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포드 V 페라리가 갔습니다...4k 디스크만이라도 구한다 심정으로 급하게 치웠네요.
애기가 아빠의 물리매체에 관심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ㅜㅜ
둘째 딸래미 어렸을 때 저희 집 상태...
철벽방어를 잘 해놓으셨네요 ㅜㅜ 존경합니다
저는 애들 클 때까지 잠깐 쉬었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아… 위추 드립니다.우리집은 어릴땐 관심이 없더니 이제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네요 ㅋ
블루레이를 집어들고 던지는 걸 보며, 아웃케이스 찌그러짐부터 하나하나 콜렉터의 마음을 접고있는 중입니다ㅠㅠ
어이구 위로 드립니다사진만 봐도 안타까운...
https://www.instagram.com/p/B47cszNHj4M/?igshid=YmMyMTA2M2Y=
첫째가 5살쯤에 5백짜리 프로젝터 망치로 부시는걸보고 몇년간 잠시 영화생활포기했는데...
그애가 이제 대학생이라 같이 영화봅니다... 생각보다 금방 시간 갑니다
애가 좀 더 크면 원반던지기가 되죠~!!
ㅎㅎㅎ 디스크보단 아기의발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어쨋든 포드 앤 패라리 의 명복을 빕니다
첫째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순간, 5.1CH 구성한 스피커들을 모두 철거 했었죠... ^^
영화와는 관련 없는 장비지만, 어느 날은 데스크탑 PC 케이스 틈새 곳곳에 - DVD롬 내부 포함 - 신용카드들을 모조리 꽂아 놓아서, 신용카드들 회수(?)하느라 고생하고는 데스크탑 없애고 노트북 구입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높은 곳에 올려 놓았어요.
그런거 보면 우리 쌍둥이들은 참 얌전했어요,,,^^'
아무것도 안건드렸거든요,,,얌전하게 있어서 뭔가를 건드리거나
망가트리거나 한적이 없느것 같아요,,
친구집 아기는 B&W 스피커 콘 뚫어 구멍냄
크흡 ㅠㅠㅠㅠ
ㅋㅋㅋ 아가발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웃프네요 ㅋ
아가 발만 안다쳣음 괜찮은거죠 저것도 날카로워서 애기들 위험 ㅠ
그래도 사랑하시죠?^^
전 다행히 저 나이대를 잘 넘겼습니다.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디스크보다는 스피커이겠지요. 저도 센터의 트위터가 움푹 들어갔습니다.
커버가 있더라도 위험한데 커버가 없는 스피커는 "나를 만져주세요"의 의미이죠. ^^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다 아시겠지만, 아기가 커가면서 타이틀 그림도 유심히 보기 때문에 미성년자 관람불가 표지 타이틀들도 치워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아이 근처에 정서적 충격을 주는 그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 분무기로 프런트 스피커에 지속적으로 물을 계속 뿌려서 AV 생활 포기했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홈시어터(dvd..) 생활하면서 결혼후 아이들 둘 키웠지만..
홈시어터 관련해서는 사고 친게 없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저는 전혀 철거하지 않고 바꿈질도 계속~~)
> 애기들 손 닿지않는데 두는것과 요주의 구역에서는 사주경계를 철저,
그리고 항상 주의 시키는것..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ㅋ (3~4살만 되어도 알아들으니.. )
저도 여러 선배 성현들의 가르침을 듣고
애들 어렸을 땐 디비디 전부 박스에 밀봉해놓고
목록 만들어 접착 시트지로 붙여놔서 그나마 꺼내보기 쉽게 했더랬죠.
건프라는 아예 몇 년간 만들지도 못했구요.
더 높은 장식장이 필요합니다...
저희집은 다행히 첫째(3살 여아)는 더이상 BD에 관심을 갖지않는데 둘째(1살 남아)의 잠재성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