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야마하 RX-3067리시버 음악적 성향에 대해서~~
오랬동안 셔우드 AP-965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차세대 음향과 3D때문에
야마하 RX-3067 출시되지마자 바로 구입 후 지금까지 짧게 사용중입니다
처음 야먀하에 스픽을 물리고 청취를 하니..소리가 허공에 날리더군요..
좀 실망을 하고 음악을 들으니...전에 듣지 못한 섬세한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역시 날립니다
바로 야마하 + A965를 연결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들을만한 소리가 나오더군요..셈세한 소리 + 박력이 더해져..영화에서는
이 정도면 훌룡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놈의 음악이 문제였습니다
(리시버에 음악정 성향을 따지는건 뭐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리시버 하나로 모든걸 끝내고 싶기에)
같은 소스의 기기로 들어봐도..선재를 조금 좋은걸로 바꿔도 야마하의 음악은 허전함 뿐이더군요
그래서 큰 맘먹고 어제 야마하 + A965(5채널) / P965 + A965(2채널) 이렇게 분리하고
P965 Pure모드로 들어보니 ..역시 오래전 엠프이긴 하지만 P965의 프리 성능은 야마하에
비교할게 못되더군요~~
다시 귀가 호강하는 느낌입니다..(예전에는 P965가 이리 좋은지 몰랐죠)..
단점이라면 P965 Pure모드일때는 VIDEO 입력을 받지 못하는건데..
이건 비디오는 3067에 물리고(HDMI로) 옵티컬로 P965로 음악만 물려 들으니
다 해결되긴 했습니다.
Z시리즈는 모르겠지만 아직 야마하의 다른 리시버들의 음악적 성향은..기대 이하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나 올리겠습니다
3067사용시 HDMI로 비디오만 입력받고...음향 입력을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는 그냥 앰프에서 MUTE설정해서 듣고 있는데..왠지 그런 기능이 있을거 같은데
메뉴얼을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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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리시버로 하이파이까지 만족하기는 여간 어렵지 않나싶네요.
그나마 온쿄가 제가 들어본 중엔 가장 하이파이적이긴 한데요..역시 영화는 많이 심심하더군요.
심심하다는게 나쁘다는 뜻이기보다는 섬세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했다고 해야겠지요.
그래서인지 장시간 시청해도 귀에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긴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온쿄(인테그라)도 분리형으로 가시면 파워에따라 많이 달라지더군요.
제가 사용해본 모델은 인테그라 제품이였는데 인테그라 프로세서는 영화/하이파이 전부 일정수준이상 성능 보여주더군요. 영화에서 심심하던 부분도 많이 사라지구요. 원래 프로세서가 소리적인 특성들을 결정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의외로 리시버들은 파워부가 영향이 크더라구요. 아마도 일정한 예산안에서 프로세서와 파워를 모두 만들다보니 컴퓨팅 파워가 강력해진 요즘 프로세서는 일정 수준이상 와 있는데 파워부는 체널수도 엄청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멀티체널로 일정수준이상 만들어 내기 어렵겠지요.
반면 하이엔드쪽으로 가면 프로세서부/프리부가 음색에 영향이 훨씬 크죠.
대체로 하이엔드 파워는 무색무취로 가거든요. B&W나 레벨 Thiel 등 모니터적 성향이 강한 스피커도 자기색을 잘 들어내지 않는 편이구요. 대신 소스와 프리에서 만들어진 소리를 그데로 전달해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