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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리뷰 
Dolby Atmos, DTS:X를 지원하는 데논의 최신형 리시버, AVR-X23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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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10:07:37
데논의 AVR-X2300W는 오디오와 비주얼 부문 모두 만족스러운 데논 최신형의 중급 모델이다. 비디오의 경우 HDMI 2.0a 스펙에 준하여 4K 컨텐츠 신호를 완벽하게 디스플레이 기기로 패스쓰루하고 있으며, 오디오 부문은 객체 오디오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DTS:X는 향후 펌웨어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므로 최신 오디오 포맷을 대비하고 당장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글, 사진 | 정영한(unleash@edged.co.kr)



최신 기술을 담은 데논의 중급형 AV 리시버 AVR-X2300W

 

데논은 지난 7월 3종의 AV 리시버 신제품을 국내에 발매했다. 오늘 소개하는 AVR-X2300W를 비롯하여, 상위 모델인 AVR-X3300W과 하위 모델 AVR-X1300W가 그것이다. 신제품은 최신 AV 리시버답게 

  • 4K/60p 패스스루를 비롯하여, 
  • HDR, BT.2020 같은 

차세대 울트라 HD 블루레이 사양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VR-X2300W는 AVR-X2200W의 후속 기종으로 특히 돌비 애트모스와 DTS:X와 같은 차세대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데논은 이번에 발매한 3개 제품 외에도 AVR-X4200W, AVR-X5200W, AVR-X7200WA 같은 상위기종이 존재하지만, AVR-X_300W 시리즈에서는 이번에 발매한 제품이 가장 최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AV 리시버가 엔트리-중급형은 상반기에, 중급-고급형 제품은 하반기에 발매하기에 AVR-X_300W 시리즈의 상위 모델은 올 가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X 사운드 포맷이 나온지는 이제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홈시어터 하드웨어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지 못하는 것은 이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이 많지 않은데다가, 블루레이에서 울트라 HD 블루레이로 넘어가는 과정이다보니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업그레이드 대신 관망세의 양상을 보이는 듯 하다.


오늘 소개하는 AVR-X2300W는 기본적으로 돌비 애트모스의 디코딩을 지원하고 있으며, DTS:X는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하는 ‘DTS:X Ready’ 사양을 지원한다. 7채널의 앰프를 탑재하여 돌비 애트모스의 7.1.4채널 풀스펙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최대 5.2.2채널을 지원하여 돌비 애트모스와 DTS:X를 즐길 수 있다. 

 

 

심플함을 강조한 데논의 패밀리룩 디자인

 

AV 리시버 제품군은 제품의 출시 주기가 스마트폰 빰 칠 수준으로 짧은 편이다. 제조사들은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모두 2번의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이렇게 짧아진 제품 주기 탓에 제품의 디자인을 새롭게 할 여력이 없어보인다. AVR-X2300W 역시 자사의 동급 시리즈와 동일한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했다. 데논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아도, 플래그십 기종을 비롯한 몇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이런 디자인의 흐름은 비단 데논만의 문제(?)는 아니고, 마란츠, 온쿄, 야마하 같은 타사도 거의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데논 홈페이지에 등록된 시리즈 제품들


AVR-X2300W 역시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사용한다. 다만, 데논의 AV 리시버들은 전면에 복잡한 버튼들을 최소화하고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사의 AV 리시버 디자인과 차별점을 두었다.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기종 같은 경우, 전면 패널을 두어 그 안에 버튼들을 몰아 넣는데, 중급형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버튼들이 노출된다. 외부에 노출된 버튼에 대한 편의성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먼지 등의 이슈 등을 생각하면 노출된 버튼의 숫자는 최소화하는 것이 보기에는 좋을 것 같다.



▲ 데논 AVR-X2300W 전면부



▲ 전통적인 데논의 굴곡진 디자인을 이어받고 있다


▲ 좌측에는 입력 셀렉터와 전원버튼이 위치한다



▲ 중앙에는 큼직한 상태표시창을 제공한다

▲ 우측의 볼륨노브

 

▲ HDMI, USB, 설정 마이크 입력


▲ 우측하단에는 지원 기능을 소개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 우측 상단에는 각종 지원 로고들이 보인다


AVR-X2300W는 7채널 앰프를 탑재하고 있어 최대 7.2채널(5.2.2채널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별도의 프리아웃 단자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채널의 확장은 불가능하다. 프리아웃 단이 필요하다면, 부득이하게 상위기종인 AVR-X3300W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대와 포지셔닝을 고려하면 크지 않은 거실이나 방에서 돌비 애트모스 등을 구현하기 위한 제품이므로, 돌비 애트모스나 리어 백 채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홈시어터를 즐길 수 있다.



▲ AVR-X2300W 후면 단자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HDMI 입력은 전면 포함 모두 8개, 출력은 2개를 제공한다.

 

▲ HDMI 입출력은 모두 4K/60p, HDCP 2.2를 지원한다


▲ 아날로그 오디오/비디오 입출력 단자

 

▲ 스피커 단자. 탑재된 앰프의 숫자만큼 7채널 출력을 제공한다


▲ 와이파이 안테나는 좌우 2개를 제공하며, 미사용 시 접어둘 수 있다. 와이파이는 듀얼밴드(2.4GHz/5GHz)를 지원한다.



▲ Audyssey 셋업 마이크



▲ 심플한 버튼 구성의 리모컨. 백라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초보자를 위한 설정 마법사


AVR-X2300W는 얼마 전 리뷰했던 마란츠의 NR1607  | 마란츠 ​네트워크 ​AV​ 리시버 ​NR1607 - 슬림한 디자인에 모든 것을 담다  |  DP 리뷰 처럼 초보자를 위한 설정 마법사를 제공한다. 메뉴 우측 상단의 데논 로고를 제외하면 인테페이스와 사용방법은 거의 유사하다. 


▲ 스피커 연결 방법. 전체적으로 보면 마란츠의 그것과 제조사 로고, 색상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 5.1.2채널로 설정했다


▲ AVR-X2300W 메뉴 인터페이스


▲ 데논 AVR Remote 앱


리모트 앱은 2016년 기종에 맞게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다. 현재 iOS 버전의 경우 3.1.8 버전이 등록되어 있으며, 2016년 4월 21일 최종 업데이트 된 버전을 사용하였다. 앱을 통해 DNLA 1.5를 사용하는 네트워크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며, AV 리시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리모트 앱의 경우에도 메뉴 인터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컬러와 아이콘 이미지 등이 다를 뿐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마란츠의 그것과 유사하다.


 

4K 완벽 지원, 묵직함이 느껴지는 3D 서라운드 사운드


AVR-X2300W는 전술 했듯이 7채널 앰프를 탑재하며, 채널 당 150W의 출력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AV 리시버의 출력은 절대적인 구동력의 기준이 되지 못하기에 실제 사운드를 들어봐야 한다. 테스트를 위해 5.1.2채널 구성을 사용했다. 


▲ AVR-X2300W는 HDMI 2.0a 지원으로 4K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5.1.2채널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는 풀 스펙인 7.1.4채널과 비교해보면 이동감이나 공간감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공간에 따라 그 결과는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이었다. 큰 공간에서는 제법 큰 차이점을 보여주지만, 실제 가정에서 홈시어터를 사용하는 환경 즉, 리어 백 채널을 사용할 수 없는 거실이나 작은 방 등에서는 리어백 채널 대신 오버헤드 채널을 사용하면, 돌비 애트모스의 3D 서라운드 효과를 훌륭하게 구현한다. 다만, 리뷰를 진행할 때만 하더라도 DTS:X 펌웨어는 제공되지 않아 3D 서라운드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만 테스트를 진행했다.


▲ AVR-X2300W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만, DTS:X는 아직 업데이트 전이라 DTS-HD Master Audio로 재생한다.


▲ 돌비 애트모스 미지원 사운드를 업 믹스하는 DSU를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돌비 애트모스 샘플러를 비롯하여 여러 영화 블루레이 타이틀을 시청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묵직한 사운드다. 낮은 볼륨부터 높은 볼륨까지 안정적인 구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디세이 EQ를 켜고 끄기를 반복해서 청취해 보았는데, EQ를 적용한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들려주었다. EQ를 끄면 전체적인 사운드가 밋밋해지는 느낌이다. 오디세이 EQ는 돌비 애트모스 재생에도 효과적이다. 전 채널을 힘 있게 밀어주는 구동력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서라운드 효과를 재생해주었다.


 

레퍼런스 블루레이 데모 디크스는 DSU(Dolby Surround Upmix)를 사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를 번갈아가며 시청했다. 오디세이 DSX를 통해 DSP 처리를 하는 데논의 AV 리시버는 야마하 등과 달리 자체적으로 내장한 음장모드의 숫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음장 모드 없이도 수준급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 업믹스 효과는 오버헤드 채널을 활용하여 공간감과 이동감을 비롯한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 AVR-X2300W의 서라운드 사운드 재생능력은 우수했다.


AVR-X2300W에는 객체 오디오 재생을 위해 32bit 쿼드코어 DSP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전작에 비해 4배의 처리능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록 DTS:X를 지원하지 않아 DTS Neural:X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DSU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네트워크 오디오 재생과 전면 USB 단자를 통한 고해상도 음원을 청음해본 결과 탄탄한 구동력을 바탕으로 고해상도 음원의 정보량을 부족함 없이 그려낸다. AVR-X2300W는 DSD 2.8/5.6MHz, 192kHz/24bit FLAC, AIFF, WAV, 96kHz/24bit Apple Lossless 파일의 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곡 사이의 무음구간을 없앤 끊김없는(Gapless) 재생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 재생을 위해 프런트 스피커를 바이앰프 기능을 통해 재생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외에 AirPlay, 인터넷 라디오, 블루투스(Bluetooth)를 지원하여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총 평 – 안정적인 구동력과 4K 컨텐츠 재생에 탁월


데논의 AVR-X2300W는 오디오와 비주얼 부문 모두 만족스러운 데논 최신형의 중급 모델이다. 비디오의 경우 HDMI 2.0a 스펙에 준하여 4K 컨텐츠 신호를 완벽하게 디스플레이 기기로 패스쓰루하고 있으며, 오디오 부문은 객체 오디오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DTS:X는 향후 펌웨어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므로 최신 오디오 포맷을 대비하고 당장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돌비 애트모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는 설치 이슈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지만 AVR-X2300W 정도라면, 너무 무겁지 않게 3D 서라운드를 즐기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스 펙

 

공식 페이지 참조 ▶︎   | http://www.denond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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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7 18:11:56

2016년 신제품인데 아직도 dts:x가 ready 제품이라는게 신기하네요...
2016년 제품이라면 모든 기능이 준비되어 나와야 하는게 아닌지..

2016-08-18 11:41:05

집에 있는 2100모델과 거의 비슷하네요. 10년전 중급기는 뒷모습도 풍성하고 리모콘도 참 좋았는데 지금은 원가절감이 대세인듯 해요. 머 그래도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2016-08-18 14:05:07

저도 12년동안 저렴한 AV앰프를 사용중입니다.

업그레이드 때문에 100만초중반모델을 구매하려고 용산에 몇번 기웃거린적있는데 

"손님! 300이상 상급기종 아니면 업그레이드하지 마시고 지금꺼 

 그냥 사용하세요" 라는 답변만 돌아오더군요.

제가 너무 꼼꼼히 질문해서 그런탓도 있겟지만 

앰프제조사들의 꼼수는 매년 별차이도없는 신제품을 

내놓음으로서 가격을 유지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젠 신형으로 함 바꾸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2016-08-18 20:57:56

컴포넌트로 연결해서 HDMI 2.0으로 업셈플링 출력하는 기능이 있나요?

2016-08-19 15:26:06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

2016-08-19 17:21:55

저도 구입한지 오래된 소니모델을 사용중인데 아직 뭐 부족함이 없어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눈에 확 들어오는 제품이 나올런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요즘 모델들 잘 나오는군요. 가격대도 좀 하향안정세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Updated at 2016-08-22 05:56:26

 

최신 포맷 포기하고 돌비디지털 정도면 충분하더군요 과거 엄청난 물량 투입으로 만들어진 명기라고 불리는 리시버를 사용 중입니다최신 포맷 리시버 비교시 과거 명기가 더 좋다고 위안 삼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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