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윈도7`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

PC업계 내달 출시 앞두고 고객 유치전

오는 7월 윈도7 출시를 앞두고 PC업체들이 다양한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중이다. 각 PC업체들은 이번 윈도7 출시가 PC 신규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한국HP가 윈도7 관련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다음달 초부터는 더 많은 PC업체로 업그레이드 행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윈도7 무상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컴퓨터 업그레이드7 페스티벌'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에 행사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올 10월 출시되는 MS `윈도 7'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며, 노트북 행사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2GB 메모리를 3G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노트북과 데스크탑 외에도 모니터, 프린터, 디지털액자 등 주요 IT 제품들에 대해 2GB SD메모리, 무선공유기 등 제품에 따라 사은품과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메모리, OS(윈도 7) 등의 사양 업그레이드와 함께 사은품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7의 공식 출시에 앞서 해당 기간 동안HP 노트북, 데스크탑 및 워크스테이션PC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MS 윈도비스타 비즈니스, MS 비스타 홈 프리미엄 및 MS 비스타 다운그레이드 XP 운영체제를 탑재한 HP데스크톱, 노트북PC 및 워크스테이션PC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MS 윈도 7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의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프로모션 기간동안 HP PC 구매를 증빙할 수 있는 거래 명세서 및 구매 증빙 서류(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영수증, 세금계산서 등)를 지참한 후, MS 윈도 7 업그레이드 신청 관련 웹사이트www.hp.co.kr/windows7에 방문하여 절차에 따라 구입한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기간은 6월 26일부터 2010년 2월 15일까지이며, 새로운 MS 윈도 7의 배송 기간은 공식 출시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다.

이형근기자 bass007@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