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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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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HDR을 넣은 것이 되려 4k 보급에 장애가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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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22:59:14

 뭔놈의 4k 영상 한번 보는데 화면 밝기가 최대치가 어쩌고 해서

 

디스플레이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어둡게 나오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 설정을 만지고 해야 하는 상황이란 게...

 

톤맵핑? 디스플레이 성능에 맞춰서 조절 하는 기능도 있지만 그것조차 제각각이라면

 

그냥 SDR에 4K로 하는 것이 차라리 보급에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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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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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7 23:04:25

근데 HDR이라도 없으면 4K 티가 거의 안날 타이틀이 태반일겁니다. --;

어떤면에선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022-04-27 23:23:49

매우 공감하면서도
어차피 4K 신경쓰는 층이 그런 설정하는거 좋아라하는 부류라서 ㅎㅎㅎ
대부분은 HDR이 뭔지 티비 설정같은거 건드리지도 않을테고 이상타 의심도 안합니다
근데 나이들수록 공부하는게 피곤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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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8 02:10:20

저는 4K 보급과 HDR은 따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K TV가 등장했던 초기에나 4K 컨텐츠가 부족해서 4K TV 니즈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수많은 OTT에서 4K 컨텐츠가 (과장 좀 해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가형 4K TV는 3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세상이 되었고, 상업영화는 4K 이상의 화질로 많이들 촬영하고 있죠. 아이돌 직캠 영상도 4K로 많이들 찾아보시구요. 4K는 이제 자리를 어느정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뻘소리지만 2014년도에 4KTV 샀다고 자랑하시며 본인 연구실에 설치된 TV로 아바타 3D를 봤던게 생각나네요)

HDR은 또 이게 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대부분은 그냥 관심이 없습니다.

4K 블루레이 보급에 장애가 된게 아닐까? 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솔직히 요새 누가 물리매체 돈 주고 사서 보나요? 번거롭고, 비싸기만 하죠.

오직 물리매체로만 느낄 수 있는 극강의 화질과 음질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별 관심 없습니다.

아날로그 -> 디지털 전환이 그랬던 것처럼 HD -> UHD의 전환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좀 주류로 올라온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이 어려움에 HDR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4K 물리매체의 쇠퇴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4-28 06:18:54

블루레이로는 HDR을 쓸 수 밖에 없어요...
SDR은 용량이 많이 나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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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8 06:55:58

다이나믹 레인지 스펙은 용량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적고, 굳이 따지면 HDR이 SDR보다 필요 용량이 큽니다.

그리고 블루레이는 SDR(뿐)이고 4K UltraHD Blu-ray에만 HDR과 SDR이 혼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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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07:21:17

색상범위변화에 따른 용량증가는 실제 발생되며 차이가 미미하다 표현할 순 없습니다.
블루레이는 매체를 말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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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8 08:35:06

'SDR이 용량이 많이 나가서 블루레이에 HDR만 담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애초에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아무래도 처음부터 설명해야 했나 봅니다.

1.
SDR과 HDR은 다이나믹스 표현 편차 규격입니다. 또한 HDR은 색상범위변화랑 별개입니다. HDR과 색역은 따로 취급하는 스펙입니다.

일례로 HDR이라도 실색역은 (SDR의 짝꿍 표준 색역인)BT.709로 수록도 가능합니다. 아무개_2님이 좋아하시는 그 '너의 이름은' UBD도 그렇습니다.

2.
차이가 미미한 게 아니고 '상관관계가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SDR이라도 수록 비트레이트를 HDR보다 높게 잡으면 용량은 충분히 폭등시킬 수 있고, 그 반대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대신 같은 코덱과 비트레이트 상태에서 HDR 수록은 같은 해상도의 SDR보다 용량이 큽니다. 그래서 '필요 용량이 크다'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3.
SDR은 4K/UBD 등장 이전 모든 컨텐츠 다이나믹스 개념이었으며, UBD 이전 우리가 쓰는 모든 매체에 담긴 표준 룰입니다. VHS, LD, DVD, BD가 모두 SDR 수록이고요.

그리고 아무개_2님이 말한 '블루레이'가 4K UltraHD Blu-ray를 포함한 물리 매체를 말하는 표현이었다해도, 현존 VOD든 스트리밍이든 다른 모든 파일 기반 서비스 매체는 애초에 서비스 용량을 4K UltraHD Blu-ray보다 적게 잡습니다. 물론 이들 모두는 SDR/HDR 수록이 가능합니다.

1+2+3.
그러므로 [ 블루레이로는 HDR을 쓸 수 밖에 없어요... SDR은 용량이 많이 나가요 ㅠㅠ ] 란 이야기는 마치, '미국은 달러화를 쓸 수밖에 없다, 원화는 종이 무게가 많이 나가니까'와 비슷한 말입니다.

2022-04-28 08:39:49

길게 쓰셨으나 방향이 이상합니다
4k블루레이가 블루레이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겠네요. 달러가 왜 나오나요?

제대로 하려면 미국은 화폐를 쓸 수 밖에 없다. 비트코인은 리스크가 크니까요 가 맞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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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8 08:49:53

아무개_2님의 첫댓이 그렇게 이상한 말씀이었다는 걸 비유한 것이지요.

그 첫댓에 대한 제 감상도 딱 지금 아무개_2님 반응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길게 무엇이 이상한지 짚어드린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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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07:51:35

Dynamic Range가 넓을수록 정보량이 늘어나서 용량이 커질텐데 SDR이 더 용량이 많다고 하시는 근거가 있나요? 짧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2022-04-28 08:36:03

hdr영상의 실제 색상은 sdr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hdr소스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기때문이죠
hdr10기능으로 정보를 변환해서 보여주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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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28 08:55:31

HDR 영상의 실제 색상은 BT.2020(실색역은 이 경우에도 대개 DCI) 수록 기준 SDR(이쪽은 BT.709 기준)보다 많습니다. 색역과 비트뎁스가 더 넓고 깊기 때문입니다.

HDR10 기능은 색 정보를 변환해서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실제 수록 색 스펙이 SDR 시절 BT.709와 다르며, 더 상향된 BT.2020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SDR/HDR로 말하는 다이나믹 레인지와 BT.2020/709로 말하는 색역은 별개로 취급되고 수록합니다.

2022-04-28 08:08:37

블루레이로 hdr 을 쓸수 잇다구요 잇으면 저도 해보고 싶네요
플레이어에서 hdr 기능이 잇지만 이걸 어떻게 쓰는지 사용법 알고싶네요
설명해주세요

Updated at 2022-04-28 07:52:13

HDR 있어서 얼마나 좋은데요ㅡㅡ; 기준 미달 디스플레이 이용자들을 위해 손해봐야 하다니…

2022-04-28 08:21:02

애초에 블루레이 자체도 보급율이 낮은 현실에 4k 보급은 더 힘들죠...;;;;

SDR이건 HDR이건 애초에 큰영향이 없었을거란 말씀입니다..;

2022-04-28 09:35:10

어제 아는분과 식사를 하다가 블루레이 얘기를 했는데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분이더군요.

DVD는 알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OTT로 보는거 아니냐는 말과 함께.

이 분야에 관심없는 일반인의 인식이 그렇구나 느끼면서, 

내가 상당히 좁은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문득 해봤네요. 

2022-04-28 10:02:23

블루레이 시절에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도

올곧이 레퍼런스라 불렸던 타이틀 자체만으로도

화질 눈뽕 제대로들 맞았습니다

글쓴님의 말에 적극 공감하며

지금은 영화보는 자체의 즐거움보다

시청전이나 시청중에도 HDR이 적용이 됐나 안됐나

싶을정도로 기계만짐의 귀찮음과 의심이 하나더 늘어났고

솔직히 고가의 장비 아닌이상

일반인들에게 지갑 열정도의 그차이는 미비하다고 봅니다

DVD <<<<<<<<<<<<<<<<<<<<<<<< 블루레이 < 4K 포함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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