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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플레인) 아무도 모른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정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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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22:01:42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2004년 작품 "아무도 모른다" 블루레이가 도착하였습니다.

잘 알려진 친한파이기도 하고 발표하는 작품 하나하나가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에도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거장이죠. 저 또한 대부분의 국내 상영작은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 감독의 작품 세계는 뭐랄까.. 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조한 시선으로 무심하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지만 알고 보면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삶이 보이고... 사회적 폐쇄성이란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슬이구나... 

사람이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결국 누군가의 아물지 않을 슬픔으로 전이되고 때로는 선과 악의 경계선을 애매모호하게 허물어버리도 하고... 


두 번 다시는 못 보겠다 하면서도 그 강렬하게 가슴 벅차 오름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시 찾아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블루레이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플레인에서 제작했던 "걸어도 걸어도"와 그 결을 같이 하는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선착순으로 지급되었다는 커버와 같은 이미지의 엽서 증정본입니다. 다들 받으셨나요?

 

내부 이너 슬리브와 함께 동봉된 포토카드입니다.

 

 

"아무도 모른다" 도착 기념으로 지금까지 수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정발 블루레이입니다. 

플레인과 인조인간에서 발매된 총 여섯 작품인데요. 단 하나... "공기인형" 블루레이만 빠져있습니다. 

이게 참... 편견인데.. 주연배우 때문에 아직 컬렉션에 넣지 않고 있는 작품입니다. 뭔가 이가 빠진 허전함이 남아 있지만 막상 구입하려면 손이 안 가는 그런 작품이라.. 쓸데없는 편견을 없애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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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3-23 22:17:37

^^

공기인형도 보시고 나시면 왜 이렇게 늦게 구매했을까 싶으실겁니다. 

멋진 인증샷 잘 구경했습니다.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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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2-03-23 22:37:58

kinokid 님 감사합니다.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괜한 편견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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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24 12:05:16

(수정)걸어도걸어도작품 일반판으로라도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있네요.

WR
2022-03-23 22:38:38

아 걸어도걸어도 일반판 발매 소식이 있었군요. 예쁜 패키지로 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2-03-24 12:06:03

(삭제)오정보.

2022-03-24 08:57:06 (119.*.*.195)

아무도 모른다는 이번에 블루레이로 최초 출시입니다.

2022-03-24 12:01:23

그렇네요. 다른작품하고 혼동해서 착각했나봅니다.

1
2022-03-23 22:24:57

 품절된 작품들 재발매 되었으면 좋겠네요

WR
2022-03-23 22:40:11

걸어도걸어도가 일반반으로 발매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보시죠. 지금은 품절인 상품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이 많으니 지속적으로 발매되길 희망합니다.  

1
Updated at 2022-03-23 22:43:32

저도 비슷한 이유로 공기인형만 구입 안하고 있네요.
아쉽지만 출연 배우가 너무 비호감인지라 앞으로도 구입할 일은 없을 듯..

WR
2022-03-23 22:56:18

아.. SanE님도 그런 경우군요.. 이게 참 감독 생각하면 당연 컬렉션 리스트에 있어야하는데..
제 넷플릭스 찜리스트에 저장을 한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2022-03-24 08:18:01 (119.*.*.195)

궁금해서 그러는데 배두나 배우가 이렇게까지 비호감이 될 만한 일이 있었나요?

1
2022-03-24 08:23:15

저도 궁금하네요.

배두나를 좋아해서 나오는 작품은 거의 보고 있는데요.

WR
2022-03-24 09:41:25

본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디까지나 개인전인 편견에 기인한 것입니다. 비호감이 될만한 일이 있었는 지도 잘 모르겠구요.
다만 제 기준에서 배우가 얼마나 극에 녹아 있는 지는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에 도움을 주는 지 아니면 그 반대인 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바.. 아쉽게도 배두나란 배우는 개인적으로는 후자에 속해 있어서 그렇습니다. 모든 작품을 다 본 것도 아니지만 좋은 작품을 통해 이런 편견이 지워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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