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브로크백마운틴 4K가 6월에 키노에서 출시되는군요.

아..  그런... ㅎ 

지금 보면 이전만큼의 격정은 안 느껴질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4K가 줄 수 있는 강점이 나오길 바랍니다. ㅎ 

더글라스 서크의 영화는 본 게 없군요. ㅠ

영화가 비슷해서 그렇다기 보단 (물론 비슷한 부분도 있죠..)

"서크"의 대표작들에 자주 나온 "록 허드슨" 때문에 더 그런 거 같긴 합니다.

영화 내용들은 표면적으로는 50년대 아줌마들(?)이 환장할 고리짝 멜러드라마(실제로 그 당시 평론가들은 평론할 가치도 없는 상업영화들이라고 생각했었다죠.)지만 80년대 부터 그의 영화들의 이면을 재조명하면서 ,몇몇 감독들과 평론가들이 "사실 광팬이다.. 수천번 봤다.(페드로 알모도바르)"을 고백하면서 다시 진지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순정에 맺은 사랑(사실 이 제목보단 [하늘이 허락한 모든 것]이 더 좋습니다.) All that heaven allows 1955 을 보신다면 왜 [브로크백 마운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 건지 대충 짐작은 가능하실 듯..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누가 동호회 인터넷에 영화 전편을 올려놓았는데 지금은 없네요..)

역시...   오늘도 하나 얻어갑니다.  

크라이테리언에 있네요.     바구니로... ㅎ

처음 보면 그렇게 썩 재미는 없습니다. (괜히 구매 하시는거 아닌지)

50년대 비틀린(?) 소프 오페라(줄거리는 한국 아침 드라마들과 뭐 그렇게 다르지 않음)가 뭐가 그리 재미있었겠냐만..  몇 몇 작품들 보고 그 이면의 해설을 좀 들으면 감독의 의도가 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잘 이해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ㅎㅎㅎ )

이런? 영화 재미로만 보겠나요? ㅎ 

반 공부삼아 영화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고마운 계기가 되는 거지요.     아마존 리뷰 스코어도 꽤 높던데요?   4.8/5루요. ㅎ

좀 그렇지만..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으로 검색하니 유튜브에 한글자막으로 올라와 있네요.. 저작권이 풀린 영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목만 보이고 영화는 안 보이네요. ㅠ      나중에 다시 해봐야지요.  

유튜브에서 저작권 풀린 영화는 많이 보이더군요. 

저도 처음 이 영화 보고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매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 년 지나 4K로 보면 감흥이 어떨지 많이 궁금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