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이번 주 알라딘 우주점 중고 구매에 약간의 행운이 있었네요 ^^
이번 주 알라딘 우주점 중고 구매에서 약간의 행운이 살짝 따르는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써 봅니다 ㅎㅎ
허우샤오시엔 감독 카페 뤼미에르 DVD를 아웃케이스와 소책자 있는 거로 사려고 1년 반 이상을 기다렸는데요..매물 나왔던 거 한번 놓치구..그 뒤로 알라딘 개인중고 물품 중 너무 가격 높은 거 빼고 좀 기다려봤는데 구해지지가 않더라고요
며칠 전 알라딘 우주점 중고로 카페 뤼미에르 DVD가 중등급으로 올라오던데..
그 순간 아웃케이스 소책자 버전을 포기하자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 없는 버젼두 잘 올라오지 않는 것 같아서요..
택배 받아보니 제가 구하던 소책자에 아웃케이스 있는 버전인 거에요 ㅎㅎ
겉은 너무 멀쩡한데 왜 중등급인지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부 케이스 안에 있는 그림 속지에 커피얼룩이 몇 군데 있어서 중등급이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구하던 거를 포기하고 당연히 소책자 없는 일반판일 줄 알았는데 책자 있는 거로 받게 되는 행운이 있었어요~
겉비닐유지하면서 바깥 스티커까지 붙어 있는 걸 보니 최초 판매자가 우리 회원분이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이제 이 DVD는 저희 집에서는 매물로 나갈 일 없이 제가 계속 갖고 있을려고요
지난 번 장화홍련을 블루레이 구한다고 필름컷 버젼을 알라딘에 보내버렸는데..보내고 나니 왠지 아쉽길래 그 뒤로는 DVD 중에서도 좀 특이한 거는 되도록 갖고 있으려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블루레이 없는 정우성 영화 마담뺑덕이요. 이것두 아웃케이스 있는 버전을 구하려고(케이스가 대체 뭐길래 ㅎㅎ) 알라딘 개인중고 물품을 계속 기다렸는데요 이거는 가격이 프리미엄 있어두 사려고 했지만 매물이 계속 없었어요 역시 1년 이상 봤던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알라딘 우주점에 최상등급으로 올라왔고 이거 역시..순간적으로 아웃케이스를 포기하고 그냥 얼른 사서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까지 케이스 기다리느라 영화 안 보구 있을 거냐~~
그랬더니 이건 최상등급이긴 했지만 생각지 못하게 미개봉이었어요 케이스는 좀 찌그러졌지만 저렴하게 미개봉 구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
최초 판매자분들이 저렴하게 알라딘에 매각해 주신 덕분이겠지만..좋은 상태 물품을 알라딘에 매각하면 실수요자가 행운을 얻는 일이 있기도 하네요 (물론 되팔이 이슈도 좀 있긴 하지만요) 저도 미개봉품 알라딘에 보낸 적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일이 되었겠구나 싶구요 ㅋ
알라딘 중고는 미개봉 여부, 자세한 품질 확인 문의가 사실상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저만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간혹 예상치 못하게 상태 좋은 물품을 받게 되는 행운이 따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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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매불망 기다리는 타이틀이 있는데 안나오네요. 그렇게 희귀한 타이틀인가 싶은 의심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