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정우성은 확실히 액션보다는 멜로가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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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4:06:53
곧 있으면 개인적으로 올해 초 제일 기대하고 있는 영화 <더 킹>이 개봉하네요.
그래서 정우성이 나왔던 영화를 다시 한 번 정주행을 했습니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 <감시자들>, <신의한수>, <비트> 등등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았던 영화는 <러브, 1999> 였습니다.
정우성과 고소영이 함께 찍은 세번째 영화인 <러브>는
국내 최고의 마라토너와 일반인의 사랑을 그린 영화인데요.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스토리보다는 정우성과 고소영의 비주얼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실제 연인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잘 어울리더군요. 둘이 결혼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사랑' 이란 순수한 감정을 느끼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정우성은 확실히 <아수라>에서 어설프게 오바하는 연기와 외모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욕을 쓰는 액션물 보다는 달달한 멜로물이 어울리더군요.
비플릭스에 은근히 괜찮은 영화가 많더군요. <러브>도 비플릭스를 통해서 보게 됐어요.
요새 퇴근하고 비플릭스에서 영화보는게 소소한 행복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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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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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에서의 시크한 연기도 꽤 좋았었는데,
아수라에서 쌩양아치 밑바닥 연기는 정말 영~ 아니었죠
완전 미스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