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D급 콘텐츠 `노트북 속으로`

LG '엑스노트 R580'

LG전자(대표 남용)는 HD급 콘텐츠를 즐기는데 적합한 `엑스노트 R580' 노트북PC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LED백라이트 기술과 16:9 HD 플러스급의 고해상도(1600×900 15.6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블루레이디스크드라이브를 내장해 TV와 연결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2듀오 P8700(2.53GHz) CPU, 4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 130M 그래픽카드, 320GB HDD, 탈착식 블루레이플레이어를 내장했으며 무게는 6셀 배터리를 포함해 2.52kg이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터보메모리(버전 1.8) 기능을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사전에 지정해 실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숫자전용 키보드, 스마트 웹캠, e-SATA, HDMI 단자, PC상태를 보기 쉽게 해주는 스마트 인디케이터, 스마트 리커버리(시스템 복원) 등을 하나로 묶은 스마트팩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이번 엑스노트 R580은 HD영화 및 3D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 활용이 많은 노트북 사용자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소비자들 분석 결과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올 하반기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00만원대로 사양을 낮춘 R580-KP42K 모델은 160만원대.

이형근기자 bass007@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