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일본 아마존 후기 -2- 이와이 슌지 3점 오픈케이스

얼마전  일본 아마존 이코노미 배송 캠페인을 이용, 블루레이와 음악 CD몇 점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구매했던 이태리 아마존 포장의 허술함에 너무나 놀라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일본 아마존 배송포장과 비교 스샷을 빌려가며 이태리 아마존의 비서비스적인 배송 포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었습니다

 

이태리 아마존에서 주문했던 나머지 음악 CD 6장도 결국 위와 같은 봉투형 포장 방식으로 도착을 했고 2주에 걸친 이태리 주문건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배송에 관련된 복불복이 존재하는것은 저렇게 허술한 포장으로 왔는데도 모든 제품이 멀쩡하게 왔다는겁니다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배송이 안전하게 이뤄진건지...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문제없이 물건을 받았으니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얼마후,

일마존에서 주문했던 음악CD들이 차례로 도착을 했습니다

 

 

 

 

주문한 음반 7개를 두번에 나눠 배송을 했고 그중 2개의 음반이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포장!   당연히 파손없음

언제나 받아왔던 방식이라 뭐 새삼스러운 것도 없었지만 허접했던 이태리 아마존 포장과 더욱이 비교 되었기에 이들의 배송포장만큼은 정말 손가락 척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니리" 회원님의 "일마존도 안심할수 없다"는 봉투배송 답글이 잠시 떠오르긴 했지만 저에겐 있어 일단 지금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염려는 불필요" 라며 애써 외면한지 불과 몇 일 후...

 

 

 

저에게도 올게 오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5개의 음반이 저 허접해 보이는 (이태리 아마존의 종이봉투는 두껍기라도 하지) 서류 봉투 비슷한것에 담겨져 배송이 왔습니다

일마존은 제가 2004년부터 이용을 해왔는데 항상 박스형식의 포장으로만 안전하게 받아왔기에 이와같은 배송포장은  정말 이루말못할 배신감과 쇼크로 다가왔습니다

 "처니림이 느끼신 슬픔과 자괴감이 이런것이였단 말입니까? 아......." ㅜ ㅜ

일마존의 100프로 신뢰는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물건은 멀쩡할까?

 

 

당연하다면 하겠지만 5개중 4개의 음반 케이스에 저렇게 금이 갔습니다 (엄밀히는 5개다 이상이..)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인게 왜 2개는 저렇게 멀쩡하게 박스로 포장해 보내놓곤 5개는 종이봉투에  넣어 배송을 했냐는겁니다

담당자의 지 기분에 따라 포장을 하는건지 아니면 어떠한 배송 기준이 있는건지... 가끔씩 DHL로 보내는 것도 그렇고 애네들의 랜덤한 배송 환경은 정말 미스테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 일마존에서 주문할때도 안심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가슴 아프네요

이제 100% 신뢰는 없다는걸 처니리님과 같은 심정으로 회원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분을 전환해,

일마존에서 받았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오픈케이스로 마무리 합니다

 

 

2016년작  "립반윙클의 신부" 일반판입니다

그는 알려진대로 초기 영화에서 필름이 아닌 HD 영상구현으로의 최신 기술접목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새로운 기술로의 도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사운드 제작, 작곡, 믹싱 기술에도 관심이 많은걸로 알려졌는데 이번 립반윙클의 신부에는 "돌비 애트모스"  포맷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레드 드래곤의 6K 촬영 영상미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1996년작 "스왈로우테일" 입니다

립반윙클과 마찬가지로 포니캐년에서 발매을 담당하고 있고 특이하게 중국어 음성, 자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발이 되어 일본판 주문을 취소하고 한국판을 주문한 2001년작 " 릴리슈슈의 모든것"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