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질검사 신청이라는걸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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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29:47
전에 살던 집도 3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라서 샤워기, 세면대, 싱크대에 모두 필터를 달아놓고 썼습니다.
매뉴얼에 있는 정도의 기간동안 사용하고 교체해도 큰 문제는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이사 온 집은 다른 곳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유독 싱크대 필터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색되더군요.
매뉴얼에는 1~2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면 된다고 하지만 어쩔때는 하루만에 변색되기도 해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아리수 수질검사라는게 있다고 해서 신청했고 며칠전에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냉수, 온수 둘다 검사하고 갔다는데 점검결과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네요.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가 모두 수질기준 이하, 적합...
이정도면 오래된 아파트치고는 괜찮습니다 하고 갔다는데 그거참...
전에 살때는 수도물 받아서 보리차 끓여먹었는데
이사오면서 정수기 한대 렌탈해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국이나 라면 같은거 끓일 때는 직접 물받아서 쓰고 있거든요.
어쨌든 검사결과는 적합이라고 하니 살짝 마음은 놓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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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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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와 주방용 수도라인에만 세디먼트 필터를 사용 해 보시길...
녹물이 그 정도면 정수기 필터도 제 수명(4개월/6개월/1년) 대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