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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스샷 사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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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3 23:41:27

 아래 테스트 스샷은 결과적으로 잘 올린 셈이 되었군요.

우선 댓글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코멘트들이 오고 갔는데 저는 전혀 어떤 감정적으로 마음이 상했거나 하지 않았고 오히려 dp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몇가지 댓글이 오가며  오해된 부분을 명확히 하려 합니다.

 

1. 스샷이 절대적인 화질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스샷을 찍으면서 느낀점이 있는데 일단 화이트 밸런스가 보이는것과 찍히는것 사이의 간극이 있습니다.

  유사하긴 하나 분명 똑같다고 할 수는 없고 카메라에 의해 한번 왜곡되는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과 투사물을 비교했을때 판단의 근거는 되더군요.

  예를 들면 두개의 프로젝터를 세팅하면서 A 프로젝터는 B 프로젝터보다 암부 계조 표현이 못하고 새츄레이션이 떨어지며 그린이 강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을 때 사진상의 결과물도 비슷한 결과물을 표현하더군요.

  물론 같은 감도 (ISO 80에 두고) 수동모드에서 같은 조리개값으로 픽스했을 경우 입니다.

  물론 화이트 밸런스도 동일하게 수동으로 잡았을 경우 이지요.

  제가 올리는 스샷은 모두 소니 rx100 의 메뉴얼 촬영 모드에서 iso 80, 조리개값 4로 픽스하고 촬영하는게

  가장 실재 결과물과 유사했습니다.

2. 팩토리 리셋값에서 약간의 조정을 하고 찍습니다만  약간의 조정은 약식의 캘리브레이션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화이트 블랙 밸런스는 그레이 스케일과 컬러바를 띄우고 서로 가장 근사값으로 최소 조정을 하고 찍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캘리브레이션 장비가 없는 관계로 시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조정 정도는 가능합니다. 이부분 감각에 의존했으므로 절대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샷들이 쌓이다보면 일관성은 확인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3. 스크린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지만 저는 적절한 도료로 칠한 벽 역시 좋은 스크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crt 시절에는 광량이 부족하여 gain 이 높은 (1.3-1.5) 내외는 필수 였고 고급 스크린을 사용할 경우 (스튜어트나 dalite 둘다 사용해 봤습니다.) 고급 화장품을 바른 여자 피부처럼  뽀사시 해지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 요즘 프로젝터들은 광량은 오히려 낮춰야 할 정도로 밝아져서 어떤 프로젝터들은 상기한 저런 고급 스크린을 사용하였을 때 득보다 실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10 여대를 테스트 하며 어떤 특정 기종에 맞춰서 스크린 세팅을 하게되면 공정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수 있기에 어짜피 다 맞춰주지 못할바에야 공정하고 돈도 안도는 벽으로 하자로 판단했습니다.

현재 1.3 게인 133 인치 스크린이 문밖에 있습니다만 내부벽이 유리창에 석고를 친 형태라 달아매면 유리가 깨질수도 있어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pc를 사용하는 이유

 게인적으로 스샷을 참고하며 제품을 선택한 입장에서 특정 고급 플레이어를 사용한 경우 이게 플레이어빨인지 프로젝터빨인지 소스빨인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pc 퀄리티도 예전의 pc보다는 월등 향상되었으며 신호의 순도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오히려 컴퓨터가 영상소스 기기로서는 가장 최첨단이라고 생각하며 화질을 절대 좋게 만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내보내므로 판단하기에는 훨씬 좋고 무엇보다  소스 구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합법적으로 수많은 4k영화의 트레일러를 스트리밍 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좋은 소스들이 있습니다.

가령 스티비원더의 전체 공연이나 기타 클래식 공연들이 풀로 올라옵니다.

소스역시 직접 만든 제작사에서 스트리밍 하고 있기 때문에 원본과 아주 가깝지 않나 합니다.

현재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이 곧 넷플릭스나 유튜브 iptv등에 의해 대체 되리라고 판단되기에 특정 플레이어, 특정 블루레이 소스를 테스트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스샷 보다가 "어? 저거 좋은데 " 생각되시면 그냥 유튜브 접속하시어 바로 테스트 해 보시면 됩니다.

만약 제가특정 고가 플레이어로 블루레이 디스크 스샷을 올렸다면 아 저건 소스가 좋겠지 아니면 플레이어가 좋겠지 하고 생각하실테니 보편성이나 재현성이 없는 테스트 방법이겠지요.

그리고 pc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잘 나오는 기계가 블루레이 디스크에서도 잘 나옵니다.

즉 보편적 방법에서 얻은 결과치는 특수한 방법에서도 통하므로 방법론에는 무리가 없다 보겠습니다.

다만 pc 출력은 ycbcr 4:4:4:, 16-255 등 비디오 표준으로 설정을 하셔야 되겠지요.

 

5.비교시청 방법에 대해 오해가 있었는데

  제가 10개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당연히 동일공간,동일장비, 동일조건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지금 발디딜 틈이 없는데 기기를 다른데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그 동일성을 충족하기 위함입니디. 테스트 스샷에서 말한대로 앞으로 어떻게 방법을 보완할지, 그리고 관심들이 있으신지 확인차 올린글입니다만 의도치 않게 "스샷의 효용성" 및 방법론으로 화제가 전환되었는데요.

 스샷을 100프로 보이는대로 믿지 말고 스샷에서 예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뽑으시면 됩니다.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그 그림 뒤에 숨은 정보들이요.

 

상기한 다섯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면 직접 구매하고 매칭을 맞춰주면 더 정교하고 그림이 좋아질겁니다.

crt 시절 시연장에서 "와" 하고 삿다가 집에서 그런 그림이 안나와서 알고보니 테라넥스 프로세서에 물렸더라 이런 배신감 보다는 집에와서 켜보니 더 잘나오더라 이런게 낫지 않나요? (테라넥스 4-5천만원 했죠? 이거 사신분 고물상에 줬다더군요. 저도 파로자 프로세서 고물상에 줘 버렸더랬죠.)

 

그리고 글내용에 대해 약간 짜증섞인 반응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는데요.

분명히 앞으로 어떻게 스샷을 올릴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건이었음에도 나름대로들 해석을 하시어 이야기가 자꾸 엉뚱하게 가더군요.

세상에는 여러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요 다 다른 환경에서 다 다른 생각을 하며 다 다른 모습으로 삽니다.

저는 제 나음의 조건과 기준으로 보편성 위주로 진행하려 했는데 어떤 특정한 조건을 스샷을 올릴수 있는 최소 조건으로 제시하셨는데 그 조건이 어떤 환경에서는 수용하기 힘들수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라면이지만 정성스럽게 끓여서 편하게 나눠 먹자고 젓거락 내밀었다가 10첩 반상 아니라서 안먹을거고 이런거 내 오지마라는 타박으로 순간 느껴졌었습니다.

avs 포럼에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요.....어떤 무명의 회원이 스샷을 올렸더랬습니다.

최소 만불 이상의 레퍼런스 기기에서나 나올법한 스샷이었거든요.

댓글이 무지하게 달리고 이슈가 되었는데 정작....올린이는 인도의 어느 매니아였는데 스크린은 창문 블라인드였고 기종은 아무도 안거들떠 보던 초급기 였더랬습니다.

나중에 avs포럼에서 그 기종이 한번은 거쳐가야 하는 기종으로 재평가 받았지요.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당연한 대접을 받아야 할 기기가 대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대규모 마케팅으로 잠깐은 마케팅으로 시장 우위를 점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체의 몰락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av나 오디오 시장이 딱 그런 모습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공정한 방식으로 정말 좋은 것은 좋다고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해 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수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만 답답해서 먼저 총대를 매 봅니다만 지속적으로 숨은 고수님들이 av를 시작하고 상급기로 올라가려는 유저들에게 작은 힌트라도 주시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아래 은서윤서님 말씀대로 동일 모델의 기기에서 그림 차이가 난다 라는 점은 제가 직접 겪은 내용입니다. 조지마님 지적대로 동일한 프로젝터가 동일한 결과물을 얻는 것을 기대했는데 과거 crt 프로젝터 만큼은 아니지만 분명한 차이로 인식할 만큼의 차이가 났습니다.

crt 시절 마퀴 9500 모델이 관공서 불하로 무지하게 풀렸더랬습니다.

당시 비디크론 비전1이 수입되어 1억원에 거래되었는데 마퀴9500이 베이스 였지요.

불하품이 750만원 정도에 거래되었었는데....제 기억에 제대로 나온 기종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비전1과 동일한 화질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더군요....어떤 기종은 정말 7인치급 보다 못한 안습의 화질도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제가 한 동호인을 위해 미국 curt palme 씨에게서 수입해 드린적이 있었는데 curt 씨는 crt에 미친 남자였고 아직도 crtf를 팔고 있는데....자기가 보증하는 퀄리티라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조건으로 수입했는데 화질이 정말 좋더군요.

결국 그 동호인은 비전1을 질렀고 그 마퀴가 이재홍님과도 잘 아는 김 모 개발자님에게 갔습니다.

이재홍님 마퀴도 좋다고 들었는데 김 모 개발자님 마퀴가 제가 본 최고의 마퀴였습니다.

(마퀴 비전원 마드리갈 가지 총 10대 이상의 마퀴 베이스 crt를 봤습니다만 1등부터 10등까지 등수를 매기수 있었습니다.)

 

이거 이런 조건이면 정말 리뷰고 나발이고 전부 제비뽑기입니다만 디지털 프로젝터는 좀 덜한것 같습니다.

변수 자체가 많이 줄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디지털 설계는 전원 설계다 라는 말이 잇습니다.

디지털 신호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전원은 시간에 따른 열화 부품 편차에 따른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프로젝터도 0와1의 디지털 신호가 들어가서 전부 디지털로 처리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디지털 프로젝터에서 편차가 나는 부분중에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암부 계조 였는데 컬러밸런스나 콘트라스트 밝기는 어짜피 조정이 가능하니 달라도 큰 문제가 안되는데 두 기종중 한대는 암부가 검게 먹어서 스토리 전개를 이해하는 장면들이 잘 드러나지 않더군요....즉 깜깜한데서 열심히 뭔가를 하긴 하는것 같은데 뭘 하는지를 인지하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그런데 다른 한대는 어두움에서도 왔다갔다 뭘 들었다 내렸다 하는 내용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의 투명도도 분명 차이가 있어서 컬러 밸런스를 거의 맞추었는데도 한대는 왠지 모를 탁함이 계속 느껴 졌습니다.

디지털 기계는 다 똑같을거라는 생각들을 하시는데요...그렇지 않습니다.

영상이나 음성장비의 데이터 전송자체가 하드에서 하드로 전송하는것과는 좀 다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복사로 옮기는 경우는 데이터의 상호 검증과정이 있습니다. 즉 니가 보낸 데이터 총량과 받은 총량이 같은지 시간축에 무관하게 옮겨서 검증하는 과정이 있습니다만 소스기기에서 프로젝터로의 전송은 이러한 검증단계가 생략된 실시간 전송이라 원본과 100프로 동일한 데이타가 보여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생략되고 누락되는 데이터가 생깁니다.그리고 데이터가 시간축과 일치하게 실시간으로 전송되어야 하기에 좀 더 까다롭다고 볼 수 있겠지요.

 

또한 부품의 퍼포먼스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가장 첨단 제품인 cpu도 상급 하급을 다른 공정에서 다르게 생산하는게 아니라 동일 공정에서 퍼포먼스가 뛰어난 제품에 상급 모델번호를 부여하는 건 다들 아시죠?

제가 i7 프로세서를 사느라 장터를 좀 지켜보니 i7-7700K 를 내 놓는분들이 꽤 많았는데 이유가....수율이 안좋아서 라더군요.

즉 i7-7700k 면 지금 가장 신형 프로세서인데 k 가 붙은건 오버 클락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인텔에서 7700k 퍼포먼스를 4.2 기가로 발표하는데 어떤 cpu 는 5기가 까지도 오버 클락이 가능하고 어느 cpu는 겨우 4.4 정도 까지 가능합니다.

일단 4.2 클럭에서 동작하므로 제품 자체로는 불량이라 할 수 없는데 높은 클럭까지 가능할거란 기대감에 샀다가 클럭이 잘 나오지 않으면 뿔닥 이라고 팔아버리더군요.

즉 cpu도 동일 모델에서 거의 20% 가까이 퍼포먼스 차이가 나오더라는거죠.

그리고 dac를 개발해 본 적이 있는데 동일  OP 앰프끼리도 소리가 다르게 나옵니다.

동일 소켓에 동일 형번 동일 로트에서 생산한 동일제품이 소리가 다르더군요.

 

부품의 편차가 이러한데 수많은 부품의 집합체인 제품은 오죽 하겠습니까?

이걸 편차없이 맞추어 수율을 유지하는게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새제품이 그럴진데....중고품은 아무리 디지털이라도 편차가 더 크다고 볼수 있겠지요.

현재 테스트중인 제품을 최대한 양품으로 수배하려는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분명 하위 모델이 상위 스펙을 가진 제품보다 그림이 더 잘나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 사실 이런 테스트 자체가 삽질이고 의미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지향하는 바는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기를 하나하나 만져보면 대체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지가 보이더군요.

그러한 점 위주로 전달하려고 하고....이 과정을 통해 제가 무엇을 설파하고 어떠한 영향을 주기보다는 하나의 참고자료로서 의미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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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2-13 12:42:50

나름 원칙을 갖고 하시고 나름 맷집(?)도 강하신것 같고 ㅎㅎ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한번은 시도해 보시라고 응원합니다!

WR
2
Updated at 2017-02-13 15:32:49

이런 사이트 특성상 오해의 소지가 많아 사소한 일로 필요도 없는 싸움이 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dv에서 글을 읽고 글을 올리는 이유가 다 행복하자고 하는거고 즐겁자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프로젝터 모아서 사진찍어보겠다고 하는것도 어쩌면 심심해서거나 뭔가 재미있는 꺼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이지 누구와 설전을 벌이고 타인의 견해를 자신만의 논리나 알량한 지식으로 눌러서 쾌감을 얻기위한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고요 사람은 생각보다 행복하게 살다 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프로젝터 하나씩 장만하셔서 재밌게 즐기시는게 남는겁니다.

저는 두루 섭렵하는걸 즐기는 거구요.


2017-02-13 14:46:15

비록 학문적(?) 정밀성이 부족한 비교라 할지라도 저 같은 하수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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