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플레인에서 시카리오 블루레이에 관한 답을 쓰셨네요. + 내용 추가.
아래 4K UHD 블루레이 글을 쓰다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방금 누군가 질문을 하셨고, 플레인에서 바로 답변을 쓰셨네요.
"스틸북은 이미 한국에 도착한지 몇 개월이고, 디스크 등 모든 생산 준비를 이미 마쳤습니다만, 중간에서 해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례적이라고 여길 정도로 기준-원칙 없는 라이온스게이트 측의 오락가락 컨펌과 느린 피드백 속도로 현재 출시 홀딩 중입니다."
말씀대로 그간 진행 상황을 제대로 언급 할 수 없던 이유는 출시일정을 제대로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컨펌이 없기 때문입니다. 흥행성과 작품성, 패키지 미디어로서의 상업성이 보장된 작품의 출시를 저희도 이렇게까지 늦출 이유가 없기에 저희도 답답하지만, 현재 상황이 그렇습니다.
괜히 라이온스게이트 탓을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입장에선 매우 불합리하고 억울한 상황이며, 이후 라이온스게이트 영화는 계약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이 상황이 올해까지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저희 나름의 대안책을 선택하여 발매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내용추가
참고로 라이온스게이트가 직접 제작-출시하고 배급한 북미 시장 등을 제외하고 <시카리오>의 일부 해외판본은 일부 혹은 전체 아트웍에 대해서 라이온스게이트 컨펌 없이 출시된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한국판에 대해서는 패키지에서 스파인을 포함하여 플레인아카이브 로고의 전체 삭제를 요구한다거나, (역시 이해가 안 가지만) 감독 이름(드니 빌뇌브)의 표기를 금지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본판 스틸북에는 'Directed by Denis Villeneuve'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저희가 이것을 발견하고 일본판에는 왜 허용되느냐고 반문하였더니, 여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는 식입니다. 감독 이름에 대한 것은 여러 사례 중 하나일 뿐입니다만 이 정도만 설명드리겠습다.
라이온스게이트가 문제인가봅니다..
마지막 부분이 킬링 파트네요.
"이후 라이온스게이트 영화는 계약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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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미 재고가 한국에 온지 몇개월이라니...
이건 좀 충격이네요... 당장 팔수있는데도 못파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