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야마하 AV 리시버 RX-V481, 탄탄한 기본기에 다양한 기능 지원
탄탄한 기본기에 다양한 기능까지
리뷰 | 야마하 AV 리시버 RX-V481
글, 사진 | 정영한(unleash@edged.co.kr)
야마하의 2016년형 엔트리급 AV 리시버 RX-V481
야마하는 매년 새로운 AV 리시버를 선보이고 있는데, 봄에는 엔트리~중급형 라인업인 RX-V 시리즈를, 가을에는 고급형 기종인 AVENTAGE 시리즈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016년형 RX-V_81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기능적인 부분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 HD 블루레이의 출시와 함께 4K 관련기능들이 대폭 보강되었으며,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과 야마하 고유의 무선 뮤직 플랫폼 뮤직캐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RX-V_81 시리즈. 국내에는 4개 모델이 출시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RX-V_81 시리즈는 모두 4종류로, 5.1채널 지원 엔트리급 AV 리시버 RX-V381,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RX-V481, 돌비 애트모스 및 DTS:X를 지원하는 RX-V581, 최상위 모델인 RX-V781이 출시된다. 현재 RX-V581까지 출시되어 있으며, RX-V781은 늦은 여름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RX-V481은 어떤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
RX-V481의 디자인은 이전 시리즈인 RX-V_79 시리즈와 동일하다. 이 디자인은 RX-V_77 시리즈부터 사용되던 디자인이기도 하다.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하는 대신 이번 리뷰에는 티타늄 컬러 모델을 사용했다.
▲ RX-V481의 디자인은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다.
▲ 좌측에는 전원버튼, YPAO 마이크 입력, 헤드폰 출력 등을 제공한다.
▲ 우측에는 Cinema DSP 로고와 볼륨 노브가 위치한다.
▲ 중앙에는 SCENE 버튼과 DSP 프로그램 선택 버튼 등이 있다.
▲ 외부입력과 USB 단자.
▲ 각종 지원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 RX-V481 후면 단자부
▲ 4K 및 HDCP 2.2를 지원하는 HDMI 입출력 단자
▲ 광/동축 및 아날로그 입력단자. 프리아웃은 서브우퍼 1개만 제공한다.
▲ 바나나 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인딩포스트 방식의 스피커 단자
▲ 네트워크는 와이파이(Wi-Fi)와 이더넷을 지원한다.
▲ 심플한 버튼구성의 리모컨. 백라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RX-V 시리즈의 HDMI 단자 중 HDCP 2.2는 RX-V_79 시리즈부터 지원해왔다. 하지만, HDMI 관련기능은 울트라 HD 블루레이 사양에 만족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4K/60P 영상은 물론 HDR(High Dynamic Range) 영상과 더 넓어진 BT.2020 색역의 패스스루(통과)를 지원한다. 또한,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초보자를 위한 쉬운 설치 가이드 ‘AV Setup Guide’를 지원한다. AV 셋업 가이드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리뷰를 참고하기 바란다.
[관련 링크] http://dvdprime.donga.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2038
영화부터 음악까지 탄탄한 기본기
중저가형 AV 리시버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지털 앰프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야마하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구동방식을 시리즈 전 라인업에 도입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부와 아날로그 부를 독립적으로 설계하여 상호 간섭을 없애는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비록 엔트리급에 위치하는 제품이지만 설계부터 부품 선정까지 철저하게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거기에 더해 야마하의 고유한 음장기술인 시네마 DSP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5.1채널 AV 리시버이지만 음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시네마 DSP 3D를 탑재하고 있다. 시네마 DSP에 대한 효과는 영화와 음악에서 강력하고 효과적이다.
▲ 야마하 고유의 시네마 DSP는 영화와 음악에서 강력한 음장효과를 제공한다.
RX-V481은 전작에서 지원하지 않던 뮤직캐스트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야마하는 2016년 이후 출시되는 자사의 모든 네트워크 지원 제품에 뮤직캐스트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간 연결 및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뮤직캐스트는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지원 제품끼리 연결한 후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기기의 조작이 가능하며, 기기별로 서로 다른 음악을 재생하거나 기기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동일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뮤직캐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관련 링크] http://dvdprime.donga.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1203
RX-V481은 홈시어터를 위한 AV 리시버지만 음악재생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앞서 소개한 뮤직캐스트 외에 NAS, PC 등에 저장된 음원을 네트워크로 재생하는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은 지원 파일이 더욱 많아져 192kHz/24bit FLAC, WAV, AIFF와 96kHz/24bit Apple Lossless, 5.6MHz DSD 파일 등을 재생할 수 있다.
▲ RX-V481에서 재생할 수 있는 음원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하여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음악을 무선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헤드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출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전송 시 발생하는 음질열화를 보정해주는 압축 뮤직 인핸서(Compressed Music Enhancer)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MP3 등의 압축음원을 보정하는 기능으로 사용되었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블루투스 오디오에 대한 보정 기능이 더해졌다.
▲ 손실된 신호를 복원하는 압축 뮤직 인핸서
이외에도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때 곡 간의 간격을 없애주는 끊김없는 재생(Gapless Play)과 리어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환경에서 5.1채널 스피커를 모두 전면에 설치하여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가상 시네마 프런트, 작은 스피커에서 풍부한 저음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베이스, 서브우퍼의 이미징을 향상시켜주는 서브우퍼 보정 기능 등 엔트리급이지만 상위기종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대거 이어받았다.
▲ 5.1채널 스피커를 모두 전면에 설치하여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가상 시네마 프런트
총평 - 독보적인 가격대 성능비
야마하 RX-V481은 영화와 음악을 즐기기 위한 토탈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40만원대의 AV 리시버 중에 이만한 기능을 제품이 과연 있나 싶을 정도다.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기능들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홈시어터는 물론 다양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는 RX-V481은 입문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2016. 7. 12 | 정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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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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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음악 포맷을 지원해서 조금 끌리긴 하지만 과거 중급 사운드에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V781에게 기대가 더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