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축구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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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07:40
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을 좋아합니다.
우리에게 독일전 2:0 승리를 안겨주건
둘째치고, 인간성도 좋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원만한 성격과 그라운드의
여우란 별명처럼 다재다능한 전략가죠.
선수시절에도 그랬고~
인니에게 져서 속이 쓰리지만,
그 리더가 신태용이라서 그나마
아픈속이 덜 하네요.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고,
신태용은 그 존재만으로도
국위선양하고 있지요.
자신의 조국에게 패배를 안긴
벤투도 이런 심정이었겠지요.
선수들 최선을 다 했습니다.
화살은 선수들이 아니라,
몽규정, 그리고 그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축협 관계자들을
향해야 합니다.
정확한 일점사로 문제의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제거해야만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습니다.
솔직하게 까놓고 말해서,
아시안컵, 신경이나 썼습니까?
올림픽 축구, 그냥 나가는거 아니었나요?
인니, 볼은 찰 줄 아는 나라였나요?
클린스만때 말레이시아 3:3이
서막의 전주곡 일 줄은
누가 알았습니까?
윗대가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이제 자주 일어 날껍니다.
선수들 비난 맙시다.
황선홍 감독도 개인적으로는
중원을 자주 생략하는 90년대 올드축구
고집하는 전략에 아쉬움이 많지만,
정말 중요한 시점에 2경기를 A대표팀에
차출되어 스스로를 희생했습니다.
작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겨도 줬으니
할 만큼 했다는 생각 입니다.
제2의 홍명보를 만들지 맙시다.
비난의 화살은 몽규정이 되어야 합니다.
곪은 상처를 이번만큼은 도려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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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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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감독을 응원하면 응원했지 비난하는 팬은 0.0001%도 없을겁니다.
나중에 한국 국대 맡아서 쌓아온 경험을 발휘하면 좋겠네요.
기승전정몽규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