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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질문] 시카리오 OST와 Mystery Sku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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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2 07:43:15

어젯밤 물의를 일으킨뒤 이미지 세탁을 추진중인 데미입니다 -_-

 

질문이 세가지 있는데요.

 

1. Johann Johannsson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요? 요한 요한슨, 요한 요한센. 조한 조한슨, 조한 조한센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각각 있던데, 이분 성함의 정확한 표기와 발음이 궁금합니다.

 

2.  Johann Johannsson의 오르페 앨범이 저랑 맞는 지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컨택트>의 스코어를 기대하고 들었습니다만, 살짝 실망했더랬습니다. 사운드는 대단한 영화였고, 막스 리히터의 음악도 좋았지만 말입니다. 다들 좋아하시는 <사랑에 대한 모든것>도 제 취향은 아니었던지라 스킵을 하였는데요, 자꾸만 <시카리오>의 음악들이 계속 연상이 되는 겁니다. 결국 지난주, 아마존에 주문을 넣고 말았는데요 (국내는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요. 아, 그리고 알라딘에서 3만원에 판매하는게 딱 한장 있는데, 그건 음반 자켓 손상이 넘 많이 되었더군요) 들어보신분들께 여쭙니다. 사운드가 어떤지요?  제가 중저음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그런 사운드가 담겨진 음반이 아닐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 

 

3. 미스테리 스컬스를 좋아하는 분이 계실려나요? 저는 재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무척이나 많이 들었던 앨범인데요, 음원으로만 들었더랬습니다. 갑자기 LP로도 듣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요, 역시 사운드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아이들도 무지 좋아하는 앨범인지라, 각각 5천원씩 보태면 무한 청취권을 주겠노라고 제안했지만 도무지 응하질 않고 있습니다. 대신 어제 집안 청소를 하고선 도착하면 무한 청취권을 달라고 하네요. LP사운드가 어떻게 담겨있는지 궁금합니다 ^^ 2장의 앨범 모두 Johann Johannsson의 오르페 앨범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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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2-12 09:37:22

요한 요한슨으로 표기가 많이 되어 있더군요. 아이슬란드 뮤지션이고 그쪽에서는 J의 발음을 그렇게 하는 동네라....아이슬란드 뮤지션중 대표적으로 Bjork도 비요크라고 발음하니까요.

Sicario soundtrack은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요한 요한슨이 최근 인지도가 급속도로 상승하는거 같은데 놀랍기도 합니다.(DG에서의 음반 발매가 영향이 큰듯도 하고요.)

Arrival soundtrack은 국내 예약판매를 오더했는데 계속 딜레이가 되고 있네요. ㅜㅜ


WR
2017-02-12 09:51:33

영화 <시카리오>를 보면서 음악이 좋다는건 알았지만, 요한 요한슨의 존재는 알지 못했더랬습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지난번 소개해주신 <오르페> 앨범을 구입하며 그를 알게된거지요. <컨택트>처럼 사운드 믹싱이 잘된 영화는 근래 처음이었습니다. 쿵쿵 거리는 사운드가 제 심장을 관통해서 뒷좌석으로 확산되어 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ost는 살짝 제 취향이 아니어서 주문하지 않았고 <시카리오>로 가볼려구요. 제 상상만큼의 사운드를 들려준다면 1번~3번 트랙이 아주 훌륭할것 같아서요. 미스터리 스컬스도 결국 조금전 아마존에 주문을...-_-;

 

요한 요한슨으로 읽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1
2017-02-12 13:22:54

저 미스테리 스컬스 LP 가지고 있지요~

WR
2017-02-12 13:53:23

저도 결국 오늘 아침에 주문을...

Ghost를 제일 좋아하구요, Paralyed를 그다음으로, 그리고 Magic, Number 1, Forever까지 좋아합니다. 드라이브할때 음악 틀어놓고 가면 정말이지...! ^^;

2017-02-12 14:29:13

결국 주문하셨군요~ LP 사운드는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생각 보다 많이 심심하더라고요.

1
2017-02-12 13:28:39

매직 매직 우 후 ~ 매직 매직 우 후~ 아 lp 사고 싶군요~

WR
2017-02-12 13:53:48

두 딸과 함께 좋아하는 앨범인지라, 저도 오늘 아침에 결국 주문을...

1
2017-02-12 14:02:26

(데미님 이미지 손상 전혀 없는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살짝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거 아니겠어요. 그저 오해가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ㅎㅎ )
요한슨의 오르페는 저도 시디로 구입해서 종종 듣고 있는데 확실히 좋더군요. 말씀하신 컨택트는 아무래도 영화 분위기에도 맞춰야 하거나 일을 맡긴 측에서 원하는 조건들이 여럿 있었을거 같은데요. 아마 그런 자잘한것까지 고려해서 작업하느라 음악가의 개인앨범이 주는 느낌이나 기대감엔 좀 못미치는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시카리오 오스트는 저도 영화를 보고 정말 맘에 들어서 음반 구입해서 종종 듣는데, 중저음도 좋고 듣고 있다보면 저를 조금 압도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저는 어디까지나 시디로 들은거기 때문에 바이닐구입하시기엔 도움이 안 될 것 같군요ㅎㅎ 매체와 기기 특성에 따른 음의 느낌 차이도 좀 있을 것같으니 이건 역시 바이닐을 갖고 계신 분이 말씀해주시는걸로..

WR
2017-02-12 14:23:38

wikipedia를 보면 요한 요한슨의 전공은 언어문학이었다고 해요. 앨범 <오르페>의 내지를 봐도 그런측면 (출처도, 목적도 알수없는 숫자를 읖어대는 단파신호들)이 녹음에 담겨져 있는데, 어쩌면 감독 입장에선 함께 작업해온 사람이니 만큼 <컨택트>의 ost에 정말 적합한 작곡가 였을수 있었을듯한데요, 결과적으로는 막스 리히터의 음악만 기억에 남아 버렸더랬습니다. <시카리오> 본뒤 아는 분과 함께 할떄, 손으로 식칼잡은 시늉을 하면서 "식칼이오!"라고 아재개그를 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유튜브에서 듣는 사운드로도 압도적이래서 과연 어떤 소릴 바이닐이 담고 있을런지 궁금하긴 합니다. 역시나  CD로 갖고 계셨군요 ^^

1
Updated at 2017-02-13 21:41:36

저도 Arrival 감상 후 OST랑 Max Richter의 음반을 하나를

아마존으로 주문넣고 배송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주문하셨으면 Autorip서비스로 미리 들어보실 수도 있을텐데요.

 

제가 작년에 시카리오 주문하고 인증샷 올린글에 감상가능한 유튜브를 링크했습니다.

http://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156817

저도 CD로 듣는터라 Vinyl은 못 들어봤지만, 최근 몇년간 감상했던 OST중

타악기를 이용한 중저음 사운드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ㅠ_ㅠ

 

Vinyl표지가 CD보다 훨씬 멋지군요.

WR
2017-02-13 22:40:0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이폰 사용에 여전히 익숙하지 못하다보니, 미국 계정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autorip서비스에 접근이 되질 않네요 (셋팅에서 계속 에러가...-_-)  계속 시도해 보겠습니다. ^^

1
2017-02-17 01:03:30

autorip 서비스는 아마존 음반 구입시 미국내 배송만 서비스가 되어요. 혹시나 데미님이 음반 직배로 구매하셨으면 autorip 서비스 되지않아요. T.T

WR
2017-02-17 06:55:24

아...배대지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건가요? 요즘 아마존 주문을 거의 하질 않았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네요..-_-

1
2017-02-17 01:02:18

 전 전부 CD로 듣는데 다 좋더라구요 ^^

시카리오, 어라이벌, 오르페 등 종종 생각날때마다 계속 듣고 있어요.

그리고 어라이벌 통해 막스 리히터도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막스 리히터 Three worlds 앨범과 디스커넥트 ost 그리고 4장 합본 앨범 질렀네요.

요즘 막스 리히터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 너무 좋아요. ^^

WR
2017-02-17 07:06:35

막스 리히터는 저도 계속 카트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견딜수 있늘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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