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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대부2 엔딩 미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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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12:44:58

명성에 비해 긴 러닝타임때문에 늦게봤습니다

 

1편도 미쳤다고 했는데

 

2편도 만만치 않군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엄청난 영화입니다

 

제가 함부로 미사여구를 남발할 작품이 아닙니다

 

감탄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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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05 12:49:47

트릴로지 중에서 대부만큼 세편이 모두 인정받은 경우가 많지 않죠 지루한것같지만 계속 집중하게 만들고 여운도 길고...

2021-04-05 12:51:26

내년 4k도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막눈이라 그런가 대부3도 그럭저럭 괜찮게 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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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5 13:39:21

막눈이라요... 대부3도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만합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전편들에 비해 미흡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단지 주변의 감상평이 나의 감상평에도 영향을 미치다 보니 저 역시 때로는 그런 경향이 있었던 것 같군요...

 

https://youtu.be/BIQ2D6AIys8

 

자의든 타의든 가족의 짐을 짊어져야 했던 우리네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죄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마이클... 

 

2부의 엔딩장면은 가슴으로 울었다면 3부의 엔딩은 실제로 눈물샘을 자극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 끝 모를 여운이란...

 

2021-04-05 13:01:11

영화 예술의 금자탑...

2021-04-05 13:13:12

마지막 보트씬 여운 엄청나죠

2021-04-05 13:19:40

제 인생작 입니다

2021-04-05 14:11:39

제게 있어서는 영화란 매체의 매력을 제대로 가르쳐 준 영화죠 지금까지 몇 번을 다시 본 지도 모르겠네요 시리즈 각 편의 맛이 다 다른데 1,2편은 봐도봐도 새로운 느낌이 있어요 3편도 정서적으로는 꽤 좋아하지만 2편을 다시 볼 때마다 대부는 여기서 끝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폴라도 내내 찜찜했는지 최근에 3편이란 시리즈 연속성을 지우고 코다라 재정의 했죠

2021-04-05 14:31:06

어후... 최근에 처음 봤는데 이런 감동은 받지 못해서....
영화보는 안목이 아직 멀었음을 느낍니다.
(안되는 영어로 자막을 영어로 봐서 그런가...ㅠ.ㅠ)

2021-04-05 16:43:31

T2와 더불어 1편을 능가하는 2편이라 감히 평합니다.

2021-04-05 19:09:54

코폴라 감독이 1939년생인데 대부 1편이 1972년작이고 2편이 1974년작이니까 30대 초중반에 예술혼을 불태웠다고 생각합니다. 1979년작 지옥의 묵시록 제작 다큐를 보면 이미 50대 후반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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