업할 곳이 없었는데 꿀빤 세대가 되었네요.
주옥같은 경험이었는데 말입니다.

WR
2024-04-24 00:59:25

고성장 시대에 살아온게 고맙지 않나보네요.

모든게 본인 노력으로 일군 결과라라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4-04-24 01:09:47

생각하시는게 참 독특한 시각을 가지신 듯 합니다. ㅎㅎ

WR
2024-04-24 01:12:44

ㅋㅋㅋ

산다는게 원래 운이 80프로인게 인생이라서요.

지금 젊은이들에 비해서 좋은 시대를 살아온거라 믿고.....세금 내는거 안아까워 하고 살려구요.
증세도 찬성하고....

Updated at 2024-04-24 01:17:27

뭘 주장 하실려면 제대로 하셔야지요.
위에 누가 세금 내는거 아깝다고 합니까? 님 뇌피셜로 50대 꿀빤 세대를 만들어 놓으시고 난데 없는 세금 타령 이시네요.
위에 누가 증세 반대하고 세금 아까워 하나요?
이런 주장은 여기서 하실 필요가 없어요.
디피 주류가 민주당과 진보 계열인데

3
2024-04-21 00:03:09

2000년도에 공무원 급여표 보시면 아시겠듯이 일반 직장 초임이 100만원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당시에도 서울 아파트는 꿈도 못꾸어도 그월급에서 몇만원 몇십만원씩 적금 붇고 모아서 예금으로 바꾸고 그렇게 몇십년 모아서 내집마련하는게 꿈이었으니까요.

WR
2
Updated at 2024-04-21 00:39:54

지금 공무원 급여보면...그.차이는.더 커졌겠죠

한마디로 급여 오른거에 비해 집값이 더 올랐다는건...

그만큼 집 구입하는게 수월한 시기였다는거죠.

22
Updated at 2024-04-21 00:32:22

1999년에서 2000년 넘어가던 시기 최저시급 1600원 

한달 209시간 기준 334,400원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해 1865원 16.6%올리는데 

그 당시 언론들 김대중이 나라망하게 한다고 난리치던 시절이구요.

 

무슨 기억보정인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 집사는데 꿀빨던 세대는 어느 시대고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당시 대구 삼성 한국형 아파트를 분양받았었는데 

IMF 시절이라그때 금리가17%인가 더 넘었나 그랬어요(기억이 가물가물..)

그거 갚느라 가정이 해체될뻔했어요.

WR
3
2024-04-21 00:32:40

99년 5명 근무하는 중소기업 급여 150 만원 정도였습니다.

최저시급으로 월급.받지는 않았으니까요.

8
2024-04-21 00:41:49

dP의 많은 분들이 그 당시부터 이어지던 it 버블로 인해 

급여가 높은줄 알고있지만 실제 민초들의 생활은 100만원 벌기 힘들었어요..

 

요양보호사가 최저시급 기준 92만원이라 뼈빠지게 똥기저귀갈아가며 일해도 100만원이 안된다고 끓어올라 공단에서 한달 만근ㄴ하면 10만원 더 줄게 그렇게해서 100만원 맞춰준 해가 2011년이예요..

 

2000년도에서 11년이 지난 시점이었죠..

제가 그 당시 이곳에서 느낀 감정은 참 배들 부르다 였네요..

 

2000년에 150만원이면 적은 금액 아니예요 

그해 삼성물산 초임이 150이 안되었지요.. 우리나라 탑급의 무역회사가 그정도고 나머지는 100만원 쯤 맞추던 시절이지요..

WR
1
Updated at 2024-04-21 00:55:46

1999년 직원 2명인 중소기업도 100만원 이상이었는데..

물론 제가 구하던 직장이 사무직이라 좀 다를수는 있었겠지만요...

그리고 예로 드신 요양보호사 기준으로 요즘 월 300만원 받는다고 들었으니..3배 오른셈이네요.

즉 많이 올라봐야 급여는 3배 정도 올랐지만....집값은 4배 이상 올랐죠.

2
2024-04-21 01:15:59

1994년도 대졸 초임 연봉 삼성이 대략 2500-3000만 정도였고, 가장 많이 주는 곳이 금융 하나, 보람은행이었는데 3700만원이었습니다. 롯데나 한화가 좀 짠편인데 1800-2000 정도. 대기업하면 떠올리는 대부분의 곳도 3000만 정도면 준수한 편이었죠. 2000년 초반이라면 중간에 imf 때문에 연봉이 삭감된 곳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94년보다 떨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WR
2024-04-21 01:24:46

제가 잘못 기억하나 헷갈렸네요.

적어주신게 저도 맞는거 같습니다.

1
2024-04-21 09:12:20

1994년도에 연봉 3700만원이요?
제가 제약회사 대졸사원으로 1992년 11월 입사했어요..

1993년도 월급여 64만 5천원 상여금까지 합해서 연봉 1100만원정도 였어요.
당시 저보다 많은 친구들은 신생은행 한두군데하고 한국통신 이정도였나 그랬는데 제약회사는 일일 출장비가 나와 다들 부러워했었네요..
94년 대졸초임 연봉 2500만원 주던 직장은 없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기업순위에 삼성은 3위였습니다.

WR
2024-04-21 09:19:35

imf 직전 호황기라....

그리고 설령 2천이어도 지금 3배도 안올랐습니다.

2
Updated at 2024-04-21 09:56:39

그렇게 설렁설렁 불분명한 데이터를 믿으니 꿀빨았네 어쩌네 하는 결론이 나오는거지요..

WR
Updated at 2024-04-21 10:16:49

보너스 합쳐서 겠죠.

상여금과 보너스를 생각해야죠.상여금 대기업들.보통 6ㅡ700프로 주고, 연말 보너스 500프로 줄겁니다. 따라서 곱하기 2 해야죠.

제가 2003ㅡ4년도에 skt에서 3500 찍을때....1500 이상은 상여금과 연말 성과급이었습니다.

2
2024-04-21 14:02:55

이제는 그냥 그렇겠거니 하는 주장을 하시는데요.
1994년에 연간 6~700% 연말보너스 500%요?
통상 1년 400%대부분인 시절입니더..

월 60만원대에 보너스 합쳐서 연봉 1000만원대였어요..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amp/1995020801391


주장을 하려면 사실을 알고 하셔야해요..

그 시절에는 삼성 이건희가 마누라 자식빼고 다 바꾸자며 일본 소니 따라가보겠다고 뺑이치던 시절이예요 무슨 1년 1000% 보너스가 있나요.

제거 직접 받은 경험과 기사까지 링크해줘도 바득바득 우겨요..

WR
2024-04-21 10:19:06

그리고 핵심은 2000년 초반 급여가 오른 비율과 주택이 오른 비율입니다.

급여가 주택 오른것보다 적게 오른건 명백한 사실 아닌가요?

그것도 부인하시는건가요?

2024-04-21 11:17:57

당시 저는 고민 끝에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두 군데 입사 합격을 했었고, 롯데 호텔에서 연봉 2100만원 얘기도 직접 들었어요. 보람이나 하나 은행은 굉장히 파격적인 조건이었죠. 한국은행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들 했으니까요. 당시 취업한 친구들에게 코오롱 1800, 한화 1800, 당시로선 생소했던 페덱스가 2300민원 이렇게 들었던 기억입니다. 그들이 부풀려서 말했던 게 아니라면 말이죠. 제가 대학에서 조교로 일할 때 받았던 월급이 80만원이었는데, 대기업 직원보다 제가 더 번건가요?  

1
2024-04-21 13:58:07

신문사 기사를 링크시켜줘도 못믿는다면 더 이상 할말없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amp/1995020801391

6
Updated at 2024-04-21 00:33:06

제가 IMF 터졌던 97년말에 대학졸업반이었던 90년대 초초반 학번입니다.

최종합격하고도 입사가 종종 취소되던 시기였는데, 저는 다행히 입사를 했지요.

맥주도 팔고 콜라, 포스트잇, 필름도 팔던 회사였죠. 서울이 연고인 프로야구팀도 있구요.

물론 구조조정한다고 맥주, 콜라, 포스트잇, 필름회사는 모두 외국에 팔았고

덕분에 회사가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그룹사 건설계열사기준으로 현장직은 평달은 100만원, 보너스달은 200만원이 통장에 찍혔고

상여가 600%였으니까 연봉으로 따지면 1800만원쯤 되었네요.

본사에 발령받은 동기들은 현장수당 빠지니까 1500만원에 조금 모자란다고 했습니다.

 

저희 세대도 그리 꿀 빨던 시기는 아니였어요. ㅠㅠ

세대마다 다 장단이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세대는 꿀 빨았고 어떤 세대는 빡세고 그렇게 편가르지 맙시다.

그리고 저는 늙어 죽을때까지 일할겁니다. 근로소득없이는 살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 주변에 많이 계세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는 저희가 알아서 잘 살아갈게요. 

WR
1
2024-04-21 00:37:55

알아서 잘 살아가자는게 아니라..

희생을 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지금보다 나은 시기를 살았으니까요...

4
Updated at 2024-04-22 13:02:19

무슨 희생을 어떻게 해야 하죠?

정말로 몰라서 여쭤보는거예요.

WR
1
Updated at 2024-04-21 00:41:33

근로세만 올리지 말고 자산에 대한 세금도 올려야 한다는겁니다.

자산 축적을 좀더 한 50대가 희생하자는게 그말인거죠.

2
2024-04-21 00:42:33

그래서 투표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정책들 하시라고 한표 던졌구요.

WR
1
2024-04-21 00:49:09

그게 희생이라고 생각한겁니다.

강남3구 투표결과는 희생이 아닌거죠.

14
2024-04-21 00:32:03

2000년에 삼성 계열사 대리 경력직으로 입사했었는데 연봉 2천만원도 안되었습니다. 초봉이 3천 넘어간건 2010년께여요.
제발 꿀빨았네 어쩌네 하는 편협적이고 단순한 워딩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WR
4
Updated at 2024-04-21 00:36:53

지금은 같은 회사 같은 기준으로 초봉 얼마일까요?

제가 적은건 보너스 포함의 sk텔레콤 기준이었고...sk텔레콤 요즘 초봉 5천 전후로 들었거든요. 30프로 정도 오른셈이죠.

아파트는 최소 4배 이상.올랐구요.

연봉이 얼마인것도 중요하지만..연봉이 2배 정도 오를때....아파트는 4배 이상 올랐으니 .... 당연히 그때가 더 쉽긴 했죠.

WR
2024-04-21 01:26:48

위에 봉필전자밴드 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2000년에 삼성 ...그것도 신입도 아닌 걍력직이 2천 안되었다는건 믿기지 않아서요.

1
Updated at 2024-04-21 10:36:10

제가 94년 대기업 입사를 했는데 저 리플에 나온 금액이랑 많이 다르네요.

그 당시 현대그룹에서 급여상위권이었던 현대자동차가 대졸신입 연봉은 1800정도였었고, 그당시 구직시장에서 급여조건이 제일 좋았던 신한은행 같은 신생은행이 2500정도 였습니다.(그당시 공중파 방송국도 대졸 신입연봉이 2500수준이었어요)
그 외에는 대기업 계열사들이라 해도 1500 수준이었어요.

제가 대학교에선 취업관리위원과 방송국급여조건 비교를 해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IMF거치면서 대기업들 보너스 삭감이 많이 되어서(저만 해도 800%보너스가 200%로 삭감 ㅜㅜ) 2000년엔 경력직이 2000만원 안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10
2024-04-21 00:37:26

어느 세대나 소수의 꿀빠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모두가 그런 건 아닙니다.
꿀 못 빤 50대가...

WR
1
2024-04-21 00:38:47

그런 사람이 많은 시기와 적은 시기의 차이는 있겠죠

개개인으로 비교하는거라면.... 통계를 할 필요가 없죠.

2
Updated at 2024-04-21 00:49:19

아날로그와 디지탈을 아우르는 꿀을 빤건 인정하지만

다른데서는 전혀 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꿀 못 빤 50대가...(X2) 


WR
1
2024-04-21 00:50:39

개인마다 다를수는.있겠지만.....

버는돈 오른거에 비해 집값이 더 올랐다는건 인정해야죠.

8
2024-04-21 01:35:16

남들은 많이들 ..아니라는데 .. 대댓글 다는게 자기 말이 맞다네요.

이게 무슨 맞고 틀리고의 문제 인가요? 그냥 느낌 수준이고 경험치나 자신의 경제적인 수준에 따라 다른 거죠.

분위기 잘 타고 돈 좀 만지고 집사야 한단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집을 쉽게 샀을 수 있었겠지만 … 특정 세대가 꿀을 빨긴 뭔 꿀을 빨아요.

WR
2024-04-21 05:03:26

개개인별로 다르겠지만....평균적으로 50대 전후가 지금 세대보다 집사기.좋은 시기를.보냈다는것도 부인하시는건가요?

WR
2024-04-21 14:37:52

많이와 전부는 다른데요

많이 반대한다고 제 주장이 틀린건 아니죠.

9
2024-04-21 00:50:33

꿀 빨았느니 하는 말은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꿀은 시대를 막론하고 상류층이나 권력자들이 빨았으면 빨았겠죠. 참 답답합니다.

WR
2024-04-21 00:51:28

꿀 빨았다는거에 거부감이 많은.분들이 많으니...제목 순화하겠습니다.

6
Updated at 2024-04-21 00:58:58

지금 50살되는 74년생 대학진학률이 50%가 안됐습니다. 대기업/중소기업 연봉으로 비교하기보다 최저임금으로 비교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거기에 imf까지 겹쳐 2-30대때 소득은 거의 바닥이어서 자리잡기 함든 세대였다 생각되네요.
물론 지금 20대 보단 쉬워보일 수 있으나 그건 지금 20대가 50대 되었을때 비교해봐야죠. 어차피 그때 20대와 지금 20대 모두 집사는건 똑같이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되네요.

WR
1
2024-04-21 00:57:27

노가다 일당으로 비교하면 어떨까요?

2000년 전후 노가다 잡부로 일하면 7ㅡ8만원 이었죠. 지금은 12ㅡ15만원이구요.

4
2024-04-21 01:05:18

맥도날드 시급으로 하면 1500원과 9800원이죠.

WR
1
Updated at 2024-04-21 01:22:23

진정 2000년 대비 요즘이 급여가 집값 오른거 커버할 정도로 올랐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저시급이 많이 오른건 저도 인정합니다...하지만 모든 급여를.평균하면 2배 정도 올랐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6
2024-04-21 01:29:44

지금보다 평균 이하로 버는 사람이 그땐 더 많았다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그때 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는것이 집구매 할 수있는 사람수라면 평균보다는 소득분포를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WR
2024-04-21 01:00:28

그리고 특정 나이가 아니라 60년대생부터 70년.초반세대까지가.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죠.

3
2024-04-21 01:07:50

80년대에 저희 아버지는 월급으로 강남에 62평 아파트와 48평 아파트 두채를 사셨습니다.
대기업 임원이셨으니 일반 봉급쟁이는 아니셨고 34살에 부장 진급하시고 강남 62평 아파트 사신게 42살이시기는 했지만 지금 50대는 꿈도 못꿀 일이죠.
지금 대기업 부장 급여로 대출없이 강남 60평대 아파트 사는건 아예 불가능 하니까요.

WR
2024-04-21 01:29:36

네....

개개인이 쉬웠냐 어려웠냐로 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지만...

가장 큰 축인 급여와 집값을 비교하면...요즘보다 과거에 집 구입하는게 수월했다는건 부인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6
Updated at 2024-04-22 00:13:25

1999년 000 말단 3년차(대기업 건설사 근무하다 이직) 25평 아파트- 8천4백에서 4억(총각때라 전새주고 지하 단칸방 생활)

2004년 결혼하기 위해 28평 빌라 구입- 대출
재개발 (34평 2억5천 들어감) - 1억구입(1억5천 추가) 현재 6억5천-2024 10월 입주-월세 줄 예정

2016년 재개발 기다리다 30년된 빌라 살기 힘들어 51평 아파트 4억7천 구입 현재 9억

말단 000이 살고있는 동네 집값 흐름을 지켜 보면서 25년간 투자한 결과입니다

연금도 여러개 펀드 15개이상(지금은 정리), 보험도 15개이상, 금도 4천만원(정리)

재테크 했지만,

부동산 투자가 수익률이 제일 높았네요

누구는 2채부터 투기라고 하는데 최 저점에서 구입하는 안목도 아무나 가지는거 아니며 억단위 투자도 안목이 있어야 하는거지?
Imf 지나 99, 2004년 집갑 회복되기 전
2008년 외환위기 후 2016년 최 저점에서 구입

투기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집 구입 망설이는 분들도 기회는 많았지만 선택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남에 돈 강제로 뺏지 않고 자기 돈으로 투자 했으면
투기라 왜곡하는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똑 같았어요"


추가 25평 아파트는 처분했음

4
Updated at 2024-04-21 01:27:12

주식이나 코인은 국민의 의식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안 줍니다. 부동산은 의식주라는 기본적인 생활 자체에 영향을 줍니다. 누군가 엄청나게 돈을 번다는건 누군가 엄청나게 빚을 졌다는 말이고, 근로 소득이 이를 따라가기는 커녕 평생 짓눌려야 한다면 누군가의 일평생과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투기라는 것이구요.

  

유럽에선 폭동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선 그 결과가 출산율 0.65가 심지어 바닥이 아니고 계속 내려가고 있구요.

5
2024-04-21 01:32:54

그럼 명품 옷을 구입해서 입는 분들은 투기인가요?

명품 시계 구입해서 투자하면 투기인가요?

건물 구입해서 여러 사람에게 세를 놓으면 투기인가요?

집이 2채던 3채던 한곳에 살고 나머지 집은 전세나 월세 주잖아요

항상 2채이상 가지 사람들을 투기로 몰아갈때 의식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럼 집이 없는 사람들은 10억 전세 살면서 왜? 8~9억 집을 구입하지 않는지요?

10채이상 가진것도 아닌데

월급쟁이가 저축해서 부동산, 금, 주식, 펀드, 코인???
다양하게 재테크 하는데 성향에 따라서 투자 하는거지

투기란 이야기는???

집은 댜출을 끼고 살사람 사고 돈이 있어도 사지않는 사람은 절대 구입하지 않아요

3
Updated at 2024-04-21 01:39:53

국민의 의식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했는데 왜 쌩뚱맞은 명품옷이 투기냐는 소리가 나오죠?

명품옷이 사치품이지 번지수를 잘못 찾으신 듯 한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투자는 투자금으로 기업이 직원을 고용하고 기술개발을 해 더 나은 상품가치를 만들어내 기업 가치를 높여 더 많은 고용과 투자자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입니다.

투기는요? 투기는 그냥 투기꾼 혼자 이득보고 맙니다. 선순환이 없습니다. 개인은 부자로 만들지 몰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2024-04-21 01:40:01

국민에 의식주를 왜 타인이 책임지고 살아야 하나요?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거나 못하거나 하는거지

백날 아파트 지어보세요

집 못 살 사람은 안사요

자금 미분양 아파트 널려있어도 구입하지 않잖아요

그걸 왜 2~3채 가진 사람들을 투기꾼이라 이야기 하세요?

그럼 댜출끼고 구입하면 됩니다

남 탓 할 필요 없어요


왜 타인에 의식주까지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2
Updated at 2024-04-21 01:57:25

대체 누가 타인보고 책임지라 했나요? 소수가 투기판 벌려 누군가의 의식주를 빼았았다는겁니다. 의식주 책임져주라 한 적 없습니다.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니 문제란겁니다.

아까 올라온 1200채 투기해놓고 자기가 국가 대신 좋은일 했다 하는 사람과 아주 같은 생각을 가지셨군요;;;

대출 끼고 사는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들이 만들어낸 결과가 유지된건 누군가가 그 폭탄을 넘겨 받아서고 그 결과 후세에 감당하지 못할 폭탄을 모아서 물려주고 공멸하는 대한민국이 되었단 말입니다.

5
2024-04-21 01:53:42

그럼 부동산 투자를 일반인이(님이 이야기하는 1000채 가진가람 말고)

님이 이야기하는 의식주 빼고 설명좀 해주세요

단독빌라 3~4층 4~5세대 거주하는건 투기입니까?
자식들 모여서 살 수도 있는건데

왜 개인에 재산을 의식주라는 올가미로 엮어서 투기라 하시는지요?

우리나라가 공사국가입니까?
민주국가입니까?

집 몇채 가진게 법에 위반됩니까?

왜 남에 의식주를 제가 책임지고 공동 책임을 져야 합니까?

그럼 의식주가 중요한데 왜 전새살면서 집 구입하지 않는사람은 책임을 묻지 않는거죠?

구입 여력이 충분한데?그건 개인에 선택인가요? 존중해 주어야 할 선택인가요?

3
2024-04-21 02:01:54

단독빌라 3~4층 4~5세대 거주하는건 투기입니까?
자식들 모여서 살 수도 있는건데
-> 구분을 못하는겁니까? 못하는 척 하는겁니까?

근로소득과 부동산 갭이 계속 커지는데 살 수 있던건 폭탄을 뒤로 떠넘겼기 때문이고 그게 유지가 될 정도로 국가가와 인구가 성장했기 때문인데 이 폭탄 뒤로 물리기가 계속 될거라고 보세요? 지금 국가가 1-2세기 안에 통째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건 안보이나요?

7
2024-04-21 02:06:26

그럼 전 폭탄돌리기 아니니까 투기가 아니네요

님 댓글에 답이 있네요

갭투자만 투기라 하세요(깡통전세)

보증금 돌려줄 여력 있으면 투자라 인정하시고 아무한테나 의식주 운운 하면서 투기라 매도하지 마세요

6
2024-04-21 02:16:10

국가에 존망은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이 더 큰 요인 아닌지요?

인스타 및 기타 매체로 맛집, 여행, 사치품 구입하고 즐기면서
왜 돈이 없어 결혼 못하고, 애를 못 낳고 그 화살을 기성세대에게 화살을 돌리나요?

젊어서 수입이 적으면 아껴서 저축해야지 즐기고 놀면 다 돈인데

왜 기성세대, 다주택자를 공격하는지요?

집 구입보다 전세나 월세로 사는걸 더 선호하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의식주에서 집에 비중이 낮아진거 아시죠?

무작정 의식주라고 다주택자 투기꾼이라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4-04-21 08:18:13
연방 통계청은 보고서를 통해 "15세 이상 29세이하 젊은 세대의 경우 높은 집값과 생활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녀 계획을 갖지 않는 등 낮은 출산율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젊은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 등 기성 세대와 비교해 가장 많은 수입대비 임대료 지출 비율을 보이고 있다"라며 "젊은 세대가 전체 수입의 31%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반면 다른 세대의 지출 규모는 수입의 20%에 그쳤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저출산에 관한 보고서 내용입니다. 왜 우리는 유독 오로지 젊은세대 탓이라 하는겁니까? 전 기성세대 탓이라 한 적 없습니다. 왜 그저 세대갈라치 사고이신거죠? 우리나라의 심각한 부동산 인플레이션의 주 원인은 부동산 투기고, 그 결과가 곪아 터져 소멸하는 대한민국이라구요.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차이가 계속 심각하게 벌어지고 대부분의 집이 평생 벌어도 구입하기 힘든 수준이 되는데 어떻게 국가의 미래가 있나요. 지금 상태가 이러니 투기 때려잡고 부동산 가격 안정화 시켜야 국가가 소멸하지 않는다는게 왜 기성세대 탓이라고 보이고 젊은세대 탓이라고 손가락질 하시는거죠?

WR
2024-04-21 01:32:09

물론 집값이 지금보다 쌌어도...안산 사람도 많긴 하죠.

7
2024-04-21 01:36:48

자신이 부동산에 투자 못한 걸 남탓 하면서 위안 삼는거라 생각합니다

과감한 투자와 시장 흐름을 25년간 보면서 구입한 입장에서 억울하다 못해 반감이 듭니다

투기라는 말에

7
2024-04-21 02:03:19

지금 50대가 취업도 쉬웠고
집 구입도 다들 대출끼고 구입하고 외벌이 였습니다

그래도 애들 2~3 낳고 아무 근심걱정없이 살았죠(imf 전까지는)

저도 2~30대에개 미안한 감정이 있었는데 몇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젊은 사람들에 선택을 보고

미안함이 없어졌습니다(정치 이야기 아님 자기에게 주어진 주권에대한 이야기임)

이잰 맘 편하게 생각합니다

이젠 미안한 맘 없습니다

3
2024-04-21 12:26:52

53년 살면서 나름 fm인생으로 살았는데

적당히 80%만 정직하게 살고 20%는 남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살려고 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가두는거, 남에 시선을 신경쓰면서 사는거?

적당하게, 대충, 남 신경쓰지 않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통계를 들고와서 투기니 뭐니 하는건
단순한 국민들 통제를 위한 수단이지
할사람 다 하고 있는데

못하는 사람들을 탓하는건 아니지만.

그럼 법으로 1인 1가구만 법으로 정하던지?

통계를 빙자해서 일반 국민의 생각을 통제 하는건, 이거에 동감하여 주장하는 일반 국민들?

독립적인 자아를 가져 보세요


1200채를 전세사는 국민들이 구입하지 않아서 임대 업자가 구입하는겁니다
그걸 투기라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
2024-04-21 01:50:44

제가00학번인데 입학할때 imf여파로 선배가 많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있는 고학번선배들도 거의 술만 마신 기억이 있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때 월급으로 부동산 산 사람보다 금 모으기 안 하고 그냥 가지고 있던 사람이 부동산을 사지 않았을까요
저는 취업이 꽤나 뒤쪽이고 기업취업 준비를 안 해서 연봉은 잘 모릅니다. 친구들 이야기만 들어봐도 대기업이랑 지방이랑 두배차이는 났던거 같아요. 지방애들은 취업하고도 속상해서 우는 걸 여러번 뵜죠

WR
2024-04-21 05:06:12

imf 직후 취업 어려워져서 난리였는데...

그 몇년뒤에 보니까....imf 직후가 오히려 좋았던 시기였죠.

갈수록 취업문은.좁아졌으니까요.

1
2024-04-21 02:11:18

과거에는 그랬죠. 지나고 보니 그런가보다 하구요.
중요한건 미래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30대가 50대가되는 20년후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20년후 20대들은 어휴 제일 힘든사람들이였네 지금 우리는 부동산으로 꿀빠는 세대인데 불쌍해라...할까요?
아님 와... 저런시대도 있었나? 우린 죽어나가는데 정말 좋안 시절이였네 할까여?

6
Updated at 2024-04-21 02:39:45

과거에도 어려웠고 지금은 상대적으로 더어려워진거지

빨긴 뭘 빨아요

WR
1
2024-04-21 05:09:24

그걸 다르게 보면....지금보다 과거가 쉬웠다고 하는.겁니다.

6
2024-04-21 04:54:36

꿀단지가 그냥생긴게 아닌데

꿀이있는 꽃을찾아 죽어라 날아다니며서 모은겁니다

지금은 꿀이있는 꽃이 더 많은데 죽어라 날아니는 벌이 많지는 않은느낌
이미 집에 꿀단지가 있어서

WR
Updated at 2024-04-21 05:08:12

지금 꽃이 많다고 하시면....

젊은이들이 게으르다는 얘기군요.

저는 꽃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꿀 많이 머금은 꽃은 특히더....

6
Updated at 2024-04-21 07:27:47

근로소득이 금융소득을 따라 갈수없는 건 자본주의의 기본인데 20년 동안 그정도면 생각보다 많이 안 오른거죠.

그리고 지금도 집을 사려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아파트가 아닐 뿐이지 서울에도 1~2억 짜리 살만한 집들 엄청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자신의 경제 사정은 생각 안하고 눈높이만 높으니 그런 집은 차마 못 사는거죠.

옛날 꿀빨던 시절(?)이라고 처음부터 20, 30평대 아파트에서 살고 그랬나요.

손바닥만한 집 대출 받아서 사고 팔고 하면서 조금씩 키워 갔었죠.

WR
2024-04-21 08:33:38

이제는 부동산 별로 안올랐다는 말도 나오는군요.


뭐 젊은 친구들이 알아서 하겠죠.

2024-04-21 14:18:11

 2010년대초반에 아파트 쌌던 기억이나요

당시 신문광고에 원흥지구 잔여아파트 평당500만원대 광고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었어요(그떄 무조건샀어야 ㅠㅠ) 당시 지금의 2배정도 벌었던 시기인데  안산이유가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하나였죠(서울까지 자가용으로 10분거리)

WR
2024-04-21 14:40:05

다들 급여가 인플레이션 따라가는거ㅜ어렵다고 하면서..

과거나ㅜ지금이나 자산 축적은 어려우니 비슷하다고 퉁치시는게 신기하네요.

급여가 인플레 따라잡기 어렵다는건 갈수록 자산 축적이 어렵다는거죠.

2
2024-04-21 18:05:24

소득과 부동산 상승폭을 통계로 비교하는 건 의미 없죠.
그냥 과거에는 대출 엄청 받아 아파트 하나 사서 대출상환하다보면 어느새 내 소득도 올라있고 아파트값도 올라서 성공한 투자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대출을 아무리 받더라도 아파트라는 재화를 구입할 수 없을만큼 아파트의 절대금액이 높아진 데다 내 소득은 거의 안오르는 시대가 되어버렸죠.
지금은 부모 도움없이 아파트 자력으로 구입할 수 있으려면 직장생활 최소 10년차이상이 되어야 하니 요새 젊은이들 마음이 이해도 됩니다.
저희가 지금 젊은 세대에 비해 부동산에 관해 개꿀 빤것도 맞구요. 다주택이든 1주택이든간에 당장 우리 주위에 아파트로 재산 모은 분들이 꽤 보이잖아요?
위의 개꿀 빨았다는 거 부정하시는 분들은 지금 젊은 세대의 상황을 너무 모르시는 거구요.

WR
1
2024-04-21 18:10:48

꿀 빨았다는 말에 이렇게나 거부감을 느끼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현실은 현실인데....

2024-04-21 22:06:48

 꿀빨았다고 말하면 좀 거부감이 생기죠 ㅎㅎ 하여튼 저도 50 60대가 부동산으로 돈을 벌수있는

기회가 지금 세대보다는 훨씬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성세대들 돈좀 여유있으신 분들 중 부동산

덕 안보신분 못 본거 같네요.

대신 지금 세대는 부동산으로 돈버는 시대는 좀 어려워 졌지만 다른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비트코인 이라던가 주식이라던가... 뭐 부동산처럼 매력적이진 않지만요

WR
2024-04-21 22:41:50

거부감이 생기는건 이해가 가는데...

본인 경험을 내세워서 마찬가지로 어려웠다고 주장하시니........

2024-04-22 11:34:11

집만 보면 수치로 나오죠 .
평균월급으로 집을 사는데 걸리는 시간이 지금이 훨씬 깁니다.
그런데 소득을 보면 지금이 더 높기는 합니다.
그때 월급으로 해외 여행이나 명품은 꿈도 못꾸지만 지금은 알비로도 가능은 하구요.
행복은 상대적 비교인지라… 여전히 힘든거죠 뭐.
우리땐 연립을 살아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신축에 살아야 행복해지고….기준도 많이바뀌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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