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바이센테니얼맨을 봤는데요, 눈물을 참을 수 없네요.

저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와 함께 로봇 주인공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며 눈물을 흘린 두번째 영화였습니다. 저도 안 보신분들 추천드립니다. 

티빙, 왓챠 등에 있습니다.

 https://m.kinolights.com/title/48006

저도 감명깊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자아가 무엇인지, 개성이나 창의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하더군요.

아가씨가 나이들어 가는 모습에서 나와 타인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고 느꼈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게 살면서 행복을 찾고 즐기는게 우리인생의 가장 값진 삶임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를 먹을수록 죽음이 그다지 나쁘지 않더라도요. 언제라도 죽음을 마딱드리면 수용할수있는 여유.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

원작이야 SF계에서는 이미 클래식 대접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고,

아이작 아시모프 자신이 제시한 로봇 3원칙을 핵심 소재로 해서

AI의 인권으로 출발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사유에 도달하는 명작이기도 하죠.

아래 링크는 원작소설을 볼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https://blog.naver.com/ianse/221595081203

영화판은 메인 플롯을 살리면서도 좀더 대중적으로 각색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도 그 이유때문에 흥행에서는 실패했던것 같아요.

극장 수익으로는 제작비도 못건졌다는 것 같으니..

개인적으로는 저도 원작과 영화판 모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DVD도 가지고 있었는데 집안 어데 짱박혀 있나 모르겠네요.

생각난 김에 한번 찾아봐야지 싶습니다.

로빈윌리엄스의 연기가 일품이었죠.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배우의 마지막과 엔딩신이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AI, 아이로봇, 바이센테니얼맨 매번봐도 재밌는, 끝까지 보게되는 로봇이 주인공인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