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북미)소니 구작 UHD 6편 박스셋 출시 예정

저는 개인적으로 소니가 출시한 구작 4K 타이틀 중 화질 면에서 실망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맨 인 블랙, 클리프행어, 레옹, 쥬만지, 필라델피아, 사랑의 블랙홀 등등...)

DNR 과하게 주지 않고 필름 그레인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좋았거든요.

HDR 표현 면에서는 조금 어두운 느낌들이 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오히려 워너나 유니버설 등 다른 스튜디오들의 초기 4K 타이틀이 별로였던 경우가 좀 있었고요.

다만 이젠 HDR10 말고 돌비비전도 좀 채용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인단 게 아쉽습니다. 

저는 필름 그레인을 싫어해서 말이죠...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소니 타이틀들이 다소 다들 좀 어두워서

물론 몇 십년전에 필름으로 찍은 걸 최신 디지털촬영물처럼 보이게 해달라는 게 어불성설이긴 합니다만...   

마음만 있으면 돈으로는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니까요..

소니가 워너, 파라마운트처럼 돌비 비전을 채택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이튠즈같이 디지털에만 돌비 비전을 지원해주니...

 필름 그레인 가지고 화질 평가하긴 좀 그런 거 같네요. 전 소니에서 출시한 4K는 화질 나쁜 걸 본 적이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미녀삼총사 같은 경우도 제가 보기엔 화질 극상이고, 블루레이닷컴에서도 만점을 받았는데 그걸 필름그레인 조금 있다고 화질 나쁘다고 하는 분도 있던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더군요. 오히려 터미네이터 2 4K처럼 지나치게 미끈하게 화질 왜곡한 게 제 입장에서는 더 거슬리더군요.

UHD라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게 솔직한 심경이겠죠... 

게다가 그레인은 2K보다 4K가 더 잘 보여서...

BD로도 나왔는데 기존 소니 BD랑 차이 업다시피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