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지금이 프로젝터 사기에 적절한 시기일까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꿈에 그리던 프로젝터를 사려 합니다.

완전히 입문자라 이번 기회에 명성만 익히 듣던 디피에 가입하여 공부를 좀 했습니다.

지금 엄청나게 지름신이 와 있고, 저희 집 내무부장관에게 결재까지 받은 상태이긴 한데, 

약간 망설여지는 것이

지금 시기가 12월이다 보니, 

한 달 정도만 더 기다리면 내년 1,2월에 신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물론 신모델은 가격도 더 비쌀 테고 꼭 신모델이 마음에 든다는 보장은 없지만,

신모델이 나오면 구모델의 가격도 떨어지거나 하는 변동은 없나요?

혹시 이 부분을 아시는 분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제 계획에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세집이라 천장에 구멍 뚫는 게 부담스러워서,

스크린은 그랜드뷰 유압식 포터블 스크린 GXP-100H로 하고,

프로젝터는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쓸 거라 기왕이면 투사거리가 짧은 것으로 선택하려 합니다.

이렇게 정해 놓고 보니, 매번 영화 볼 때 연결하는 건 귀찮겠지만,

그래도 거실과 안방을 오고 가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장소에서 영화 감상이 가능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컴퓨터는 거실과 안방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1. BenQ w2000

2. 뷰소닉 Pro7827HD

3. 앱손 tw5350

셋 중에서 고민하다가

벤큐 w2000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뷰소닉도 평이 너무 좋아서 많이 고민이 되었는데,

천장에 설치하지 않고 바로 앞이나 옆에 놓고 쓸 거라

아무래도 소음이 있다는 평이 마음에 걸려서

그냥 마음 편하게 벤큐 w2000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 고견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