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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LG 무선 지원 두께 24.8㎜ 초슬림 풀 LE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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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9-06-27 00:42:01
DP News

LG "내년 LED TV 500만대 판매" … 시장공략 본격화

LG전자가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슬림 풀 LED TV를 겨냥한 전략 제품을 출시하며, 하반기 이후 LED TV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두께 24.8㎜의 초슬림 직하방식 55인치 풀 LED TV(모델명 55LH95/55LH93)를 선보이고, 내년 LED TV 5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강신익 HE사업본부장(사장)은 "현재 LED 가격경쟁력이 CCFL의 1.5배에서 1.7배로 높은데, 내년 LED가 얼마만큼 경쟁력을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LED TV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되면 패널 가격이 떨어지면서 LED TV 가격도 내려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LED TV시장은 310만대 규모이나, 주요 업체들의 시장 진입 가속화에 따라 내년 3000만대까지 늘어난 뒤, 오는 2011년에는 68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LCD TV 시장에서 LED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6%에서 내년 최대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에지방식 LED TV를 나란히 놓고 비교 시연하며 화질과 두께 양 측면에서 우위에 섰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에지방식 LED TV는 360개의 LED가 화면 옆에서 빛을 내지만, 이번 LG전자가 내놓은 초슬림 풀 직하방식 LED TV는 3360개의 LED가 화면 가득 채워져 있어 한 차원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에지방식은 TV 옆면에서 LED 백라이트가 빛을 내는 방식이고, 직하방식은 LED 백라이트가 화면 뒤에 위치해 곧바로 LCD에 빛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강 사장은 또 이번 제품의 LED 사용량이 삼성전자 에지방식의 10배에 달하지만 제품 발열과 전력소모량 부분에서 유리한 이유에 대해, "적은 수의 램프를 써서 같은 밝기를 내려면 램프 하나하나가 매우 강한 램프를 써야 한다"면서 "LG전자는 10배의 LED를 쓰기 때문에 LED램프 하나에 대한 소비전력은 상당히 작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권일근 LCD TV 연구소장(상무)은 "직하방식에 비해 에지방식은 색감의 표현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는 고효율 LED를 쓰고 있고, LG 로컬디밍 기술은 LED의 빛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데 반해, 에지타입은 TV를 보는 동안 LED를 계속 켜 놓아야 하기 때문에 발열 이슈가 크다"고 말했다.

권 연구소장은 이어 240㎐ 기술과 관련 "240㎐로 갈 때 프레임 3장을 넣을 것이냐 마느냐는 기술을 구현하는 방식의 차이로 가짜 이미지를 너무 많이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다"면서 "LG전자가 실험하고 데모한 것처럼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라이브스캔이 좋고, 비용절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LG전자는 LED 전략제품으로 가격저항이 큰 700만원대(55LH93 모델 700만원, 55LH95 모델 760만원) 최고가 제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올 하반기 42인치, 47인치 일반 엣지방식의 LED TV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희영 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 부사장은 "에지 제품 출시는 3분기 중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직하방식 풀 LED LCD TV로 프리미엄 만족도를 높이고, 화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슬림 엣지타입을 출시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디지털타임스

[추가 현장 사진 및 설명 / 사진 : DP]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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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06-26 21:26:47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초슬림)직하방식의 55인치 제품만 내 놓았군요.
42, 47인치도...좀...(굽신굽신)


엣지는 걍 패스하지...~.~;;

2009-06-26 23:49:17

엣지보단 직하가 진리!!

그러나.. 왜 40~47인치들 제품은 안내놓는게냐!!
50인치 이상은 .. 오바라구 ㅠ_ㅜ 거기다 가격도 허벌라니

그래도 참 훌륭한듯 특히 무선!!

2009-06-27 05:14:14

하지만 정작 LG도 엣지방식 TV를 출시하기로 했으니.....;;

저기 나오는 모델의 LED도 삼성에서 제조한 건지 궁금하군요. 전에 뉴스보면 삼성전기에서
공급 받고 추후 LG이노텍...인가? 거기서 제조한다고 하는데...

2009-06-27 14:38:53

여러 언론에서 나온 정황에 따르면 삼성LED에서 LED 공급 받고 있습니다. 수직계열화 대응이 안되는 LG로서는 초기 LED TV에 대해서 깍아내리기 마케팅을 해왔지요. (이노텍 양산 수준이 언제 올라갈지... 지켜봐야 겠네요) 이번 시연회에서도 아쉬운 점은 LG가 제품 시연회에서 삼성 LED TV를 비교 시연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일부 언론에서도 지적됐던 네거티브 마케팅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듯 하네요.

2009-06-27 13:50:43

아무래도 직하방식이 단가가 더 나오는 데다가, 두께를 줄이기 위해 LED의 개수가 더 늘어났을 테니 50인치대가 아니고서는 원하는 마진이 나오지가 않겠죠. 어쨌든 1픽셀 당 1LED가 아닌데도 "Full LED"라는 작명 센스는 삼성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2009-06-27 14:44:57

LG전자도 주력은 엣지형입니다. 저의 소비자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55" 700만원은 팔려고 만든 모델은 아닌 듯 보이거든요. 다만, 이부분 주목해 볼 수 있죠.

"올 하반기 42인치, 47인치 일반 엣지방식의 LED TV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력으로 판매되는 42, 47"는 엣지형이거든요~ 가격은 삼성 LED TV보다 약간 싸게 포지셔닝해서 나온다에 1표 겁니다~ :) 그 때 구매하면 되겠네요. 미디어 박스를 위해서 400만원 쓰기는 넘 아까운지라

2009-06-27 16:04:08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이네요...-_-; 엄밀하게 얘기하면 티비가 아니라 모니터...
일반매장에서는 언제쯤부터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엘지는 좀 삼성과의 비교를 벗어났으면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면 안타까운 수준입니다...
제품에 자신이 있으면 굳이 삼성을 지목해서 비교안해도 되는데 이건 뭐 짝사랑도 아니고...

2009-07-01 12:47:13

HD 영상 소스를 무선전송하는 것이 훌륭한 기술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직하형 패널의 두께를 극복하기 위해 튜너를 분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는군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2009-06-28 00:45:39

삼성하고 비교하는게 나쁜가요? 이제 TV시장은 삼성이 메인인데요.
올해/내년 LG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껍니다.

2009-06-28 12:20:01

업계 리더와 비교하는 거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삼성이 세계시장에 lcd,pdp 명함내밀던 시절부터 늘 비교하며 깍아내리기 마케팅을 하니 그렇죠...
하지만 웃기는 것은 마케팅내용과 실제 판매되는 곳에서 비교해보면 결과가 다르더라가 제일 웃기는 것이구요...
제품비교해서 보여줄꺼면 공정하게 셋팅치도 보여주면 좋은데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으니 문제이죠...
셋팅값 조정하면 3-4년전 모델도 지금 최신모델보다 얼마든지 좋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이런 마케팅은 반대입니다...

2009-06-29 01:44:50

대놓고 비교하다니...너무하네요....하긴 타사제품이라고만해도 삼성꺼인줄은 다들알테니뭐...

2009-06-29 12:53:26

에지형은 로컬 디밍이 안될테니 암부 표현은 직하형이 더 유리한건가요?
호불호는 제품단가 차이와 두께 차이일 것 같네요...
무선송신은 HDMI로 들어오는 대용량의 신호 전송도 끊김없이 송신이 가능한가봅니다..
어려워보이는데....

2009-07-01 12:52:52

삼성
단점-에지형이라서 로컬 디밍 안됨. 전력 사용량과 발열에서 불리.
장점-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 표현은 LG보다 좋다는 의견이 많음.

LG
단점-로컬 디밍이 되긴 하지만 픽셀:LED =1:1 매칭이 아니므로 완벽하지 않음. 즉 얼룩 발생 가능성.
장점-전력 사용량과 발열에서 유리. 전통적으로 시야각이 좋음.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될까요?
결론은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 전체를 비교하면 안된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09-07-02 00:06:48

얼마전에 야구장에서인가 LG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다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를 오늘 들었는데 혹시 어떤 내용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두회사가 열심히 경쟁해서 빨리 LED TV 가격이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

2009-07-02 09:23:12

(이 기사에만 벌써 네번째 댓글이네요... 너무 많은가?)
그 사건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맡은 대행사 직원이 몰래 LG TV 쪽에다 스티커를 옮겨 붙이다가 사람들에게 들킨 사건이라고 들었습니다.

2009-07-02 11:39:24

그렇다면 엣지형과 직하형중에 기존 삼성의 엣지형의 화질이 더 좋다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건가요?

상식적으로도 직하형이 더 좋아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것도 PDP와 LCD처럼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걸까요

2009-07-02 16:06:14

그래서 제가 위에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 전체를 비교하면 안된다"로 결론내린 것입니다. LCD TV의 화질이라는 것은 백라이트 유닛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밖에 각종 필터, 화상처리 엔진, 회로 구성 등 여러가지 요소들의 복합체이니까요. 거기다가 사용자의 시각적 취향도 중요하고요.
결국엔 부분적인 기술을 논하는 것 보다는 직접 보면서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09-07-02 15:17:20

기술적으로 직하가 엣지보다 화질이 우수하다는것은 상식적으로도 쉽게 알려져있지만
실제로 시연비교를 해보면 삼성의 엣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하니...

이건 앞으로는 로컬디밍, 저소비전력 같은 기술적인 접근 보다
감성적인 접근이 좀더 요구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화면의 셋팅이나 색온도 등에 대한 좀더 소비자 친화적인 좋아할만한 화면을 만드는일.
(화상처리 엔진..아직도 소니의 브라비아가 나름의 분위기 화질로 최고로 인정받는것처럼요)

선빵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광고카피(LED TV?)와 마케팅도 빼먹을수 없죠..

그래서 더욱 크리스탈 로즈 같은 디자인이나 슬림형의 외관 그리고 외부에 이런저런 조명효과
등에도 많이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겠지만요.

근데 화질이고 뭐고 간에 LED를 사용한 TV는 가격이 넘 비싸서리...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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