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황당] 남자도 “예쁜 가슴 좋아”… 성형 50%가 ‘가슴 수술’
남자도 “예쁜 가슴 좋아”… 성형 50%가 ‘가슴 수술’ | |
[동아일보 2004-11-10 22:31] | |
‘한국 남자들은 어떤 부위를 가장 많이 뜯어고칠까.’
지난 10년간 국내 남성 성형수술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보고서가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 강남 엔제림성형외과(원장 심형보)는 1994∼2003년 실시된 남성 성형수술을 유형별로 분석한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성형수술은 1994년 65건에서 2003년 19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98년 100건을 넘어서며 급증했다. 이에 대해 심 원장은 “이른바 ‘꽃미남’ ‘몸짱’ 등의 열풍이 불면서 남성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슴성형 1위=지난해 남성들이 가장 많이 고친 부위는 뜻밖에 ‘가슴’이었다. 50%인 98명이 ‘여성형유방증’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여성 유방처럼 늘어진 가슴에서 지방을 빼내 탄탄하게 만드는 것. 비용만 400여만원에 이르지만 수술을 받으려는 남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 94년 13건에서 무려 7배 이상 늘었다.
가슴 성형에 이어 코 23%, 턱 및 모발이식 12%, 흉터 제거 6%, 지방 흡입 4% 순이었다. 엉덩이확대수술(2%)을 받는 환자가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선호도 변화=가슴 성형의 증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얼굴에서 몸 성형으로 바뀌는 추세다. 엉덩이확대수술 역시 1999년까지만 해도 단 한 건도 없었지만 지난해 3건이 집계됐다.
이런 변화는 비교적 가장 흔한 남성 성형수술인 코 성형에서 읽을 수 있다. 코 성형수술은 94년 전체 건수의 3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99년 28%로 가슴 성형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2003년에는 23%로 더욱 줄었다.
남성 쌍꺼풀 수술도 마찬가지다. 94년 10%에 육박했으나 2003년 3%로 뚝 떨어졌다. 흉터 제거 역시 94년 28%에서 2003년에는 6%로 크게 줄었다.
▽나이 구분 없어졌다=94년만 해도 남성 성형은 20, 30대의 전유물이었다. 10대와 40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10대와 40대의 성형수술이 늘고 있다. 10대는 99년 5%, 2003년 6%를 기록했다. 40대의 경우도 지난해 8%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20대가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받았다. 94년 72%, 99년 65%, 2003년 73%로 20대가 가장 큰 고객이었다. 반면 30대는 갈수록 줄어 94년 28%에서 2003년 13%로 크게 떨어졌다. |
쬐금 쇼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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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각상... 다비드.. 맞죠.. 아마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 졌던.. 미켈란젤로가 만들었던가??